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 연출을 배우고 싶어 한예종 전문사나 영화아카데미를 지원하려는 학생입니다.

남는 반년 좀 넘는 기간동안 단편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려고 하는데 아래 두 경우 중 어느 쪽이 좋을지 조언 얻을 수 있을까 해서 글 올립니다.

1. 독립영화협의회 워크숍

개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촘촘하고 빡센 스케줄이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이곳을 선택한다고 하면 수료후 개인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하는데 장비도 없고 지원하나 없이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가능할까요?

2. 한겨레 영화연출학교

1인 1포트폴리오를 남길 수 있다는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가성비 생각할 때 그리 많이 배울 수 없다는 후기를 많이 본 터라 고민이 됩니다. 가격도 좀 부담이긴 하지만 어차피 개인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쓰일 돈 생각하면 그게 그거인것 같기도 하고...

어딜 가든 자기하기 나름이라는거 알지만 조금이라도 시간과 돈 효율적으로 쓰고싶어 조언 구합니다. 아는 것도 인맥도 하나 없어 참 막막하네요. 짧은 기간에 영상원이나 아카데미에 합격 할만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게 불가할지도 모르지만 최대한 달려보려합니다. 소소한 경험담이나 카더라도 좋으니 많은 답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