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영상 하나로 배역을 차지하는 방법

액팅역지사지 2022.02.22 00:07:04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칼럼으로 인사를 드리네요.

액팅 역지사지 메인 제휴 관계자 김 감독입니다.

간단한 제 소개 링크입니다.

https://smartactor.modoo.at/?link=br3v6qak

연기 영상을 뭘 보내야 할지 모르겠나요?

오늘은 좋은 연기 영상에 대해 제작자의 관점에서 말씀 드려보려고 합니다^^

오디션까지 가기까지는 두가지 큰 관문이 존재 합니다.

첫번째는 프로필이고 두번째는 연기영상입니다.

감독의 입장으로서 배역에 알맞는 배우들을 찾을 때, 빠르게 프로필을 먼저 보고 이미지가 맞는 배우분 혹은 필모그래피에 비슷하거나 독특한 경력이 있으신 배우분들을 찾습니다.

그 후 오디션 요청을 드리기 전에 반드시 연기 영상을 봅니다.

사실 연기 영상이야 말로, 어쩌면 오디션 보다 더 중요한 평가 지표입니다.

종종 오디션에서 긴장하셔서 최대를 못 보여 주셨더라도 연기영상을 통해서 배우들의 진면모를 파악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면 여기서 부터 의문점이 듭니다. 도대체 어떤 연기영상을 보내야 할까요?

사실 여러 경험이 있으시고, 출연했던 영상들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습니다.

본인이 출연한 여러 영상들을 조합해서 연기영상으로 전달 하세요.

스텝진들과 만들어 놓은 고퀄리티의 영상이라면 분명 배우의 다채로운 모습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경험이 많지 않고 이제 출발하려는 분들은 보통 어떻게 하나요??

독백을 ‘집에서’ 읽어서 보내십니다.

그것도 본인이 ‘잘하는’ 독백을 선택해서 말이죠.

그리고 그 독백으로 모든 연기영상에 전부 첨부해서 보내곤 합니다.

이런 영상들은 사실 연기를 아무리 잘 한다고 해도 눈에 들어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건너편에 걸려진 옷들 하며, 침대위도 정리가 안된 모습.

‘연기’를 보기조차 힘든 상황에서 연기를 하면 제작자도 정확한 면모를 보기가 힘듭니다.

그러니, 정리된 공간에서 촬영 해보세요.

가장 좋은건 촬영장에서의 모습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렌탈 스튜디오라든지 아니면 깔끔한 흰색 벽에서라도 촬영을 해보세요.

본인의 연기를 하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도 ‘어떻게’ 보여질지를 생각하면서 연기 영상을 제작 하신다면 분명 본인의 진면모가 빛을 잃는 일들이 조금 더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배역에 맞는 연기를 찾아서 보여주세요

대부분의 배우분들이 배역보다도 자신이 ‘잘하는’ 연기를 보여주십니다.

그러나 연출가들은 그들이 ‘잘하는’ 연기 보다도 자신의 배역에 ‘잘맞는’ 배우를 찾으려고 노력을 하는 경우가 수두룩 하죠.

그렇다면 해당 배역에 맞는 연기 영상을 여러가지 버전으로 만들어서 전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내가 이 배역을 맡게 된다면 이러한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해보세요!

과거 작품을 할 때 일입니다.

여느때와 같이 배우를 찾기 위해 캐스팅 공고를 내고 여러 프로필과 연기영상을 받아 보았습니다.

그러나 오디션 요청을 드릴 수 밖에 없는 배우님이 계셨습니다.

그 배우님은 제가 짧게 적어놓은 상황과 배역에 맞춰서 제 작품만을 위한 연기 영상을 새롭게 녹화하여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원하는 배역에 맞춰 상상하여 적으신 독백과 상황극을 보면서 저는 그 배우님을 오디션으로 모셨고 역시나 오디션에서도 배우로서 정말 좋은 면모들을 보여주시고 제 작품에 꼭 초대드리고 싶어서 함께 작품을 하기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연출가가 거부할 수 없는 연기영상을 보여주세요!

번거롭다고 느끼는 어떤 일들이 분명 상대방에게는 큰 울림이 될 것입니다

10개월 동안 프로 배우의 자격 개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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