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착할 수 없따아~~!! @.@

mee4004
2001년 02월 21일 13시 39분 05초 209395 1 3
배우 장진영씨가 세트 촬영 중에 밥한끼 사려고 했는데 시간이 여의치않아 어제 밥을 샀습니다.
70% 촬영해 놓고 눈때문에 스케쥴 조정하면서 지금 중간편집을 열심히 하고있기에
본의 아니게 며칠 촬영을 쉬는데 스텝들한테 밥 먹으러 오라기 좀 미안하기는 했지만 오래간만에 얼굴들도 보고 스케쥴도  알려주고 겸사겸사 해서 즐거운 회식자리가 되었답니다.

항상 어느 현장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저희 현장 스텝들은 참 착합니다.
유난히 눈이 많은 올해, 촬영 중간에 눈치워야 할 일도 더러 생기는데 별말 없이
다들 잘 나서서 도와줍니다.

어느새 부터인가 현장에 10년차 나는 동생들쯤은 헤아릴 수도 없어졌는데
요즘 아이들은 자기일만 한다던데 그것도 아닌거 같습니다.
다들 착하고 좋습니다.
또 열심히들 배우려 하구요....

제작부로서 항상 적은 보수에 묵묵히 일해주는 스텝 여러분들이 고맙습니다.
다들 좋은 영화만들기에 힘쓰자구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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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9000
2001.02.22 08:31
'소름'팀 스텝분들... 무병장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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