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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급해요ㅠㅠ

코코요
2021년 02월 19일 18시 16분 54초 914 3

제가 고1때(작년)부터 부모님의 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연기자의 꿈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은 1년안에 어떻게든 조금이나마 유명해진다면 연기자의 길을 걸어가도 된다하여 그때부터 굉장히 후회스러운 선택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짧은 시간내에 유명해지기 위해선 전 19금영화에 출연하기로 마음먹었고 부모님 몰래 19금 단편영화에 출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4달전 어느 한 감독님이 저의 이러한 노력들을 높게 평가하셨고 결국 19금 장편 독립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 감독님은 제가 출연하게될 장편 독립영화에는 성관계씬이 굉장히 빡셀거라고 미리 알려주시긴 하셨습니다.

한달전부터 크랭크인에 들어갔고 처음에는 성관계씬에서 직접하지 않고 하는척을 하며 촬영을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성관계를 해보지 않은 저로썬 여전히 부자연스러웠고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결국 상대배우와 사전에 진짜로 성관계를 해보며 호흡을 맞췄고 촬영에 들어갈때도 실제로 하며 촬영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유람선에서 성관계씬이 있었는데 제가 예상치 못한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유람선에서 성관계씬 촬영장소가 야외난간 이었습니다.

촬영전 주변에 스탭들이 서서 시민들에게 " 촬영이 진행중입니다. 자연스럽게 지나다녀주시고 행동해주세요. 촬영하시면 안됩니다." 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었고 촬영중 실제로 성관계하며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쳐다보는 상황이었습니다.

야외난간에서 모두가 보는 가운데 성관계 5번을 하며 촬영을 했지만 점점 제 자신이 망가져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직까지 성관계씬이 남아있어서 상대배우와 사전에 성관계를 하고 있는상황입니다.

제 자신이 망가지고 있는것 같아 그만 촬영하고 싶지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부분에 대해 어떻게 제가 행동해야할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ㅠㅠ

 

사실 이 보다 더 심각한 고민이 있는데 이 부분은 정말 저에게 진중하게 도움을 주실분과 이야기 하고자 해여..

그래서 오픈카톡 링크를 남김니다..

 

https://open.kakao.com/o/skNgB3Xc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코요
글쓴이
2021.02.19 19:23
일단 톡을 주신분들 감사합니다ㅠㅠ 일단 전 부모님이랑 이야기 해보고 일을 진행하기로 했어요ㅠㅠ
코코요
글쓴이
2021.02.19 19:25
정말 이젠 영화를 고르더라도 신중하게 골라야 된다는 사실도 깨닭았고 톡을 주신 분들의 조언덕분에 제가 더 정신을 차리게 된것 같네요..
코코요
글쓴이
2021.02.19 19:26
오픈톡방은 삭제해서 아마 안들어가질거에요..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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