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년의 나이이구요. 직장인인데 가끔 영화 제작하는 망상을 합니다. 

좀더 어렸을때 전공생은 아니었지만 저 역시 씨네키드였다고 자부할수있거든요. 서른 정도가 되었을때

어쩌다보니 결혼도 하고 현실과 타협해서 직장인이 되었습니다만

갈증이 있습니다. 함께 꿈꾸던 시절 친구가 꽤나 성공한 친구도 있구요. 

하지만 연락 못합니다. 전화번호도 모르구요 

그냥 저는 10년 전부터 취미로 영상찍었던 것들 유튜브에  혼자 보기용으로 저장하고 있는게 많아요. 

가끔 돌려보면 너무 재밌어요. 제 젊은 시절 모습 다시 보는것도 신기하구요

재밌는 스토리를 구상해서 우디알렌처럼, 홍상수처럼 좋은 영화를 아는분과 찍어보고 싶습니다. 

기존의 영화규칙 잘 모르지만 그런건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취미로 그림 한점 그려서 집에 액자로 걸어두듯이

(르느와르 조차 그림은 벽을 장식하기 위해 그리는 것이라고 했거든요)

좋은 영상 찍어서 유튜브에 공개도 해보고 싶구요

수입은 상관없다고 생각하구요

제작비 조금 들겠지만

초반에는 5일정도 촬영하는 작품으로. 

약 100만원 정도 경비가 든다고 해도 취미생활 100만원 투자하는것 그리 어렵지않을것 같은데

제 생각이 좀 멋모르는걸까요요재미로 영화만들어도 좋지않을까 하는게요

노래하는게 즐거우면 노래하듯이이꼭 무슨 자격이 있어야 영화를 만들수있는건 아닐지도 모르짆아요

혹시 시나리오 올리면 함께 해줄 분들(녹음 조명 배우) 모집하는거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