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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얘기만 해야 한다는건 없습니다. 연기자들을 위한 전용 자유게시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자주 나오는 페이문제나 처우개선등에 대한 논의도 이곳에서'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페이문제가지고 문제 제기하려면

여름빛이
2019년 03월 30일 13시 23분 56초 2823 11 14 18
페이를 많이 받던 적던 알아서 하시고

다만 마지막 글에 다른 배우들도 하지마세요란

말좀 빼시죠

본인들만 하지마세요


그냥 본인들이 하기 싫으면 하지 마세요


만약 다른 사람 한테도 하지 말라고 할꺼면

본인들이 앞장서서

처우 개선을 위해 나가세요

그 정도 용기를 보여주시면

따라갈테니


페이가 안맞으면 본인이 선택하고

제작하는 분들에게 말하면 되지

왜 다른배우보고 하지 말라고 하는지

하는건지

자기페이 안맞으면 다른사람들도 하지말아야 하는건가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justlaw
2019.04.01 07:50

동감합니다.

 

페이문제가 나오는 건 학생영화인데...

학생이 돈이 엄청 많아지거나 (이건 불가능할듯)

그냥 단편영화시장 자체를 없애 버리지 않는이상 해결 방안이 없겠죠.

 

그리고 정말 학생영화 페이문제가 문제로 인식 되려면

배우가 아닌 스탭이 나서야 할겁니다.

 

근데 우리나라 학생들... 돈 없는 거 뻔히 다 아는데

어떻게 영화 좀 찍어보겠다고 있는돈 없는돈 쥐어짜는 거 가지고 하는데

알바할 근성이 어쩌고 하며 손가락질 해야 할까요?

팔색조92
2019.04.01 23:13
justlaw
저또한 동감하는 부분이있습니다 하지만 위에댓글다신분 말이 조금 오해되는 부분이지 않을까생각이되서 글을좀쓰자먄 돈없는거 뻔히알고 쥐어짜는거는 압니다 저도 제가 촬영해보면서 좋은 장비 좋은 스탭쓰려고하죠 근데 몇몇 공지글보면 배우한테 주는돈은 열정페이이니뭐니 그건확실히잘못된거죠 감독 스탭분들도 감독일 스탭일하려고 어디가서 열심히배우셨겠죠 하지만 배우분들도 그만큼 배우되려고 어디가서 열심히배워요^^ 누구하나 부당대우받을이유는없다는거겠죠 제가아는 학생감독님은 돈이부족하면 노가다뛰어서 배우페이 마련하더라고요 학생이 고등학생을 말하는겁니다 제가 그걸듣고 성인인 제가창피하더라고요 맞습니다 어떤 학생이건 본인 위치에서 쥐어짰던 노력을했건 그건 비난받을이유는없죠 근데 학생은 돈없으니까 이해하자 이건 그어린친구들한 배우들은 그냥 카메라 나오기만해줘도 고마운줄알아야지로 생각이드는경우가있거든요... 학생들한테도 단편이건 뭐건 쉽게 스탭이건 배우건 사람귀한줄 아는걸 느껴야된다라는게 제생각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윗분의 댓글에 조금 아닌부분이있는듯해서 댓글을
달아봤습니다 제가 오해했다면 죄송하구요 ^^
Hmmmmm
2019.04.03 12:11

저예산 프로젝트 감독님들이 호구라서 자기 사비들이고 알바뛰어서 제작비 마련하는거 아닙니다.

스탭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급여인걸 알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간혹 올라오는 구인 금액이 적은 프로젝트들은 사실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중요한건 성의입니다. 이 금액이 부족한걸 알고, 이 이상 마련하기 힘든 상황이기에 미안한 마음을 안고, 그렇지만 다른 부분에서 최대한 본인의 성의를 보여줌으로써 적은 금액을 납득시킬 수 있는, 이 정도는 구인글 내용에서 모두가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정말 그 열정보고 지원하시는 경우들도 있고요.

가끔 금액은 협의로 쓰고 미팅부터 하자는 분들, 2000년대 최저시급으로 올리고 댓글 막아놓는 분들, 이런 염치없는 분들 때문에 이 현장들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현장은 정말 안 가는게 맞고요.

여름빛이
글쓴이
2019.04.03 20:27
네 공감해요

페이가 안맞는 분들은 현장에 안가면 되고
페이가 맞는 분들은 현장으로 가는거구요

각자의 기준은 다 다르구요

자신과 페이 안맞으면
프로필 안보내면 되니까요

그럼 전 제기준에 맞춰서
열심히 현장에 도전하겠습니다

그럼 촬영장에서 봐요
Profile
P1005
2019.04.04 23:36

촬영감독사이트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짜치는 놈들과는 절대 일하지 말라고

 

감독과 배우 두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배우는 단순히 열정을 보고 페이무관하게 지원했는데 열정과 작품만을 보고 온 배우를 싸구려 소모품마냥 다루는 짜치는 감독들과 클라이언트들이 현장에 무지하게 많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짜치는 현장에는 가지 말라는 겁니다. 그 짜치는 현장의 피해는 누가 봅니까? 배우들 본인들이 보는 겁니다. '작품에 돈이 없으면 지인 불러서 만들어라'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자신의 작품인데 배우들 5만원이상 못 챙겨주는 애들이 짜치는 애들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글 작성자님이 대체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지는 이해하지만 여러 경험의 산물을 통해서 말씀드리는 뒤 구린 현장을 걸러내는 선배(?)배우들의 충고를 너무 단면적으로만 이해하시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유감스럽기도 합니다. 아시잖아요 이 바닥 더러운 거.. 정신줄 놓치면 눈 뜨고 코 베이는 곳이 이쪽이잖아요.

여름빛이
글쓴이
2019.04.05 04:24
저는 악덕 제작자들의
불합리성에 대해 옹호 한적도 없고
그부분의 문제제기에
대해선 저도 공감합니다
전 배우들이 다른배우들에게
강요하는듯한 태도에 대해서
이야기 한겁니다
이부분 분명히 해야겠네요
누구도 이부분에 대해서 뭐라고 하면 안되는거라고
저는 분명히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건 개인의 선택이니까요

그리고 선배 이야기는 왜하는지 모르겠네요
선배님들껜 이런이야기 하는거 죄송하지만
그럼 저도 이야기좀 해야겠네요
저도 배우 10년 넘게 하면서 배우생활을
했는데 이렇게 경험 없는 배우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건
저도 좀 유감스럽네요

(?) 이건 전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가 말하고
요점은 제작사 불합리성이 아니라
배우들간에
강요적인 글들입니다

분명히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전
열심히 연기 활동하고
달려가는 배우분들 응원합니다
오해 하지 말아주시구요
Profile
P1005
2019.04.05 07:37
여름빛이

악덕제작자들의 불합리성에 대해 옹호한 적이 없다고 하셨지만 말씀 하시는 부분의 전체적인 뉘앙스를 보면 배우들이 받아야 할 권리의 불합리한 침해, 감독과 배우지망생사이의 갑질문화에 대해서 무책임하게 방관하시는 모습만 보여진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니 어느누구도 개인의 선택을 침해해서 강요할 순 없죠.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어쩌면 저희가 같은 뜻을 서로 다른 말로 이해를 못하는 문제일 수도 있구요.

그런데 단순히 이게 현장의 페이가 적고 많음을 떠나서 1차척으로 ‘니 기준에서 돈 적으면 하지마! 남들에게 뭐라고 하지 말고’라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는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짜치는 곳엔 대부분 제대로 된 애들이 없기 때문에 하지 말라는 겁니다. 저페이인데 제대로 사람취급 해주고 고마워하는 현장을 만나면 물론 해도 되죠. 페이는 좀 주는데 싸구려취급하는 현장은 되도록 가면 안 되구요. 말 그대로 케바케입니다.

 

다만 짜치는 현장엔 제대로 대우를 해주는 현장이 대부분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데이고 데인 경험많은 배우들은 절대 하지 말라는 말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이건 배우로써 본인들의 생존권리를 정정당당히 주장하는 당연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의 입장에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과연 자기 작품에도 배우페이를 후려치는 애들이 과연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여름빛이
글쓴이
2019.04.05 09:47
P1005
뉘앙스란 말은 전 댓글처럼 제 생각을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판단 하는거죠
참나 방관과 무책임 ㅎㅎ
그냥 알아서 생각 하고 소설쓰세요

정의로운 듯한 글들로 몰아가지 마세요
차라리 대놓고 하세요

그리고 제글에 답 나와 있으니
잘 읽어보세요
전 제작사가 요점이 아니라 해도연결하는데
그렇게 연결하고 싶으면
알아서 하세요
그리고 감독입장은 왜 나오나요
본인한테 자신 없나요
선배니 감독이니 참나

아니 감독인데 어쩌라고요
감독 많이 하세여

그리고
그리고 제 이야기에
분명 공감하는
배우분들 있을겁니다
이야기 하기도 힘들고
댓글 달기도 어려울꺼구요
저두 이런 반응이 올줄 알고
고민 끝에한 이야기니까요
본인이 잘 판단하고
선택하고 가세요
화이팅하세요
자신감 있게 가요

p1005님
이게 제 대답이고
전 이제 댓글은 그만 달겠습니다
글쓰는 것도 노동이네요
힘들어서
Profile
P1005
2019.04.05 10:05
여름빛이

ㅋㅋ 인성나오네요
본인이 10년차?? 웃기는 소리하고 계시네요
괜히 본인 글의 비추가 9개씩이나 들어갈까요?? 비판을 비난으로 받아치시니 할말이 없네요. 10년차라고 하셨는데 10년차 관록이라고는 하나도 안보이지만ㅋ 성함이 뭐고 무슨 어디 작품하셨는지요? 감독입장에서 배우들 권리에 대해 동조하고 있는데 제가하는 말들 전혀 이해도 못하시고 비난맘 하시니 뭐 시나리오 분석이나 잘 하시겠나요? 감독타령한다며 뭔 자신감없다는지ㅋㅋ 자신감 없어서 제가 실명 홈페이지 까고 이야기하나요? 익명성 뒤에 숨어있는 본인은 대단한 자신감인가요?  10년차배우? 본인보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남 걱정 말고 본인 작품이나 열심히 하시죠. 본인이 하는 말들 논리적으로 설명도 못하고 인성비방 멋지시네요 10년차 배우님ㅋ 솔직히 본인 배우 아니죠??

actingreacting
2019.04.05 08:19
노동법으로 배우들한테도 기본 페이라는게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말이죠. 상업영화처럼 투자를 받지 못해서 솔직히 페이를 많이 주지 못하는 건 이해합니다. 많은 페이를 바라는것도 아니고 적당한 페이는 주려고 노력도 안하고 요구하는건 많고 그에 비해 잘 나오지도 않은 작품들이 태반입니다. 내가 받은 피해를 다른 배우들한테도 피해를 입히고 싶지 않아서 다른 배우들한테도 주의를 주는 겁니다.
여름빛이
글쓴이
2019.04.05 15:59
actingreacting
글을 안쓸려고 하다 저두 마음이 좋지 않아
마지막으로 글을 쓸께요
님 글을 다시보면서
다시 글을 쓰게 되네요
님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어떤 생각을 가지신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지금 배우들의 여건들을
저또한 어찌 모르겠습니까
전 그저 좀 강한 표현을 하는 분들께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저또한 상처가 될만한
표현들을 한거 같아요
이렇게 감정싸움을 하려던거 아닌데
불편하셨으면 그런부분은 미안합니다
저도 조금은 발전된 방향으로
가고싶은 마음에 글을 올린것이고
마음 상하신 분들은 오해 풀어주세요
저도 불합리한 관행에 대해서
절대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이또한 토론의 장이 되면 하는 마음이고
감정싸움을 한것에 대해서는
저두 반성합니다
다들 힘내시고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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