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단편영화 <전전>의 연출 최명주입니다.
이번 영화 <전전>에서 20대 중반의 주조연배우님들(여자)을 모집합니다!
간단한 개요부터 설명 드리겠습니다.
<시놉시스>
졸업 후 취업 준비를 위해 대학가인 정릉을 떠나 신림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 연주(여/26)는 내일 이사를 가야한다. 이삿짐을 싸던 중 현실에 직면하기 전 좋아하던 책인 '골목 이야기'를 발견하는데..
이사 준비를 하는 낮의 시간 동안 정릉에 머무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지친 그녀에게 해가 지고 달이 뜨는 밤, 지친 하루를 위로해 줄 마법 같은 순간이 찾아온다.
<연출의도>
전전하며 사는 우리들
<캐릭터 소개>
연주(여/26)
스물여섯, 비교적 늦은 나이에 졸업 하게 된 연주의 속사정은 이렇다. 무얼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고 어떤 비젼을 가지고 살아야할지 막막했던 그녀는 몇 번의 의미 없는 휴학의 시간을 보냈고, 늘어지는 시간동안 는건 질문에 대한 해답이 아닌 무거운 현실 감각들이었다. 책을 좋아하는 그녀가 책을 놓게 된 계기도 이정도 시기였던 것 같다. 더 이상 이상만을 바라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정릉’이라는 공간은 연주에겐 복잡 미묘한 장소이다.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기 위해 구했던 자취방의 공간이었고 별 다른 의미 없이 살게 되었던 그런 공간. 딱히 선택권은 없었던 것 같다. 떠나기 하루 전날, 집 계약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연주는 정릉을 떠나는 것에 대해 별 미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여자(여/나이 미상/작가)
연주가 좋아했던 책 ‘골목 이야기’의 저자이다.
총 14씬의 시나리오 분량 중 3씬에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작가’인 여자 역은 캐릭터에 대한 설명보다는 극중에서의 역할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단한 하루를 보낸 연주가 ‘해야만 하는 일’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주도적인 행동’을 한 순간 마주하게 된 인물입니다.
마치 영화 ‘캐롤’에서 테레즈가 크리스마스의 선물 같은 캐롤을 만났던 순간처럼.
덧붙여 시나리오 중 여자(작가)의 캐릭터 묘사를 아래 첨부합니다.
‘나이는 이십대 중반에서 삼십대 초반 까지 로도 볼 수 있는.. 영 가늠을 할 수 없는 느낌의 여자.’
‘거칠어 보이는 차림새에 비해 수줍음을 타는 듯한 여자.’
이미지에 대한 많은 가이드라인을 두진 않았지만 시각적으로 눈에 띄는 인물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Ex. 숏컷, 염색..)
촬영일자는
5월 10일 - 12일 3회차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나리오의 주 시간대가 '밤'이어서 밤샘의 회차가 대부분일 것 같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시나리오를 이끄는 힘이 '사건'보다는 '감정'이 우선시 되는 이야기라
배우님들과 많은 얘기 나눠가며 좋은 영화를 찍을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배우님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미팅과 리딩의 시간은 최소 2번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우 프로필은 growthring96@naver.com으로 영상과 함께 보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넉넉지 않은 일정 때문에 모든 메일에 일일이 답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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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마감 되었습니다!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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