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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도 때로는 유용한 정보가 되기도 하고, 갚진 기회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

5월 1일(월) 개강, 210회 독립영화워크숍 참여 신청 방법 공지

jomsland
2023년 04월 14일 14시 17분 14초 910 1

지난 독립영화워크숍(오전반)에 관한 공개 설명회와 면담과정에 참석하여 독립영화워크숍 원칙과 내용을 이해하고 동의하는 참여 희망자들에게도 해당됩니다. 지난번 독립영화워크숍의 공개 설명회에 참석한 경험은 있었는데, 그때는 하는 일과 독립영화워크숍 공동작업 입문과정을 병행하기 어려워 망설이고 신청을 유보하였다가 이번에 집중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가능하여 독립영화워크숍의 참여를 신청하는 희망자도 해당될 것입니다.

이에 이해를 구하면서, 공개 설명회 및 면담 과정을 참석, 신청하지 않은 사람은 격월로 짝수달 마지막째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정기 개최하는 공개 설명회 및 단체 면담이 있으므로 1> 사전에 https://cafe.naver.com 에서 지난 독립영화워크숍 과정을 파악한 다음에 2> 공개설명회 및 단체 면담 과정의 참석 여부를 4월 25일(화) 19시 참석 이전에 https://inde1990.modoo.at 상단에서 4번째 있는 → 지역영화교육허브센터를 접속하면 → 독립영화워크숍 입문 설명회 게시판에서 참석신청으로 개최 장소(서울지역 영화교육 허브센터 - 충무로역 대한극장 뒷골목에 있는 중구 퇴계로 210-43 필동 2가 2층)를 확인하여 당일 지각하지 않도록 제시간에 참석하고 독립영화워크숍의 공동작업 입문 과정 등에 대하여 2시간 동안의 교육, 실습과정과 참여 회원의 권리와 의무 등을 질문 확인하고 가면 됩니다. 이후 24시간 이내에 독립영화워크숍의 참여 여부를 신중하고 책임있게 스스로 결정하기 바랍니다.

이것은 공개 설명회 참석을 희망한다면, 사전에 전화로 잔여 좌석 확인과 같이 자격 제한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것처럼 아래 <시험 2교시> 촬영평가서를 정독하고 참여를 결정한 사람들에게 전체 과정 이해를 위한 모꼬지(오리엔테이션)가 될 것입니다. 독립영화워크숍 공개 설명회 참석 이후 24시간 이내에 신청 마감으로 4월 25일(수) 오후 7시까지 접수하므로 스스로 책임질 수있는 성실한 자기 소개 및 참여 신청서를 접수마감 시간 이전까지 제출 등록하기 바랍니다.

그럼, 공개설명회에 참석한 신청 희망자들에게 신청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아 래 -와 같은 내용으로 독립영화워크숍의 참여 신청서를 올립니다. 강사들의 강의 준비에 참고하기 위하여 성실하게 작성하여 주시고 jawon1990@hanmail.net 으로 본문의 답변으로 분량과 상관없이 보내주기 바랍니다. 아울러 신청서를 메일로 보낼 때, 제목을 "210회 독립영화워크숍 참여 신청서" (이름)으로 적어서 다른 관련 신청서와 구분하여 첨부파일의 방식이 아닌 본문으로 확인 분류할 수 있도록 보내 주기 바랍니다.

또한, 참여 신청서를 접수하고 참여 회비를 개별적으로 받지않으므로 1회 완납으로 88만원을 참여 신청하는 본인의 이름으로 국민은행 068-01-0318-919 독영협 낭희섭 앞으로 4월 27일(목)까지 직접 계좌이체 하면 됩니다. 그리고 독립영화워크숍의 교육 실습기간에 추가부담하는 것은 공개설명회에서 언급하는 것처럼, 2차 제작실습 촬영 진행비(식비, 교통비 등)는 팀별 전체 제작실습비에서 구성원들이 N/1에 의하여 공동으로 부담하는 것뿐 입니다.

접수마감 이전까지 - 아 래 -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여 메일로 접수하고 최소 인원에 의한 선착순 신청 등록하는 것으로 209회 독립영화 워크숍(오전반) 참여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여 결정한 사람은 참여 신청서와 참여 회비를 마감시한 이전까지 인원 확인에 늦지 않도록 등록하기 바랍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의 문의는 02 - 2237 - 0334 전화주기 바랍니다.

뱀다리) 독립영화워크숍 공개설명회를 참석하지 않고 참여 신청서와 참여 회비를 입금하는 것은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므로 참여를 신청하는 원칙으로 독립영화워크숍의 공개 설명회를 반드시 사전에 신청하여 의무적으로 참석하고 참여 여부를 스스로 책임질 수 있도록 결정하기 바랍니다.

- 아 래 -

210회 독립영화 워크숍 (HD 제작실습 - 오전반) 참여 신청서

이 름 ( 및 출생년도) :

E-mail :

현 주 소 : 보기) 서울 중구 신당동 /

특기사항 : 보기) 기술 및 자격증 등 /

하고 있는 일(직업) : 보기)학원강사 /

집 전화 : /손 전화 :

* 독립영화 워크숍에 성실하게 참여할 것을 약속하며 신청합니다.

2023년 4월 26일 신청인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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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독립영화워크숍의 안내를 접한 매체나 통로를 구체적으로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2. 관련 공개 설명회에서 마지막으로 접한 단편영화의 제목을 적어주기 바랍니다 (설명회 참석 여부 확인)?

3. 단편영화(극)나 기록영화 등 영상작업에 어떠한 역할로 참여한 경험이 있으면 역할 등, 구체적으로 적어 주십시오

4. 학교의 동아리 활동이나 대중문화 혹은 사회단체에서 참여한 경험과 활동 경력은?

5. 독립영화워크숍의 제작실습에서 희망하는 역할 세가지와 그 이유는?

(기획 - 제작진행 - 시나리오 - 연출 - 촬영 - 조명- 편집 - 녹음)

1> 2> 3>

6. “독립영화워크숍 입문과정으로 개인 포토폴리오를 만들 수도 없고 수업 실습 기간도 ”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7. “독립영화워크숍 공동작업 입문과정”으로 제작실습에서 함께 작업하는 구성원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를

최소한 3편 이상으로 제시하고 그 이유를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분량에 상관없이 서술하기 바랍니다.

8. “독립영화워크숍 공동작업 입문과정”으로 제작실습에서 함께 작업하는 구성원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를

최소한 3권 이상으로 제시하고 그 이유를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게 분량에 상관없이 서술하기 바랍니다.

9. 독립영화워크숍을 주관하는 진행 준비측에 당부하고 싶은 의견은?

10. 독립영화워크숍의 참여 과정에서 본인이 생산한 글의 최소 185쪽의 제출하고 수료 이후 자신의 활동 전망은?

​덧붙여 위에서 참여 신청서는 개인정보를 삭제하고 담당 강사들의 수업 준비와 반영하기 위하여 공유할 수 있으므로

또한 참여 회원들의 수평적 공동작업을 위하여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참고하기 위하여 성실히 작성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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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난 독립영화워크숍의 2차 제작 실습작품으로 동영상(서울지역영화교육허브샌터 홈피에서 독립영화워크숍 입문 설명회의 참석 신청자들에게 개별 메일로 사전에 전송 예정)과 제작과정의 기록과 평가로 참고 공유하기 바랍니다.

<시험 2교시> 1차 / 2차 촬영평가

1차 촬영 (28컷)

- 9:00 - 9:45 : 자리배치와 리딩

- 9:45 - : 촬영 시작.

- 4:10 : 1차 촬영 종료.

- 4:15- : 1차 촬영 평가.

- 준비 : 학생들에게 촬영 전에 준비사항에 대한 점검 완료.

학생과 연기자 오리엔테이션, 학생들 연기지도 완료.

공간 설정 완료 : 4차 헌팅.

간식(삼각김밥, 핫쵸코, 파인애플, 귤, 차) 준비 / 점심(피자)

연기자(커피)

* 시험 볼 때 평소 복장대로 옷을 입으라고 지시하였는데,

사복을 많이 걸치고 왔다. (아예 교복을 차려입고 오라고 지시 필요.) 3명 지각.

붐 작동 안됨.

- 촬영분 : 2-6, 2-7 인물이 상당히 어둡게 나옴. 조명 사용.

3-1 재촬영 필요. 선생님이 프레임 아웃 되게 찍기.

3-3 흔들림.

3-5 긴박감이 느껴지지 않음. 구도도 좋지 않음 (재촬영)

3-8 흔들림.

3-42 다연이의 다리 꼬고 있는 장면과 걸레 보임 X

3-44 재촬영 필요. 고개 들고 선생님이라 부르는 것이 너무 빨라서 편집으로도 무리.

2-5에서 한 선생이 구토소년이 뒷문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슬쩍 보는 것으로 재촬영 필요.

2-9에서 아이들의 목소리 녹음이 소란스러움.

3-5 시험지 총 3장 확인들 해봐라 : 연기가 너무 정겨움.

3-7, 3-8 : 시간의 경과를 보여줄 수 있는 장면에 대한 논의가 더 필요.

시간표 이외에 다른 정경이 좋을 듯.

3-9 : 한 선생 하품하고 1명 보이기 전에 컷.

2차 촬영 (재촬영: 8컷, 본촬영: 27컷)

- 8:45 - : 촬영 시작.

- 5:30 : 2차 촬영 종료. (학생 촬영 분은 4:30분경에 종료)

- 6:00 - 저녁식사 및 2차 촬영 평가.

- 준비 : 1차 지각 학생들에게 아침에 모닝콜 해주기.

간식(삼각김밥, 파인애플, 오렌지, 귤, 차, 핫초코), 점심(햄버거와 콜라)

조명 준비, 붐 사용 못함.

* 테이프를 미리 준비하지 못해 수학 쌤 촬영이 늦어짐.

* 게시판 글씨가 너무 거슬림.

* 조명팀을 너무 기다리게 함.

- 촬영분(연출부분): 노래소녀 책상 두드리는 소리가 너무 큼.

노래소녀가 책상 두드리는 장면 연기가 자연스럽지 못함.

교실로 들어오는 한 선생의 발 촬영.

깃털소년 전 장면과의 연속성 문제. 컷을 나누던가.

잉크소녀가 잉크를 번지게 하는 장면은 정지 장면처럼 보임. 여기 저기 번지게 하는 장면으로 바뀌야 할 듯.

잠보, 수학선생에서 화면 상 어두워보임.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는 장면 연출이 궁금. 시간의 경과가 잘 느껴지지 않음.

사복이 눈에 거슬림.

꿈 장면에서 학생들이 커튼을 보고 있을 때 풀지 않은 수학 시험지 한 장이 책상 가운데에 올려져 있는 것도 좋았을

듯.

범생이의 흥분 때 심장 소리와 함께 음향 효과.

마지막 장면에서 수학 시험지를 구기는 장면도 있었으면 좋았을 듯.

구토 소년에게 말하는 한 선생님의 목소리가 너무 큼.

* 3차 촬영 시 재촬영은 되도록이면 학생 전체가 등장하는 장면보다 각 개인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디테일한 부분에서 재촬영 요구됨.

- 학생과 연기자, 스텝이 이 작품에서 얻고자 하는 지점이나 동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것을 조율하는 것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

하지만, 따뜻한 차도 건네주고, 연기에 대하여 박수도 쳐주고, 추위로 고생한다며 안아주고, 2차 때는 소품과 연기에 지적해주는 학생

들을 보며 대견하기도 하고 가슴이 매어지기도 했다. 남은 촬영분에 대한 에너지를 넘치도록 받은 듯. ^^

고생스러웠겠지만, 차후에 학생들과 작품을 보면서 추억과 배움이라는 공통분모를 다시 발견하며 웃는 날을 고대할 수 밖에..

연출을 하면서 느낀 점은, 연기이론에서 언급한 것처럼 연기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평소대로 하라는 지시가 더 어색한 장면이 보여졌다는 것이다. 사실 하나 하나를 모두 설정해야 자연스러웠다. 이 많은 아이들의 각각의 행동들이 어떻게 한 장면에서 조화를 이뤄 나타날 수 있을까는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다. 순간 순간이 집중과 선택의 과정이었다. 그 속에서 각 스텝과 연기자들의 욕구, 시간을 살펴야 하는 것은 사실 의도하지 않게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이런 순간의 변수 속에서 어떤 선택을 내리느냐. 장면에 대한 이해를 위해 어떤 어투로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그 순간 순간이 참 중요했다.

어떤 사형수에게 5분이 그러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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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금 평가

초반에 역할에 대한 많은 혼돈을 했다.

혼자서 콘티보랴 연속성보랴 슬레이트 하랴 NG기록하랴 하니까 아무것도 못하겠더라.

그래서 남는 인원한명에게 슬레이트를 시키고 나는 콘티를 보면서 앞 장면과 다음 장면의 연속성, 위치 등등에 대해 신경을 쓰려고 노력했지만, 촬영시작하고 1시간쯤 지나니까 적응이되더라. 포이트는 그거더라. 이 장면이 다음 장면과 연속적으로 부딪힐 때, 다음 장면의 카메라 위치에서 다른 카메라로 녹화했다가 그 장면을 찍을 때 그 찍은 동영상을 보면서 대충 맞추는거. 하지만 많이 틀렸다. 구토소년 1-9반 복도 앞에서 떠는 부분의 방향도 틀렸고, 시험지 나눠줄 때 4,5분단 학생들 장면에서 다음 전체 장면으로 넘어갈 때 경영이 시험지도 틀렸더라. 거기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많이 바뀌어서 튀더라. 하지만 1차때 워낙 디어서 전반적인 액션 컷 사이의 여유를 둔 탓에 편집에서 많이 고칠 수 있겠더라. 그리고 주연배우가 워낙 노련한 경험이 많은 배우라서 시작과 끝의 여백을 항상 지켜주더라. 고맙다.

초반에는 감독의 지도를 도와주는 역을 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감독이 학생들을 통제하는 역할을 아주 잘하고 계셔서 크게 관여하는 부분은 없었고, 슬레이트 하는 아이 지도랑, 연속성 부분 신경쓰는거(사물의 위치, 시계의 시각)등에만 관여했다.

다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연속성 외에 카메라 뒤의 상황을 통제하는 거. 사실 방학인 학교에서 하는거라 큰 문제는 없었는데, 출연자들이 많아서 이놈들이 많이 떠들더라. 그걸 잘 통제하도록 해야겠다. 내일 조연출로 카메라 뒤의 상황에 대해 통제하는 것에 대해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사전에 협의한 촬영순서에 따른 콘티를 작성한 탓에 큰 혼선 없이 보조를 진행해줄 수 있었던 것이 잘한 일인 것 같다.

상상씬에서 사물의 통제를 잘 못했다. 일관성 유지. 가령 걸레를 애초에 없앴어야 하는데, 다연 클로즈업에서 걸래가 눈에 띄어 없애 버렸다. 큰 무리는 없지만 좀 더 디테일에 신경써야겠다.(근데 큰 무리는 없어보인다. 다연 클로즈업시 걸레가 앞쪽에 있다고 봐도 큰 무리 없는 듯.).

1/31 평가

첫날 가편집 덕분에 일정에 없던 재촬영을 요구했고, 또한 조연출인 나의 불찰로 무려 한시간을 지각한 학생이 등장하여 촬영순서가 처음 한선생씬을 제외하곤 다음부터 일그러지면서 이거 또 연속성에 심각한 타격이 들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이구 이거 큰일나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가편집을 해보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ㅠㅠ

오늘은 예견된 재앙이 2가지 정도 있었다. 하나는 여자 학생 3명 정도가 일찍 집에 가야하기 때문에 단체씬이 있는 마지막 장면을 오후에 땡겨찍어야 했다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예상하지 않고 안이하게 준비했던 탓에 벌어진 지출의 초과. LG25시에서 산 일회용컵은 무려 1400원이나 비쌌고 어제 밥 종류에 대해 목말라 하는 학생들을 위해 미리 삼각김밥을 사놓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중간쯤에 사오라고 학생에게 시켰더니 비싼 삼각김밥을 몇 개씩 더 샀더라. 저녁문제도 과다 지출한 것 같고.

지각한 학생 때문에 촬영순서가 아침에 얼그러졌지만 연출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촬영을 진행했던 것 같다. 나는 적당히 슬레이트나 주변부 소음을 방지하는 것을 역할을 분담해서 영상반 애들에게 지시하여 차례차례 해결했고, 아이들도 이제 촬영경험이 생기면서 노하우가 쌓여 어제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역시나 연속성. 이날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가능한 소품의 연속성과 행동의 연속성에 신경을 쓰려고 했는데, 촬영 순서가 일그러지면서 재대로 챙기지 못했던 것 같다. 가령 씬 순서가 1, 2, 3이라고 하고 촬영순서가 1, 2, 3이면 1을 찍을 때 2가 나오는 방향으로 가서 디카로 찍은 뒤 그 행동을 주문하면 되는데, 몇 몇 장면은 그것조차 재대로 못챙겼고, 몇 몇 장면은 3-1-2같이 순서가 바뀌어서 찍다보니 촬영현장에서 어떻게 제어를 해야할지 전혀 감을 못 잡다가 결국 안 맞는 부분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리고 후반으로 가면서 부분 부분이 나오는 몇몇 장면은 개별적으로 찍었는데, 소리가 너무 울려서 장면 조합을 시킬 때 소리가 매치가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히터를 트는 것도 원래는 처음부터 틀지 말았어야 했는데, 더울땐 끄고 추울 땐 켜고 하다보니 장면 장면마다 웅하는 소리가 들어가고 안들어가고 해서 약간 어색한게 있었다.(하지만 모두 웅하는 소리를 집어넣었기 때문에 별 이상은 없어 보일거다.)

역시 제일 중요한건 예정대로 찍는거. 변수를 최대한 없애는 건 프리의 노력이지 않은가... 하나마나한 소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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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차 촬영 >>

날짜: 1월 30일 금요일

소요시간: 08:30~16:20

참여인원

연출:2명/촬영:1명/스텝:1명/출연자:25명

-촬영후기-

처음으로 카메라를 만지는 날이라 전날부터 잠이 오지 않았다. 아침 일찍 일어나 촬영 장소에 도착하니 이미 와있는 몇몇의 학생들과 학생들을에게 미리 설명을 하고 계시던 허선생님, 옆반에 세팅되어있던 아침 간식들을 보고 '아 드디어 시작하는구나' 라는 느낌에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주인공 역할을 하시는 배우분도 오시고, 모든 출연자들이 처음 모인 자리였기 때문에 9시부터 10시까지는 시나리오를 처음부터 읽어가며 느낌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사이에 나는 카메라 세팅과 배터리 충전을 준비하였다. 배터리 충전을 깜빡하고 온지라 리딩시간이 있었다는게 천만다행으로 느껴졌다.

처음 컷은 복도씬이었다. 화면상 다소 어둡다고 느껴졌으나 카메라 액정에서는 피사체의 모습이 그다지 어둡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 부분은 나중에 촬영이 끝난 후 모니터 했을 때 문제가 있을 정도로 어두워서 재촬영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로써 우리는 '조명'의 중요성을 느꼈다. 재촬영하기로 결정한 부분에는 학생들의 전반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많았는데, 이유는 연속성에 관한 우려, 소품의 위치가 바뀌었던 것, 카메라워크, 한 학생이 카메라를 쳐다보는 등의 문제점에 의해 재촬영을 결정하였다.

개인적으로 첫 촬영당일날 느꼈던 나에 대한 문제점은 구도에 대한 파악을 덜 했다는 점이다. 항상 구도를 잡기 전에 연출자에게 이 구도가 맞냐고 확인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거쳤으며, 잡고 나서도 확인을 부탁하는 등 구도에 대한 파악과 확신이 없었다. 그리고 붐마이크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었는데, 붐마이크가 안된다는 것을 촬영을 시작 한 후 2시간 정도 후에 알아챘다는 것이다. 미리 확인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개인적으로 더디고 우물쭈물 했던 부분들이 시간을 지연시킨 것 같은 느낌에 죄책감이 들었다.

<<제 2차 촬영>>

날짜: 1월 31일 토요일

소요시간: 08:30~19:00

참여인원

연출:2명/촬영:1명/조명:2명/스텝:1명/출연자:26명

-촬영 후기-

첫 날에 비해 조금 늦는 친구들 때문에 촬영 컷 순서가 조금 변경이 되었다. 다행히도 이 날 촬영한 부분들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임해준 것 같았다. 첫 날에 비해서 조금 더 친해진 아이들과 주인공 배우분과 웃으며 즐겁게 촬영한 것 같다. 적은 인원수 때문에 조명을 사용하기에 버거웠지만 109기의 두 분께서 조명스텝으로 와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조명에 관한 부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고, 카메라에 빛이 어떻게 반영되는지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조금은 감을 잡은 느낌이다.

이 날은 카메라 무브먼트가 가장 많이 요구되는 날이었다. 팬과 틸트업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정말 내 손목을 자르고 싶을 정도로 말을 안듣는 내 팔뚝을 원망하기도 하며 카메라맨들의 카메라워크에 대한 존경심이 생기는 날이었다. 연기는 좋았는데 카메라워크가 매끄럽지 못해 엔쥐가 나는 경우가 많이 생겼던 것 같다. 고명욱 강사님께서 촬영파트는 엔쥐가 나면 안되는 파트다라고 하셨던 말이 자꾸 떠오르며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마음이 아팠던 부분은, 비중이 큰 역할을 했던 학생이 자신의 연기가 OK되지 못하는 것에 너무 실망을 하고 자신감을 잃는 것 같은 부분이었다. 학생 나름대로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있었지만, 카메라에 비추어지는 모습과 실제로 연기하는 것은 어느정도 차이가 나 보이는 부분을 깨닫게 되었다. 예를 들어 손의 떨림이라던가 불안해 하는 모습을 찍게 되면 카메라 안에서의 움직임이 너무 미세하여서 잘 보이지 않았다. 이런 부분들을 알아가며 아마추어 연기자에게 조언해 줄 수 있는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사운드 녹음을 이 날 진행 했는데, 붐마이크가 없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녹음했던 소리들이 출력했을 때 잘 나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 날은 학생들이 나에게 이어폰을 아직 안꼽았다고 지적을 해주기도 하고, 소품이 제대로 위치해 있지 않다, 엑스트라가 어색했다 등의 지적들을 해 주면서 다같이 참여하는 느낌 속에 작업을 진행하였다. 우리 나름대로 학생들한테 배울 수 있는 점도 있었고, 그 학생들도 이 작업에 대한 애착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제 이름을 외우는 아이들도 많아 졌고, 비교적 2차 작품치고 많은 인원이 동원되는 작업에서 공동체적인 연대감 속에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 날 다음 촬영에 대한 우려가 되는 부분은 역시 다음에 있을 복도씬에서 조명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에 대한 부분이었고(Dolly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연기력이 요구되는 화장실씬이 나오므로 학생의 연기를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고 어떻게 끌어낼 수 있을까에 대한 것이었다. 한 부분 한 부분 실수를 줄여 나가며, 후반 작업까지 무사히 마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시험 2교시> 1회차, 2회차 재촬영과 추가촬영분

2월 4일 (수)

- 1, 2차 촬영이 끝난 후 108기는 월, 화는 러프편집된 내용을 토대로 재촬영분과 추가촬영분을 108기 클럽에 각자의 의견을 올려놓아 서로 공유하였습니다.

- 공유된 내용을 2월 4일 수요일 2시에 영상원 영화제를 본 후 5-6시간을 토의하여 추가촬영분과 재촬영분을 엄선하여 정하였습니다.

- 또한, 3,4회차를 미리 학생들을 데리고 찍어본 결과, 예상되는 문제를 서로 나누면서 최종 시나리오와 스토리보드를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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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금) / 오전 (추가 촬영 4, 재촬영 13)

1) 3-12′-1 (추가 촬영)

사유: 3번에만 체크했다는 것을 관객에게 더 전달하기 위해.

내용: 한생선이 3번 소년을 쳐다보는 모습을 B. S 잡는다.

3번 소년을 걸쳐서.

2) 3-12′-2 (추가 촬영)

사유: 한선생이 무엇을 보았는지 더 과감하게 C.U 하기 위

해.

내용: 기존 사이즈보다 더 C.U으로 잡고, 답지와 시험지, 볼

펜의 위치, 답지소년의 손 위치를 잘 파악해둬라.

3) 3-23 (재촬영)

사유: 정지화면처럼 느껴진다.

내용: 잉크소녀가 손을 약간 비비면서 움직이다 다른 곳에

도 잉크를 찍는 장면까지 찍자.

4) 3-37, 3-37-1, 37′-2 (추가촬영 1, 재촬영 2)

사유: 연속성 문제

내용: 커텐 반대편에서 한 선생이 조는 곳까지 자리 잡는

장면. 약간 하이앵글로 L.S. 잠보 / 낙서소년/ 범생이/ 노

래소년의 모습 정확하게 확인.

사유: Pan이 아닌 Fix로 하자.

내용:무료하게 깃털을 날리는 모습.

사유: 흔들림, 잠이 밀려오는 모습을 더 리얼하고 길게.

내용: 잠시 졸다가 더 이상 잠을 참지 못하는 한 선생의 모 습. 그러다 잠보를 보고 다시 정신 차리다가 급훈을 보고 잠에 빠져든다.

5) 3-38 (재촬영)

사유: 포커스 나가는 것이 너무 빠르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조명 문제.

내용: 천천히 포커스가 나가다가 좀 빠르게 맞춰진다.

6) 3-2 (재촬영)

사유: 프레임 아웃 했음에도 어색하고 학생들이 함께 걸쳐져

있지 않아 연극적이다.

내용: 4분단을 나눠주고 5분단을 나눠주는 한 선생. 5분단 쯤 나눠주며 교탁으로 가면서 대사 친다.

한선생 왈: 책상 줄 좀 맞추고.. 컨닝 할 생각은 마라.

7) 3-31 / 32 (재촬영)

사유: 구토소년 보여주고 범생이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연결성 문제. 잠보의 동작.

내용: 범생이 부분을 살리고 구토소년과 전체 술렁이는 분위기를 이어서 찍자.

순간 얼어 지다가 술렁이는 교실 분위기. 구토소년에서부터 출발해서 범생이와 노래소녀, 선생님이 있는 부분까지로. “너 지금 뭐라고 그랬어? 어?”

8) 3-34 (재촬영)

>사유: S 사이즈, 카메라 위치, 노래소녀의 고개.

시계 유의 (10시 35분)

야.. 그렇다고 시험 시간에 욕을 하냐? 어?

다연아.. 넌 시험 치는 애들 방해하지 말고 그냥 자라. 휴우.

(귀찮고, 졸린 느낌 살리자.)

9) 3-16 (재촬영)

사유: 앞이 다소 비어보이고 사이즈를 좀 더 줄여라.

내용: 답지 좀...

아이들의 행동을 잘 봐둬라.

10) 3-47 / 49 / 52 (재촬영)

사유: 늦게 온 수학쌤, 학생들을 걸치고 찍어야 하는데 못 찍 어서 연극적임. 조명, 연기 문제. 헤드룸을 적게 두고 학생들 보이게.

내용: 헛기침, 애들아, 별로 중요한 것은 아닌데.. 거기 12번 에 배점이 3.2 점이 아니라 3.5 점이야. 혹시 질문 사항 있니

고개를 끄덕이는 수학쌤.

11) 3-51 (재촬영)

사유: 시계. 학생들을 걸치고 찍자. 조명 문제.

내용: 이제 5분밖에 안 남았으니까 마무리해.

몸짓으로 자신이 화장실에 따라 가겠다고 전함.

12) 3-17′-1 (추가촬영)

사유: 범생과 구토소년의 이미지 비슷. 관객이 한 선생의 동

선을 착각할 수 있음. 오해의 소지를 줄이고자.

내용: 선생님의 모습을 뒤 문쪽 구석에 서 찍자. 약간 하이앵글로 롱.

13) 3-20 (추가촬영)

사유: 뒤에서 잡아주는 학생들 전경이 한번쯤은 필요.

내용: 팻말. 시간의 경과를 보여주기 위해.

한 선생의 위치는 칠판 앞 의자. 노래소녀 볼펜 두드림. 낙서소년 낙서함. 잠보는 잠.

한 선생은 고개를 젖히고 있다가 앞으로 고개를 떨굼.

14) 6-1 (재촬영)

사유: 달리를 멈췄다가 출발. 연출부분.

내용: 구토소년은 시험지를 구긴다. 답지소녀도 앞문으로 나간다. 수정이의 표정은 잘 살리자. 답안 확인하는 친구를 얼굴 보이게.

15) 3-24 (재촬영)

사유: 연기 어색, 볼펜을 두드리는 느낌.

내용: 햇살을 보며 좋아하다가 맘 속의 느낌을 살려서.

자연스럽게 두드리기 시작.

16) 3-28 (재촬영)

사유: 낙서 칠하는 모습이 너무 부드러움. 노래소녀의 연기와 손 위치.

내용: 낙서 소년은 다른 부분을 그리고 있어도 됨. 다소 거친 터치.

미촬영 분 전경.

3-0 : 문이 열리며 들어가는 발.

3-7 : 운동장에서 본 커텐이 쳐져 있는 창문.

3-8 : 시계. 10시 8분. 아주 크게 잡은 거.

3-45: 커튼을 걷는 소리와 함께 커튼 사이로 눈부시게 내리쬐는 햇살.

3-46: 한 선생 얼굴로 비쳐지는 햇살. 눈부신 햇살을 막으며 눈을 깜빡거리는 한 선생.

더 크게 눈을 깜빡인다. 드르륵 문 여는 소리.

3-19: 팻말과 복도.

녹음 : 노래소녀의 볼펜 두드리는 소리.

시계 째각 거리는 소리.

환풍기 웅 거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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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부분은 러프 편집을 보고 난 후 각자가 느낀 문제점을 지적한 내용입니다.

나혜영

**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많지만, 일단 급한 장면 19개를 뽑았습니다.

정서는 앞에서 이야기되는 것들이 쌓여서 분출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남은 촬영과 재촬영분은 매우 중요할 거라 생각됩니다.

** 반드시 재촬영을 하고 싶은 부분은 번호를 굵은 글씨로 하겠습니다.

** 우리 마지막까지 할 수 있을 만큼 더 노력해서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아리아리!!

러프편집

1> 3-1과 3-2의 연결 부분이 프레임 아웃을 시켜도 뭔가 어색하다.

시간의 텀 없이 OMR 카드를 5분단에 건네주고 교탁으로 돌아오는 한 선생의 모습 촬영 필요.

3-2의 연기도 어색해보임. 3-2 재촬영.

2> 3-3과 3-4에서 3-3은 시점 샷이지만, 3-4와 3-5는 전지적 관점이기 때문에

낭쌤 지적처럼 3-3과 3-4에 한선생의 모습을 삽입하는 것이 더 이상해보일 것 같음.

그대로 가되 다소 짧게 컷을 분할하여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음.

3> 3-6에서 시험지 확인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짧게 잡힌 듯. 편집할 때 앞부분이 많이 짤린 듯 싶음. 더 압박을 주기 위해서는 하이앵글이 좋으나 3-8과의 비교를 위해서는 그대로 두어도 무방할 듯. (고민)

4> 3-7 째각째각 시계 소리와 볼펜 소리를 곁들어 시간표 이외에 다른 정경 샷으로 바꾸고 싶음.

낭쌤 지적은 텅빈 운동장. / 시계의 모습이나 움직임이 시간의 경과나 긴박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음.

시계를 B.C.U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을 듯.

5> 3-9 한 선생 빈자리 쪽 쳐다보고 바로 컷. 자퇴 1명으로 팬하는 부분까지 보여주는 것은 어색하고 다소 설정적임.

6> 3-13, 3번 소년 꿀밤을 먹이는 한 선생의 모습을 B / M 으로 잡아야 함.

7> 3-15, 한 선생과 노래소녀의 시선 부분. 팬 설정이 다소 눈에 띰. (고민)

8> 3-17 답지소녀의 연기 어색, S Size 문제.

9> 3-18, 한 선생의 목소리가 너무 큼. 편집과정에서 해결된다면 재촬영 필요 없음.

10> 3-40, 3-42, 3-44

꿈씬에서 아이들의 책상 위에 새 시험지가 정가운데에 놓여있는 것이 더 의미전달 하는 데 좋을 듯. (고민)

11> 3-41, 3-43 의 한 선생의 연기가 다소 과장적임. 3-43이 그다마 괜찮음. 다시 재촬영을 크게 할 필요는 느껴지지 않지만,

한 선생의 호흡은 잘라냈음 좋겠음.

12> 3-17과 3-18 사이에 뒷문에서 하이앵글로 찍는 전체 장면을 넣어 한 선생의 움직임을 관객에서 인지시킬 필요가 있을 듯.

범생이 다음 구토 소년으로 이어지는 장면.

13> 3-23 잉크 소녀가 잉크를 번지게 하는 장면이 정지 장면처럼 느껴짐. 여러개의 잉크 번짐을 하는 행동을 다소 역동적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음.

14> 3-24 노래소녀가 커튼 틈새로 새어나오는 햇살을 보며 볼펜을 두드리는 소리를 다소 작게 잡았음 좋겠다. 후반작업에서 가능하다면 넘어가도 무방할 듯.

15> 3-31에서 3-32로 넘어가는 장면의 연속성. 3-32를 빼도 무방할 듯.

전체 장면에서 구토소년이 눈에 잡히지도 않는다.

16> 3-36에서 3-37로 넘어가는 장면의 연속성. 조명, 한 선생의 움직임.

이 부분도 전체 장면을 넣어 한 선생과 아이들의 위치를 확인시킬 필요가 있을 듯.

17> 3-38 잠보의 뒷 모습, 조명 문제 / 포커스가 흐려졌다 맞춰지는 부분이 다소 빠르게 느껴짐.

한 선생이 잠에 빠져드는 느낌이 잘 살아나지 못함.

18> 3-47, 3-48, 3-39, 3-51, 3-52 학생 걸고 재촬영. 조명문제, 어색함.

19> 6-1 / 낭쌤의 지적이 맞음. / 밖으로 나가는 학생 1명 더, 수학 시험지를 구기는 학생 1명, 몰려있는 여학우의 얼굴 보이게.

** 추가 촬영: 교실로 들어오는 한 선생의 발 촬영, 학생들의 전체 모습 2컷.

** 재촬영분: 7컷. + 추가 촬영분 3컷.

** 굵은 글씨 부분을 찍고 시간이 허락된다면 꿈씬을 다시 찍고 싶다.

학생보다는 선생님부분. 호흡이 너무 느껴지고 다소 과장스러움. 감정이입이 깨질 것 같음.

허학도

2-5와 2-6의 배경음이 너무 조용하다. 나중에 복도씬을 촬영하면 2-4를 길게 찍어서 배경음으로 넣어야겠음.

2-8을 복도 문 앞에서 문지르는게 아니라 창가 끝에서 아이들을 보면서 문지르다가 들어가는 식으로 해야 할 듯.

2-9와 3-1 사이에 ‘자자 필기구만 빼고 ..는 아이들 머리 걸치고 한교사의 미듐샷을 집어 넣는게 좋을 듯. 대사를 시작할 때 아이들을 보기 보다는 OMR카드를 세기 시작하면서 건성으로 이야기 하다가 ’집어 넣어‘가 될 쯤 왼쪽으로 프레임 아웃할 정도가 되면 좋을 듯.(근데 프레임 아웃 되기 전쯤에 컷하면 다음 컷은 한교사가 프레임 인 하기 때문에 약간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은 됨)

2-9에서 아이들의 신음소리는 두 걸음 정도면 소화가 될 것 같으니까 2-9와 3-1 사이에 한교사 미듐샷을 넣기 전에 한교사가 교탁으로 가서 그 대사를 치기 전까지의 장면을 교실 뒤에서 전경샷으로 찍는 것도 좋을 듯.

2-7 시계는 낭샘 말대로 좀 더 확대해서 보여주면 좋을 듯.

낭샘 말대로 3-19를 팻말이 아니라 텅빈 운동장으로 하는 게 좋을 듯

2-23 2-22에서 손과 팬이 움직이는데 2-23에서는 고정되어 있으니까 약간 어색하다. 팬을 움직여주는게 좋을 듯.

2-24 나은이 표정이 좀 더 나른하면 좋을 것 같고, 2-28과 동작을 맞춰서 팬을 앞으로 해서 두드리는게 좋을 듯.

3-37 약간 튐 2-36 다음 숏에서 뒤의 게시판을 보다가 사물함에 기대는 한교사를 보여주는건 어떨까..

3-38에서 잠보를 보며 포커스가 흐려졌다 맞춰졌다 해야하는데 또렷한 곳에서 흐려지기만 하더라. 흐려지는건 3-39 급훈으로 족한 것 같다.

3-40은 속도를 1.3배 정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루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마지막에 범생이 웃는다

한소영

*3-1 부분이 시간이 길게 느껴짐.. 다소 설명적이라는 느낌이 듬

*3-3부분에 종소리를 넣으니 낭선생님이 말씀하신 선생님의 B.S.이 굳이 들어갈 필요는 없어 보임..

*3-11 자퇴 1명까지 팬으로 보여주는 것이 너무 설명적으로 느껴짐.. 나중에 그냥 선생님 시선이 빈자리에 갈 때 자르는 것이 나을 듯.

*3-12에서 시점샷에서 풀샷으로 전환되는 부분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음..

*3-17~18 연결이 튀는 느낌이 듬

*3-23~24 갑자기 점프되는 느낌.. 하지만 별 문제 없을 것 같음.

*3-31 선생님이 걸어나오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 좋을 듯. 다음에 선생님이 뿅하고 나타난 느낌이 듬..

*3-33~34 튀는 듯한 느낌이..

*3-42 패닝이 좀 느린 듯.. 앞부분을 자르던지 살짝 빠르게 보여주어야 할 것 같음.

*3-47~49, 51 낭선생님이 지적하셨듯이 아이들의 머리를 걸쳐야 할 듯..

*정경샷에 대해 다시 고려해 볼 만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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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 찍어본 화장실과 복도씬을 토대로 예상되는 문제와 수정,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적은 내용입니다.

허학도

화장실과 복도 씬이 장면구성이 맞는지 한번 대충 학생들과 찍었습니다.

코메디니 마음의 준비를 하시구요,

장면 분석을 하면서 몇 가지 콘티 수정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1 체육교사의 오줌 장면을 더 보여주고 한교사가 좀 더 있다가 들어오는게 좋겠군요.

자 심각한 문제 발생. 오늘은 흐린날씨였는데, 창 햇살이 너무 밝죠? 이게 한 11시쯤 찍었을 겁니다. 아마 오전에 찍으면 햇빛이 더 반대쪽에 있으니 어두울 수도 있으나 어찌 되었든 조명이 필요할 것 같네요. 그리고 우리 소니 카메라로는 맨 뒤에서 찍어도 풀샷으로 안나오더라구요. 뭐.. 니샷이나 미듐샷으로 가도 큰 문제는 없을 듯 합니다.

1-2 저기 벽 쪽이 비칩니다. 그래서 좀 더 카메라를 한선생 앞쪽에서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거의 카메라를 변기 위의 턱에 다가 올려놓고 찍는다는건데 뭐 박스나 책을 위에 올려 놓고 아이래밸을 맞춰야 할 듯.

1-3 이것도 마찬가지로 카메라가 좀 더 체육교사의 앞쪽으로 다가가면 좋을 것 같은데, 공간이 안나오네요. 체육교사 얼굴이 너무 밝게 나오는데 어쩔 수 없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대사를 치면서 지퍼를 올리지 않는데, 체육교사는 대사치면서 오줌 다눈거니까 지퍼올려야겠고...

1-4에서 한선생이 죽겠다고 할 때 지퍼 올리고 나서 대사를 치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근데 체육교사가 한선생의 반응을 기다리면서 같이 나가는데 연기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때 죽겠다고 하는걸 체육교사 오른쪽에 약간 걸치고 한선생 바스트 숏으로 보여주면 어떨까요. 그리고 1-5를 만들어서 거기서 같이 나가는 장면을 넣죠..

2-1 많이 흔들리죠. 체육교사랑 한선생이 아주 천천히 걸어가는데도 이 모양입니다. 뭐 제 캠코더가 가볍고 고정을 안시킨 탓도 있습니다. 아무튼 예상문제1,2는 교실에 들어갈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카메라를 너무 틀어버리면 역광 때문에 잘 안올 것 같아서 정면샷이 많아 질 것 같은데요, 두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하나는 카메라에 교실이 약간 들어오니까 교실 창가나 뒷 문 앞문 쪽에 서 있는 아이들 한 두 명 정도 배치해서 이야기 나누는 걸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교실 팻말이 보여서 1-9반을 속일 수가 없다는 것. 거의 2-3바이나 2-4반쯤의 교실에 들어가야 하는데요, 교실에서 1학년9반임을 알려주는 것은 칠판에 적혀있는 1-9반 이란 것과 3번소년 OMR카드에 보이는 학년 1 글씨정도라고 할까요.. 근데 아마 이숏은 복도 벽에 걸린 글씨 때문에 3층에서 찍는다고 했으니 1학년 복도에서 찍게 되면 체육교사는 1학년 1-4반 한선생은 1-3반 정도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냥 연속성 무시하고 가는 방법이 있구요(그러니까 복도에서는 1학년 3반이 실제 시험교실인데, 칠판에는 1학년 9반이라 적혀있는거죠.) 다른방법은 드라이버를 구해서 1-2반부터 1-7반까지 팻발을 9,8,7,6,5,4로 바꿔다는... 쿨럭)

2-2 암기소녀 픽스샷이 너무 튀더군요. 한선생이랑 체육교사를 따라가는 달리샷으로 바꾸고 암기소녀가 반대편에서 걸어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사가 없으면 너무 밋밋할 것 같습니다. 체육교사가 ‘그래도 요즘 시험기간이라 편하지 않아?’ 정도가 좋지 않을까요? 만약 이 대사가 너무 짧아서 숏 길이에 너무 짧으면 ‘하긴 교무부가 그래서 기피부서지 그래도 요즘 시험기간이라 편하지 않아?’ 뭐 이런식으로 체육교사의 대사를 늘이면 될 것 같은데요..

2-3 이 장면 너무 길어서 좀 잘라야겠습니다. 촬영하면 아주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화장실 소녀가 뛰어와서 체육선생이 야야야 애들 부르고 애들 정지할 때까지 찍고 아이들 야단치는걸 픽스샷으로 찍어야 될 것 같아요.

사실 이 장면은 2-1과 연속선 상에 있기 때문에 촬영할 때 2-1과 2-3을 연속해서 찍어야 될 것 같아요. 무슨말이냐면 2-1 대사끝나는 곳에서 컷을 하고 액스트라랑 주연들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다시 2-3을 그대로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정리하면

2-3에서

한 선생“... 시험감독이 편하긴 한데, 시간이 너무 안 가는 것 같아요..”

체육 교사“(주머니 속 신문을 보여주며)나처럼 몰래 신문 가져가서 봐-”

한 선생“..... 그러게요.”

두 교사 뒤에서 앞으로 다소 소란스럽게 지나가는 화장실 친구 1,2.

체육 교사“(격앙된 목소리로)야야- 너희들.. (하며 정지한다.)

아이들 체육교사의 지적에 정지하며 돌아본다.

여기서 끊구요.

2-3-1 픽스샷 들어가죠. 풀샷이나 니샷정도 4명이 다 나오게요.

체육 교사이제 곧 시험 시작인데..빨리 안 들어가?

아이들 예라고 대답하는 듯 말 듯 하며 카메라 오른쪽으로 프레임 아웃하고 체육교사와 한교사도 다시 걸어나가면서 컷.

2-3-2

다시 걸어가는걸 달리샷으로 가면서

체육교사 이것들이 시험인데도 책상에 안 붙어있고...

대사를 치고 2-3 나머지 부분을 하는 겁니다.

이때 만약 체육교사 대사치고 교실 들어갈 때까지 시간이 남으면 체육교사가 ‘재들은 시험을 치는건지 학교에 놀러 오는건지’ 이런 대사 괜찮을 것 같구요, 한선생이 ‘애들이 뭐..’이런 식으로 받아치는 것도 좋을 듯.

그리고 2-3 마지막에 2-5랑 연결되려면 구토소년을 발견한 한선생이 멈출 때 카메라도 같이 멈춰야겠습니다.

4-1에서 한선생이 달려오며 프레임 인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4-3을 위해 한교사가 좀 더 상채를 숙어야 할 것 같네요.

4-3은 틸업으로 찍었는데, 그러지말고 현재위치보다 카메라를 더 내려서 로우앵글로 가야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래쪽에 어깨 들썩이는 구토소년 걸치고 매스꺼워하는 한선생이 결국 왼쪽으로 상채를 틀며 구토를 하려고 프레임 아웃하려할 때 컷하는거죠.

4-4는 좀 잘 못 찍었는데, 아이래밸에다 좀 더 창가쪽으로 가서 한선생 바로 옆에서 찍어야 될 것 같네요. 그리고 구토소년 구토 소리도 녹음해서 (현재 찍은거엔 한선생이 등 두드려 주는게 들어가서 소리 입힐게 없더라구요) 넣어야 될 것 같습니다.

4-5에서 구토소리가 점차 잦아든다는 걸 하지 못해서 5-1로 가는 부분이 좀 튀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5 픽스샷에서 5-1 달리샷은 좀 튀는 느낌이네요.(물론 5-1 달리가 너무 흔들린 탓도 있습니다만) 그래서 4-5 픽스샷을 찍을 때 달리로 뒤로 뺄수는 없고 줌 아웃을 천천히 해보는건 어떨찌...

5-4에서 제가 급하게 찍느라 바로 움직이는 것부터 찍으니까 이상하군요. 5-4찍을때 글쎄다 말하고 다시 걷는 것부터 찍어야 되는데 말이죠..

날짜: 2009년 2월 6일(금)

장소: 한서고등학교

촬영시간: 8 :30~18:00

동원인원

연출 2 / 촬영 1 / 학생역할 약 27 / 주연 1 / 조연 1

-촬영 후기-

이 날은 결정된 재촬영분이 20컷이 넘게 있었다. 점심시간 전까지 재촬영분을 끝내야 하는 상황이었고, 점심시간 이후에 체육교사와 한선생의 씬을 촬영하여야 하였다. 3차 촬영이라 그런지 학생들도 많이 늦게 왔고, 예정에 없던 재촬영분 때문에 일정이 조금 미뤄지는 것도 있었고, 다음날 학교에서 토익시험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정을 변경시켜 체육선생 역할을 할 배우분을 하루 일찍 모셔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하였다. 1, 2차때와는 다르게 날씨도 꿀꿀했고 스타트부터 약간 쳐지는 느낌으로 시작되었던 것 같다. 3회차라 그런지 학생들로부터 자신들의 의견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학생들 나름대로 학습이 되었던 것 같고, 우리에게 반영해주었다. 정말 고맙고 뿌듯한 일이었다.

점심시간까지 회의를 통해 약간씩 수정이 되는 컷들과 공간감을 살리기 위해 학생들을 걸치고 찍는 재촬영이 이루어졌고, 점심시간 중에 체육선생님 역할을 하시는 분이 오셨다. 우리가 원했던 것만큼 나이가 있어보이시진 않으셨지만 체육선생님 이미지로는 100점 만점이었다. 점심식사 후, 복도씬부터 촬영하였다. 우려했던 학생들이 나타나는 타이밍, 리듬에서는 별 문제가 없었고, 가장 큰 문제는 달리끄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게 녹음이 되는 것이었다. 동선을 맞추고 카메라 워크를 맞추고 하는 부분에서 시간이 많이 소모되었다. 촬영기사의 입장에서 달리로 카메라를 끌면서 촬영할 때, 두 인물을 카메라 중앙에 위치시키기 위해 살짝씩 패닝을 했던 것이 오히려 화면안에서 공간을 일그러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뒤에 길게 뻗어진 복도가 팬을 할 때마다 좌우로 춤을 추는 것이었다...ㅜㅜ 달리 끄는 소리때문에 두 인물의 대사가 잘 들리지 않는 것도 큰 문제였다. 그리고 컷 구성에서의 실수가 하나 있었다. 같은 앵글, 샷싸이즈, 각도로 갔던 부분이 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 부분때문에 재촬영의 문제를 다시 고려하게 되었다.

그 다음씬은 화장실이었는데, 체육선생님의 의상도 어두운 색이어서 뒷모습을 찍을 때 화면이 예쁘게 나오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우려했던 부분이었는데 달리 방법이 없어서 그냥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조명의 문제도 살짝 들어갔지만, 후반작업으로 보정하자는 의견으로 마무리 지었지만 컷이 튀는 부분 때문에 재촬영의 여지를 남겨두게 되었다.

3, 4회 촬영 평가

날짜: 2009년 2월 7일(토)

장소: 한서고등학교

촬영시간: 2:30~18:00

동원인원

연출 2 / 촬영 1 / 학생(구토소년) 1 / 주연 1 / 스텝 2

-촬영후기-

이 날은 12시 반까지 토익시험이 있어서 오전에는 촬영을 진행할 수 없었다. 먼저 모여서 이 날 촬영 콘티에 대해서 다시한번 숙지하고, 정경샷을 먼저 찍기로 했으나, 역시 날씨가 흐린 바람에 실내 정경샷 한 컷밖에 찍을 수 없었다. 촬영할 분량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살짝 느긋하게 진행되었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진행되었다. 주연분께서 자신의 연기에 불만이 많으셨던 날이었던 것 같다. 아마도 가장 감정을 잘 살려야 되는 부분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 이 날도 달리를 이용한 컷들이 있었는데, 전날 달리샷에 대한 혹독한 반성 때문에 소리를 덜 내고 살살 움직이는 방향으로 진행했다. 역시 카메라워크가 매끄럽지는 못했지만 전날 촬영한 것들에 비해서는 좀 안정적인 느낌이었다. 이 날은 조명에 대한 도전이 가장 많이 이루어진 날이었다. 시간이 많이 지연되어서 햇빛이 사그러들었을 때까지 촬영했기 때문에 조명의 존재가 절실했다.

체육선생님이 나오는 씬들에 대한 재촬영을 논의하였는데, 여러 이유에서 재촬영을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나왔다. 재촬영은 수요일로 정하고, 편집 계획에 대해 살짝 논의한 후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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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촬영 (2월 6일 금요일)

9시- 1시 : 1,2차 재촬영

1시-1시30분 : 점심식사 (한솥 도시락)

1시 30분 - 2시: 노래소녀 촬영

2시 - 5시 30분: S# 1, 2 촬영

준비

- 간식 (삼각김밥, 핫쵸코, 둥글레차, 커피)

- 콘티 수정본 및 재촬영 분에 대한 장면 설명서와 의견서.

- 체육 선생님 의상 및 일정 조율

1) 체육 선생과 한 선생의 뒷모습을 찍을 때 모두 검정계열의 겉옷임.

2) 1-1의 카메라 앵글 문제. 뒷모습 보다는 옆모습으로 설정.

3) 한 선생이 오줌을 누며 헛구역질을 할 때 침을 뱉는 설정.

4) 1-3 체육 선생의 연기 어색.

대사 중간에 오줌 누는 곳을 보는 설정 및 눈빛이 흔들림.

5) 복도 씬에서 체육 선생은 계속 시험지를 손바닥에 두드리며 이야기 함.

체육 선생의 대사가 들리지 않음.

6) 예상 문제 학생과 암기 소녀가 거의 인식되지 않음.

7) 체육 선생 신문을 꺼내는 모습도 어색함.

8) 소란스럽게 지나가는 화장실 소녀 1,2가 뛰는 모습이 인위적임.

9) 체육 선생이 화장실 소녀들을 혼낼 때 한 선생을 보여줄 필요가 없음.

약간 걸치고 찍어야.

10) Fix => Dolly 가는 연결지점과 샷 사이즈의 차이가 나지 않음. 구도가 좋지 않음.

결국 컷과 컷이 충돌함.

11) 조명과 톤의 문제는 후반 작업을 통해 보완한다고 하더라고,

Dolly 끄는 소리와 체육 선생의 연기, 연결성 문제로 S# 1,2 모두 재촬영 결정.

보완 촬영으로도 가능하나, 체육 선생의 일정 상 체육 선생을 다시 섭외해야 함.

12) 1,2차 재촬영분에서는 한 선생이 시험지를 보는 부분에서 움직임이 없고, 조명, 카메라

의 위치가 부자연스러움. 4차 촬영시 재촬영 결정.

13) 잉크 소녀의 펜의 위치 다름. 5차 촬영시 재촬영.

14) 잉크 번지는 모습에서 노래 소녀로 넘어가는 부분에 삽입되어야 할 장면이 필요함.

5차 촬영시 재촬영.

4차 촬영 (2월 7일 토요일)

12시 30분 - 시계 및 한 선생 3번 답지 보는 장면 재촬영.

1시 30분 - 5시 30분 : 촬영 시작 (S# 4,5)

6시 - 8시 20분 : 저녁 식사 / 4차 촬영 평가.

준비

- 간식 (빵, 커피, 과자)

- 토사물 (잣죽, 야채죽)

1) 구토를 할 때 편집 지점을 미리 숙지한 후 구토 소리를 유사하게라도 구사해야 함.

2) 토사물이 다소 직접적임. / 토악질이 과장되어 보임.

3) 한 선생이 토악질 할 때 구토소년을 보는 것부터 촬영.

4) 구토 소년의 목소리 “선생님은요?”가 잘 들리지 않음.

5) 5-3, 5-4, 5-5에서 시험 종소리가 울리고 뒷 창문으로 갈 때까지 시간이 너무 짧아서

6-1과의 연결이 사실적이지 않음.

쳐다보는 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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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9년 2월 18일 오전 9시30분 ~12시

#장소: 독협사무실

#참석자: 108기 전원, 낭선생님, 109기 3명(강대욱, 김승범, 김성우)

#절차: 작품을 한번 감상하고 109기의 평가를 듣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짐. 효과음과 엔딩 음악 등이 실수로 테잎에 저장되지 못해 문제가 있었음. 이후 낭선생님의 컷분석이 있었는데, 혜영씨의 스케줄 때문에 시간관계상 시험의 도입부까지만 컷분석을 함.

낭선생 총평: 컷구성중 빠져있는 컷들이 있고,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 있음. 전반적으로 사운드 문제가 큼(화장실, 복도 소음, 엔딩에서 시험기사 내용 넣는 것 등)

#109기 평가:

. 지루함 이외의 정서가 있는가? 사건이 평이하다. (갈등이 없다. 좋게 이야기하면 누구에게도 함몰되지 않는다)

. 선생님의 애환에 대한 이야기인가? =>선생님에 대한 묘사가 별로 없다는 지적.

. 컷 수가 적어서 이야기가 소홀한 듯 느껴짐(예 구토씬)

. 액션 매칭은 좋으나 컷 구성의 맥락의 문제

. 카메라의 시점이 선생님의 관점이 아닌 듯

. 선생님이 구토에 따라갈 때 뛰어가는 건 오버

.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들의 상황에서 몰입하지 못함

#컷 분석

. 오줌소리가 먼저 나와야 함.

. 한 선생의 오줌 누는 폼이 성병 걸린 환자 같음=> 배가 아프다는 액션이 들어갔으면 좀 더 이해하기 좋았을 듯.

. 시험지 클로즈업 숏이 1초 정도 긴 듯함

. 지퍼 올리는 소리 안들림

. 화장실이 너무 깨끗하다. 데코레이션 필요.

. 보독에서 엔비언스 없음.(애들 웅성이는 소리, 발자국 소리 등)

.뛰어오는 애들 발자국 소리 없음

. 야단 치는 컷구성 문제 있음

대안1. 컷나누지 않고 롱테이크

대안2 체육선생 오버숄더로 아이들 야단맞는 걸 보여줌

. 체육선생 들어갈 때 문여는 소리없음

.한선생이 구토소년 발견시 동선을 오른쪽으로 가게해야함

. 팬 무빙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간 것이 문제

. 한선생과 구토소년 만나는 장면은 달리로 관계 구축하는 것이 좋을 듯

. 팬 장면이 너무 길다. 구토소년 떨 때 발자국 소리 들어가야 한선생 움직이는 다음 컷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그리고 애 들어갈 때 문소리 넣어야 함

. 복도에서 안 쪽 바라볼 때 교실에서 애들 걸치고 복도의 한 선생 보는 씬이 필요하다.

. 문 닫히는 장면이 0.5초 더 길면 답지 나눠주기 전에 한선생 안나와도 됨

. 한선생 답지 나눠줄 때 헤드룸 높음

.책상줄 맞출 때 아이래밸이 맞음

. 아이들 시험지 돌릴 때 선생 두리번 거리는 장면 필요함

. 시험지 나눠주는 숏 2번 째 헤드룸이 너무 많음

.애들 시험보는 구도 더 낮게 해야함

. 심도 설정이 없어서 심심하다.

.남현호 기지개 펴는 것과 한선생 하품 하는 액션 앞 부분 잘라야 함.

# 109기가 평가

영화제목: 시험감독

영화소재 및 장르: 드라마 / 학원물

감상일시: 2009.2.17(화)

감상회수: 1회

감상매체: Dv

작성자: 강대욱

1.관객으로부터 어떠한 반응을 얻어낼 수 있다고 보는가?

보통이다.

2.소구대상은 누구라고 생각되는가? 그 이유는?

10대에서 30, 40대까지

10대들은 자신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그리고 30, 40대들에게는 자신들의 자식들 이야기라서 관심을 가지고 볼 것이며, 자식들을 이해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3.말하려는 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시험의 굴레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학생들

4.유사한 주제 / 소재를 갖고 있는 영화가 있다면 지적하고 비교하시오.

'죽은 시인의 사회'

두 영화의 학생들은 모두 기성세대들이 정해놓은 규칙과 시험에 휘둘리고 있다. '죽은 시인이 사회'가 그러한 학생들을

해방시켜주려는 선생님이 등장한다면, '시험감독'의 선생님은 다소 관조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아직 무엇인 잘못되었는지 인지하는 못한 상태인 듯 하다.

게다가 학생들의 태도도 서로 상반적이다. 물론 선생님들의 태도와 행동에 따른 결과일 수도 있지만,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에 깨달음을 얻고 능동적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표출하고 기성세대에 대항하지만, '시험감독'의

학생들은 그저 수동적인 행동을 취할 뿐이다.

5.다시 만들어진다는 전제하에 보완할 점을 개괄적인 내용으로 지적한다면?

한 선생님 캐릭터의 설정 방향을 명확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 관조적으로 학생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설정이라면

마지막에 급하게 심리의 변화를 일으킨다. 그리고 그 계기가 불안해하는 한 학생의 구토 모습으로 보이는데,

이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또 극의 흐름면에서 학생들의 에피소드를 병렬적으로 구성해서 환상씬 장면이 불쑥 튀어나온 느낌이다. 그리고

나열적인 이 에피소드는 영화 전체적으로 밋밋한 느낌을 준다. 갈등을 좀 더 점층적으로 보여주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영화제목: 시험감독

영화소재 및 장르: 드라마

감상일시: 2009.2.17(화)

감상회수: 2회 (1회 반?)

감상매체: DV

작성자: 김승범

1.관객으로부터 어떠한 반응을 얻어낼 수 있다고 보는가?

좋다.

잔잔한 이야기에 맞춰 튀지 않는 깔끔한 연출이 한데 잘 어우러져 있다.

선생님과 학생을 포함한 주요 배역들의 무난한 연기도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려준다.

2.소구대상은 누구라고 생각되는가? 그 이유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학생들과 선생님.

학생들의 무거운 현실을 선생님의 입장에서 이해하게 된다는 점에서 이 영화가 나타내는 바가 뚜렷해진다.

한국사회에서의 학생들과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이다.

3.말하려는 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학생들의 모습.

4.유사한 주제 / 소재를 갖고 있는 영화가 있다면 지적하고 비교하시오.

보진 못해서 확실히 이야기할 순 없지만 '죽은 시인의 사회' 와 비슷하지 않을까?^^;;

아무튼 학교를 다룬 많은 영화들과 비슷한 맥락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심지어 '스쿨 오브 락' 과도 학생들이 처한 현실을 보여주는 지점에서 유사성을 찾을 수 있다.

5.다시 만들어진다는 전제하에 보완할 점을 개괄적인 내용으로 지적한다면?

기술적인 면에서 자잘한 카메라 흔들림이나 사운드의 어색함, 컷구성의 어긋남 정도가 간혹 눈에 띄지만 감상에 크게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연출적인 측면에 있어선 확실히, 선생님에게 조금 더 카메라가 갔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다. 관조적으로 보여준다는 의도도 이해는 가지만 관조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이 꼭 선생님을 배제시켜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시험시간의 리얼한 묘사에 비해 선생님의 심리변화에 약간 소홀한 점이 후반부에 다소 성급하게 끝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다.(물론 이 느낌엔 편집 실수로 인한 음악의 부재도 한몫을 했다.) 작품 전체의 분위기상으로 높낮음이 없고 내내 평행하게만 흐르는 감정선도 바로 이 점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싶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개인적으로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시험시간의 리얼한 묘사처럼 선생님의 심리묘사에 '조금 더' 세밀하게 접근했다면 '조금 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영화제목: 시험감독

영화소재 및 장르: 드라마

감상일시: 2009.2.17(화)

감상회수: 1회

감상매체: Dv

작성자: 김성우

1.관객으로부터 어떠한 반응을 얻어낼 수 있다고 보는가?

보통이다.

특별히 흠잡을 데 없는 촬영과 편집 등 기술적인 면에서 안정적이고, 크게 튀는 부분 없는 배우들의 적절한 연기가 더해져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느낌이다. 시험시간에 흐르는 정적에서 오는 보이지 않는 지루함의 공기를 담아내는 데에도 성공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의도된 지루함을 통해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모호해서 특별한 정서적 파장을 느끼지는 못했다.

2.소구대상은 누구라고 생각되는가? 그 이유는?

학창시절 시험시간에 흐르는 정적을 느껴본 사람들 누구나

개인적으로 주제가 모호한 부분이 있었지만 시험시간에 흐르는 특유의 정적과 지루함을 잘 표현해낸 것만으로도 그 시간을 경험해본 사람 누구에게나 일정 부분 공감대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3.말하려는 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학생들의 애환

사실 영화를 보고 난 후 평가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며 영화를 머릿속으로 복기해보고나서야 "아..주제를 학생들의 애환으로 볼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가 영화를 자세히 보지 못해 놓친 부분일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복기를 해보며 주제를 합리화시킨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만약 전달하고자 하는 주제가 학생들의 애환이 맞다면 영화를 보고 바로 주제자 와닿지 않는 내 관점에서 볼 때 주제를 드러내는 장면이 다소 부족했다는 생각이다.

4.유사한 주제 / 소재를 갖고 있는 영화가 있다면 지적하고 비교하시오.

특별히 생각나는 영화가 없다.

5.다시 만들어진다는 전제하에 보완할 점을 개괄적인 내용으로 지적한다면?

지루함이라는 공기를 담아내기 위해 관조적인 시선을 유지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로 인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모호해진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영화에서 거리를 두고 지켜본다는 것이 관객으로 하여금 주제를 스스로 찾게 만들어 여러 의미로 해석될 여지를 두는 효과가 있다. 이 영화가 그러한 의도였는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몇 가지의 갈래로 해석될 여지가 있을 뿐 의미를 찾기는 어려웠다. 관조적인 시선을 끝까지 밀고 나가지 않고 주관적인 시선으로 옮겨가서 이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지루함의 공기를 담아낸 것이 좋았기 때문에 관조적인 시선을 유지하다가 후반부 구토소년의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거리두기에서 주관적인 시선으로 옮겨가는 것이 다소 아쉬웠는데,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가 알고 있지만 표현하지 않는 그 두 집단 사이에 흐르는 묘한 지루함의 공기를 끝가지 관조적인 시선을 유지하며 집요하게 잡아내고 그 안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좀 더 강화시켰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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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9년 2월 20일 오전 10시30분~1시

#장소: 독협사무실

#절차: 낭 선생님의 컷분석

#컷 분석

. 오줌 소리 여전히 문제

. 소란 소녀 야단맞을 때 엄살 떠는 소리나 불만소리가 필요한 듯.

. 한선생 교실로 들어가기 전에 복도란 공간이 죽어있다. =>공지사항을 넣으면 어떨까.

. 한선생 들어갈 때 구토소년 뒷문으로 들어가는 씬 필요함

. 타이틀 위치를 문을 프레임으로 하고 다시 수정요함

. 선생님 답지 나눠주기 전에 판서하는 것은 어떤가.

. 답지 나눠줄 때 아이들이 하이 래밸이면 선생님은 로우 래밸로 해야 함

. 답지 나눠준 후 시선의 연결성이 없어서 선생님 바스타 숏 튐 =>시선 일치하는 다른 장면 찾아보길

. 시계 초침 너무 길다. 3~4초면 충분함

. 3번 찍는 OMR카드 보여주는 장면과 그 다음 숏 사이즈가 너무 튐

. 범생이가 열심히 문제 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음

. 답지 찢을 때 범생이 고개를 드는 걸 넣어주는게 효과적일 듯

. 선생님 돌 때 연속성 안 맞음

. 잉크소녀 다음 장면에서 한선생이 잉크소녀 보는 앞 부분은 잘라도 됨

. 노래 소녀 이미 책상 두드리고 있어도 됨

.샤프심 클로즈업은 구축이 안된 숏

.부러짐과 동시에 쳐다봐야 함. 쳐다보는 컷 앞부분 너무 길다. 포커스도 날려야 함

. 노래소녀와 졸라맨 부분은 반대로 컷 구성이 되어야 함

.달리 장면에서 낙서 소년이 중간에 있도록 앞부분 더 잘라야 함

. 선생 듣고 놀랄 때 좀 늦게 해야함

. 아이 씨발 앞 장면도 잘라야 함

. 아이들 놀라는 씬에서 카메라 방향 반대로 해야 함

. 야단칠 때 범생이와 노래 소녀 따로 따로 컷을 나눠야 함. 오버숄더로.

. 깃털 소년 부는 거 더 잘라도 됨.

. 선생님 하품 하는 장면 더 자르라.

. 액자 컷과 선생님 조는 컷 맞추려면 선생님 바스트숏 더 확대해야 함

. 액자 포커스 맞는 부분 너무 길다.

.선생님 당황 하는 게 좀 더 빨리 나와야 함

. 꿈에서 아이들 픽스숏과 아이들 팬 숏의 순서를 바꾸는 게 좋을 듯

. 팬 방향에 맞게 선생님의 시선 맞추기

. 다연이랑 선생님과 시선 맞지 않음

. 다연이 바스트숏에서 선생님의 바스트 숏으로 가는 것이 컷 충돌피할 듯.

. 꿈 끝장면 문여는 소리 너무 빠름

. 구토 소년의 뛰는 장면에 대한 개연성 없음.

. 구토 소년 구토 장면 드러내라.(연속성 문제)

. 구토 끝내고 너무 연극적인 숏. 앞에서 찍은 숏 필요함

. 복도 씬에서 구토와의 연결성 디테일 실패함

. 글쎄 후 프레임 아웃 시키지 말 것

. 한 선생이 1학년 9반 바라볼 때 컷 자르지 마라

. 앤딩에서 음악이 너무 갑자기 나옴.

. 자막에서 시험 보도에 대한 내용이 먼저 나와야 함.

. 만든이들 보다 등장인물 먼저 나와야 함

#과제

평가 보고서와 구토소년 뛰쳐나가는 장면 컷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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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09년 2월 20일 오후 5시40분 ~ 6시10분

#장소: 한서고등학교 1학년 9반

#절차: 2차 내부 평가 후 지적 사항을 수정한 버전을 실습작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보여줌. 그리고 준비한 감상의견서 작성하게 하고 같이 저녁을 먹음.

#감상의견서 내용과 주요 답변 내용

1.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은 무엇인가?

. 학교 성취도 평가에 대해 다시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내가 보지 못한 시험 속 우리들

.시험을 칠 때 우리의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다.

.당황스럽다. 무엇을 표현하고 하는지 무엇을 보여주려는지 이해가 안되고 장면이 빠진 느낌이다.

. 평소에 볼 수 있었던 교실과 시험의 배경에서 다양한 사람을 표현한 것이 인상 깊었다.

2. 이 영화의 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시험기간에 일어날 수 있는 황당한 사건들

. 발전없는 교육의 미래

.대한민국 학생들의 진정한 삶

.시험의 불안감과 학생들의 일탈

.교실에서 볼 수 있었던 각각의 특성을 가진 개성적인 아이들의 마음 안에 일체화된 시험이란 부담감을 표현한 것

3~4. 이 영화가 좋으면 좋은 이유, 나쁘면 나쁜 이유

. 시험기간에 긴장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 무슨 내용인지 제3자가 보면 이해를 못할 것 같아서 좋지 않다.

. 평소에 볼 수 있는 시험교실 배경 안에 있는 학생들의 갈등을 간접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아서 좋다.

5. 이 영화를 다시 만든다면 보완하고 싶은 부분

. 소리 효과음을 다시 수정해야 할 듯. 배우들의 활동이 좀 컸으면 좋겠다. 카메라 화면에서 잘 안비춰진다. 그리고 분량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이야기 전개가 빠른 듯하다.

. 체육선생님이 비정상적으로 오줌을 많이 싸는 것 같다.

.동작의 연결성

. 내용 전달이 미비, 스토리 전개가 빠르다. 사운드가 이상하고 대사가 들리지 않는다.

.추운날씨에 찍어 아이들이 겉옷을 입고 있어서 일체화되고 억압받는 학생들의 겉모습이 잘 표현이 안 된 것 같다.

6. 이 영화의 제목을 짓는다면?

악몽, 학창시절, 지겨운 시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불안, 조용한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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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문제는 사운드와 컷 구성의 취약성이었다. 1차실습과정에서 지적당했던 컷 연속성의 기술적인 문제는 많이 좋아졌다는 낭선생님의 칭찬은 좋았지만, 숏사이즈 사이의 충돌, 움직임과 정지의 충돌, 각도의 충돌, 긴장과 이완의 충돌에 대한 인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콘티를 구성할 때 안이하게 진행하지 않았는가 하는 자책을 해본다. 특히 문제로 지적된 프레임 사이즈와 카메라 앵글의 문제, 그리고 카메라 워크의 문제는 좀 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사운드의 문제는 후반작업을 통해 계속 보완해 나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의 준비가 부족했긴 했지만 계속 노력해 간다면 어느 정도는 커버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이번 평가를 통해 느낀 것은 좀 더 컷 구성 시 컷 하나하나의 의미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왜 이 프레임 사이즈를 선택했는지 앵글을 왜 그렇게 선택했는지, 장면 구축을 위해 어떻게 배열해야 하는지, 평이하지 않으면서도 우리의 장비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인지를 충분히 고려해서 최적의 구상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구토 소년 뛰어나가는 장면 컷 구성

한 선생 잠에서 깬다. (바스트 숏, 아이래밸 픽스숏)

수학교사 공지사항을 이야기 한다. (미듐 숏, 아이래밸 픽스숏)

구토소년 구토 나오려는 모습보여준다. 수학선생 공지사항 오프 사운드 (바스트 숏, 아이래밸, 픽스숏)

수학선생 공지사항 계속 이야기한다.(미듐 숏, 아이래밸 픽스숏)

구토소년 구토 참으려다 참지 못하고 뛰쳐나간다. (아까보다 더 줌된 바스트 숏, 아리래밸, 픽스숏 그리고 프레임 아웃)

뛰쳐나갈 때 우리가 찍은 장면처럼 롱샷으로 교실 뒤쪽 잡는다. 한선생과 아이들 구토소년이 뛰어나간 뒷문 보며 놀란다.(롱숏, 아이래밸, 핸드 핼드 픽스숏)

아이들 머리 걸치고 한선생 5분 남았다는 공지사항 이야기하고 수학 선생에게 아이들 관리 부탁한다고 손짓하며 바삐 나간다.(미듐 숏, 아이래밸, 핸드 핼드 픽스숏)

수학 선생 놀란표정으로 알았다는 표정으로 시선이 뒷문쪽으로 간다.(미듐 숏에서 좀 더 줌 인 시킴, 아이래밸, 핸드 핼드 픽스숏)

한선생 뒷문 빠져 나가고 문이 닫히며 뒤쪽을 보던 아이들 다시 문제를 풀기 시작한다.(롱 숏, 아이래밸, 핸드 핼드 픽스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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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2교시> 2차 실습작품 작업후기

1, 2차 과정을 끝내고 지금까지의 과정에 대한 글을 정리하는 이 시점에서 보름 전 쯤이었나, 110기 회원 모집 설명회 자리에서 3, 4차 촬영이 남아있는 내가, 선배 기수로서 여러 가지 충고를 하고 있는 것이 가당찮게 보였던지 선생님이 나에게 했던 말씀이 떠오른다.

‘뭐 다 끝난 것처럼 말하네. 아직 많이 남았어요.’

그래, 나는 영화 찍고 한 두번 편집하면 진짜로 끝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후 추가 촬영을 끝으로 편집에 재편집, 평가회에 재평가회 등등, 현재 3, 4차 편집을 하며 수정에 수정 또 수정을 하며 깨달은 사실. 그래 독협 워크숍은 수업진행도 알차지만, 수업 후 그것을 평가하는 과정,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 그것을 수정 보완하며 자기 것으로 정리하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

솔직히 말해 진이 빠지는 과정이다. 기말고사가 끝난 아이들에게 자 이제 놀지 말고 무엇이 틀렸는지 정답을 확인하고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꼼꼼히 정리해서 오라고, 또 니들이 왜 그 점수를 받았는지 과정을 살펴보고 정리해 오라고 하는 담임샘이 있다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진절머리가 처질 테니까.

하지만 누구나가 그런 것이 학생의 실력을 올리는 기본적인 과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공부에서 복습의 중요성을 누구나 알지만 모두가 그것을 잘 지키느냔 말이다. 그래서 더더욱 혼자서는 잘 안되는 일 ‘평가’(복습). 독협은 그걸 항상 강조하니까, 계속 하라고 닥달하니까, 그건 정말 좋은거다.

확인, 평가, 점검, 수정, 보완. (더한다면 재촬영, 재녹음 등등) 워크숍에 참가한 사람은 이제 막 영화제작에 대한 걸음마를 땐 어린아이이므로 여러모로 서툴 수밖에 없고 그것은 온전히 자신을 돌아보는 것, 자신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으로부터 성장할 수 밖에 없다. 뻔히 아는 사실인데, 그게 잘 안된다. 진짜 어쩔땐 숙제 안한다고 다그치는 선생님이 밉기까지 했다.(그 미운 감정이 순전히 놀고 싶은 사적인 나의 욕심이자 아집임을 알면서도 말이다.) 하지만 그것이 정도(正道)라는 것을 누구나가 안다.

1, 2차 실습을 통해 배운 것은 내가(우리 108기가) 아직 영화적 문법에 많이 서툴다는 것. 마찬가지로 끊임없는 지적을 통해서 그 서툰 문법에 대해 많이 배운 것 같다. 컷의 연결성, 컷의 구성, 숏의 의미, 사운드에 대한 고려, 배우의 연기, 디테일에 대한 고려, 공간과 상황을 현실적으로 살리기 위한 테크닉, 관습적 문법 등등. 무엇보다 이러한 지적을 교과서적인 습득이 아닌 공동실습작품의 결과물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보다 쉽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영화 제작의 과정에 조금은 눈을 뜰 수 있었다는 점이, 그래서 앞으로 더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실력앞에 절망감을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다만.) 하지만 시간은 성장과 노력을 위해 그리고 열정의 재확인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믿는다. 나와 같은 반복을 해야할 이후의 기수들에게 그리고 나와 같은 과정을 반복했고 이제 더 훌륭한 영화인으로 성장한 선배들 모두에게 건투를 빕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jomsland
글쓴이
2023.04.14 14:18
작년 이맘때 203기 참여 회원이 현재 209기 참여 회원에게 전하는 조언 <2>

<독협의 공동작업에 대한 생각>

나는 전교생 모두가 외진 산골짜기에서 기숙하는 고등학교를 다녔다. 대학때는 과실에서 새벽까지 팀플을 하며 밤을 지새우는 일이 빈번했고 군대에서 역시 내 또래 남자들과 아직도 침상이 있는 오래된 내무반에서 집단생활을 하며 보냈다.
그래서 그런지 학창시절때부터 공동체, 공동, 공용, 공공과 같은 단어들을 접할때면 알 수 없는 반항심과 반발심이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부터 생겨났다.
그러나 끊임없이 경쟁하고 서로를 비교하는 사회속에서 이리저리 치이며 지친 마음 탓 이었을까. 역설적으로 나는 독협 홍보물에 적혀 있던 '공동 작업'이라는 말에 끌려 독협에 참여하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설명회때 독협을 처음 갔을 때가 기억난다. 대한극장 뒤편 골목에 작은 유리문을 올라가 복도에 들어서면 80년대 운동권에서 쓰였던 것 같은 문구들이 보였다. 글귀를 흘깃 보고 교실 문을 열 때면 문득 일상과 동떨어진 이 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 내가 미워하는 세상에 ‘혁명’이라던가 ‘투쟁’이라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열댓 명 정도의 젊은 청년들이 10평짜리 낡은 임대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영화를 배우며 서로의 관점에 대해 피드백 하며 토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혁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든다. 어찌됐건 그렇게 3월 봄바람과 함께 독협에 참여하게 되었고 한번도 경험한 적 없는 이상한 시공간 속에 푹 빠져 있던 사이 영원할 것 같던 독협이라는 계절도 5월 말 여름비와 함께 끝이 났다.
독협 과정이 끝난 후에도 영화와 공동작업에 대해 풀지 못한 숙제들이 많았지만 이런 생각들을 정리할 틈 없이 몇 개의 독립영화 품앗이 스텝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후 작은 매거진에서 패션 필름을 기획, 연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하여 몇 개의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프로젝트를 한 개 한 개 끝마치면서 느낀 것은 공동 작업의 중요성이다.

영화는 미술이나 글과 달리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창작활동이기 때문에 개개인의 인성 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했다. 내가 속한 촬영스텝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관계하고 있는 수 많은 '담당자'들과 소통을 해야한다.
서로의 니즈에 충족할만한 타협점을 찾아야하는데 한 쪽이 일방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거나 닫혀있는 언어로 이야기한다면 제대로 된 소통을 할 수 없을 뿐더러 차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없게된다. 이처럼 협업은 특히나 영상을 하는 사람들에겐 중요한 역량이다.
보통은 갑과 을이 정해져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설령 그렇다고 해도 협업자에게 소통할 수 있는 여지를 충분하게 주고 좋은 방향성으로 의견을 모으는 것이 좋다.
연출을 함께 하는 경우에는 모든 진행사항을 공동연출자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명확한 한가지 의견으로 수렴해서 다른 팀원들에게 전달 하는 것이 가장 빠른 소통의 방식이었다. 그리고 함께 협업하는 팀원들에게 동등한 눈높이에서 최대한 그들의 생각과 작업을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했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영상플로우나 무드에 크게 무리가 가지 않는다면 왠만하면 그들의 의견과 계획을 수용하는 편이 결과적으로는 작품에 더 나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팀원과 협업자를 존중하며 전체 큰 밸런스에 맞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공동작업에 있어 가장 중요했고, 이를 위해서 기획단계에서 잡았던 큰 줄기를 가져가며 세부적인 계획을 밀도있게 짠다면 좋은 협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얼마나 세부적으로 완벽하게 계획이 되었는지에 따라 결과물이 결정되기 때문에 각 담당자들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모두가 재밌게 참여하고 싶은 작업일수록 각 파트별 밀도있게 계획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이 생겨나기도 하고 그만큼 작업의 퀄리티도 월등히 좋아졌다.

독협의 공동작업은 협업을 하기 위한 훈련 과정이다.

마치 각기 다른 악기 연주를 하는 연주자들이 자신의 것을 뽐내면서도 하나의 음악을 완성해내는 재즈처럼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균형을 이룰때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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