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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학생단편 선전포고] 배우모집 글들 하나하나 바로잡아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mdmeister mdmeister
2019년 05월 20일 11시 47분 42초 1331 8

제 과거에 쓴 글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단편, 특히 학생작품들 경우 배우모집, 페이에 대한 갈등에서 

배우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영리추구 목적이 아니라고는 해도 이렇게

배우분들 상처 받는건 도저히 묵과할수가 없네요.

 

저야 어차피 

지금은 영화쪽에 있지 않는 상황이고 해서

욕좀 먹을 각오 하고

학생단편 배우모집에 대해서 불합리한 점에 대해서는 

마구마구 까도록 해보겠습니다.

 

우선은 학생들이 아닌 시스템부터

학생단편 심사하는 교수님들아

애들이 어떤 욕 들어 쳐먹으면서 작품 만드는지도 관심도 가져라.

'니 재주껏 만들어와. 그럼 심사는 해줄께'라는 생각들이냐?

 

학생들이 없는 예산에서 니들에게 잘보이기 위해 얼마나 애쓰는지 아니?

그 학생들한테 너흰 도대체 뭘 가리키는 거니?

제발 좀 그러지들 마라.

최소한 니들 제자가 그 작품을 위해 모인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예의(금전적인거 말고)는 갖추도록 인성도 좀 가르쳐라.

 

에... 시스템은 잘 모르니깐 이정도로 그치고.

암튼 앞으로 학생단편 배우 모집하는 분들은 내가 유심히 지켜볼꺼다.

나.. 자영업 비스므리한거 해서 시간 많다.

영화.. 내 존재의 이유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Profile
mdmeister
글쓴이
2019.05.20 11:55

아직 빛을 보지 못한 배우님들 힘내세요~~

그리고 학생단편 배우모집 불합리한 일 겪으시면 저한테 쪽지로 제보좀 해주세요.

제가 대신 지랄해드릴께요.

사람 쓰고 줄돈도 없으면서 상업영화 감독 제작자 꼬라지 흉내나 내려고 

어딜 감히 오디션이야 골빈 청춘들이.

 

학단에 오디션?

오디션 볼꺼면 니들 예산 다 까.

니들 죽었어... 이제.

kdashy
2019.05.21 05:08

호기심에 들어와서 읽고는 그냥 나가려다 안타까워 글을 올립니다. 당신이 화를 내는 부분은 대부분 동의합니다. 감독 놀이에 심취한 무개념 아마추어들 많으니까요!!!! 하지만 배우가 오디션을 거부하는 건 문제라고 봅니다. 바꿔 생각해서 시나리오가 마음에 안 들면 출연안할 권리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페이도 맞지 않으면 안 하시면 됩니다. 이건 절대로 비아냥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학생 영화에 출연하는 목적은 아마도 상업 영화로 가기 전에 연습과 실무 경험을 쌓으시려는 목적이 대부분이실 겁니다.  그런데 학생 영화로 생활비를 버실 목적이라면 매우 수지가 맞지 않아 그래서 화가 나시는 것일 겁니다. 하지만 오디션을 통한 검증과정 없이 현장에 투입되었다 문제가 생기면 그건 다 그 배역을 맞긴 연출 탓입니다. 그러면 촬영에 지장에 생겨 엎어지고 작게는 몇 십만원 이지만 대부분 몇 백은 우습게 사라지고 맙니다. 학생들에게 몇 백은 엄청 큰 액수입니다. 오디션은 배우를 상대로 갑질하기 위한 시스템이 아닌 최소한의 안전 장치입니다. 참고로 헐리우등에선  A급 배우도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합니다.   

Profile
mdmeister
글쓴이
2019.05.21 13:20
kdashy

좋은 말씀입니다.

말씀하신 대부분 제가 가진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학생단편 싸잡아 비난할 생각 없고요, 

같은 학생제작자가 보더라도

'이러니까 우리까지 욕먹는거지'하는 

그런 경우만 바로잡(힐리가 없겠지만)아 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독립이나 단편영화 페이문제에 대한 제 의견 참고해보시면 이해하실겁니다.ㅎㅎ

 

보컬트레이너
2019.05.28 14:22
kdashy

* 학생 영화로 생활비를 벌겠다는 미친놈은 아직 본적이 없어서 님 댓글 보고 황당해서 댓글합니다. 그건 미친놈이 맞습니다. 학생단편따위로 무슨 돈을 법니까. 반대로 그렇게 돈도 못주는 주제에 오디션 보겠다는 감독도 똑같이 미친놈입니다. 오디션으로 걸러낼 정도의 대단한 현장도 아니고 돈도 못주는데 무슨...오디션에 참여하는건 돈 받고 촬영할 사람들이지 무페이로도 그냥 올 수 있는 아마추어가 아닙니다. 그 차이를 이해를 못하니 이런 촌극이 벌어지는겁니다.

 

쉽게 말해서 페이 챙겨줄수 있으면 오디션 주최해도 됩니다. 오디션은 정상적인 페이 받는 배우들이 참여하는게 맞습니다.

 

페이 줄 수 없으면 오디션도 없는겁니다. 무페이로도 와준다 하면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고 칙사 대접하면서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잘 찍고 고이 모셔드리면 되는겁니다.

 

* 아주 길~~~게 썼다가 다 지웠습니다. 생각해보니...어차피 말해줘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내 에너지 써가며 일일이 가르쳐줄 이유가 없더군요. 그래서,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이마저도 이해하실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한가지는 꼭 지적해야겠네요.

 

헐리웃 A급 배우는 A급 현장중에서도 고르고 골라 자기 입맛에 맞는 배역이 나왔을때만 그 배역 오디션에 참여하는겁니다. 학생단편따위는 쳐다도 안보니 비교 할걸 하세요. 학생단편 기웃거릴 수준이라면 오디션 보나마다 다 거기서 거깁니다. 당연히 오디션따위 필요없습니다.

 

삼성그룹 입사하려면 동네 구멍가게 면접부터 보라고 우겨대는 어이없는 글에 진짜 황당해서...이건 웃음도 안나오는군요. 우리나라 학생 단편따위가 오디션 주최하는게 헐리웃 A급 현장에서 오디션 주최하는것과 동격이라니. 몰라서 죄송하다고 써드릴까요? 거 참.

latebird
2019.05.28 12:12

배우도 아닌분이 깊은 고민없이 어줍잖은 즉흥적인 짧은생각을 적어놓은 글로 대립적인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게 안타깝네요.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열악한 환경이지만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갖고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 성실하고 영화를 정말로 사랑하는 배우나 제작을 꿈꾸는 이들에게 부정적인 시각을 심어주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Profile
mdmeister
글쓴이
2019.05.28 12:35
latebird

아.. 전 이런 글은 가볍게 무시합니다.

이유는

'배우도 아닌분'

'짧은생각'

'대립적인 공간'

'역지사지'(전 여기서 뿜었습니다.)

 

아이고 참... 뭐하시는 분인지..

실명 까고, 얼굴사진 깔 용기는 없으신가...

보컬트레이너
2019.05.28 14:26
latebird

배우가 아니면 글 쓰면 안되는군요? 처음 알았네요. 배우들 가르치는 스승의 위치에 있는데 저도 글 쓰지 말까요?

 

깊은 고민이 있는지 없는지 무슨 기준으로 판단하는건지 궁금해지는군요.

 

어줍잖다...본인 글 쓴 수준을 말씀하시는듯. 자기소개 아주 잘 봤습니다.

 

대립적인 공간을 만든다고 본다면 그건 본인 생각이 그런겁니다. 제가 본 관점은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 갭을 줄여보자는 의도로 읽혔기에 응원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악습은 바뀌어야하는게 맞고, 잘못된 개념은 바로잡는게 맞는겁니다.

 

열악한 환경이란건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이바닥 관련 없는 일반인도 다 압니다. 그러니, 돈 못주면 그런 일반인들 현장경험 시켜준다 생각하고 데려다 쓰면 됩니다. 영화를 정말 사랑하는 배우나 제작자라면 서로 정확하게 지킬건 지키려 하지 당신처럼 한쪽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Profile
mdmeister
글쓴이
2019.05.28 16:29
보컬트레이너

와 씨~
보컬트레이너님 

제속이 졸라 시원합니다.

 

누가 제 예전글 털었더군요. 저도 단편 만든다고 배우 구인글 올린적 있어요.

그때, 전 지원해준것만도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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