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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단편영화 심야 출연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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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작품명 : 심야
- 러닝타임 : 20분 내외
- 장르 : 스릴러
- 크랭크인 : 25년 10월 마지막주 총 4회차 예정
- 촬영장소 : 광주광역시
- 출연료 : 협의 후 제시해드립니다.(교통, 숙박 지원 별도)
- 기타 : 프로필 확인 후 면접 대상자분에게는 별도 연락이 가며, 25년 9월 10일에 마포구에서 현장 미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지원프로필 접수처 : dlskrjs@gmail.com
2. 시놉시스
한수민은 입사 5년 차지만 여전히 회사에서 존재감 없는 직장인이다. 회의에서 의견을 내도 묻히고, 점심시간에도 혼자 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만큼은 달라진다. 그는 직장 생활 조언 인플루언서 소피아로 활동하며 세련된 이미지와 언변으로 ‘성공한 나’를 연출한다. 현실에서는 투명한 존재지만, SNS와 라이브 방송 속에서는 수많은 팔로워의 관심을 받는 또 다른 자아가 자리한다.
그의 곁에는 늘 자신보다 빛나는 동료 강예린이 있다. 같은 나이, 같은 시기에 입사했지만, 예린은 능력과 친화력으로 모두에게 인정받는다. 수민에게 예린은 질투와 열등감의 대상이자, 결코 닮을 수 없는 거울 같은 존재다. 또 다른 동료 박민수는 나이가 조금 더 많지만, 어딘가 서툴고 어색한 인물이다.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주변을 맴도는 그의 모습은 수민에게 불편한 자극이 된다. 이유는 단순하다. 민수의 비루한 모습이 곧 자신의 그림자와 겹쳐 보이기 때문이다. 수민은 민수를 경멸하면서도, 그를 통해 자기혐오를 투사한다.
이처럼 무관심과 비교, 자기혐오로 가득 찬 수민의 일상에 어느 날 익명의 계정 min0813이 등장한다. 처음에는 사소한 의문과 지적에서 시작된 메시지가 점차 노골적인 개입으로 변하며, 수민의 허구적 온라인 자아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그의 거짓된 모습은 하나둘 벗겨지고, 현실과 온라인의 경계는 무너진다. 결국 수민은 파국으로 내몰리며, 자신조차 낯설어지는 순간을 맞이한다.
3. 배역
- 한수민(28세, 여) : 스물여덟 살, 회사에선 5년 차나 되는 경력을 가졌지만, 여전히 인턴처럼 존재감 없는 직장인이다. 회의에선 발언이 묻히고, 점심시간에도 혼자 도시락을 먹는 풍경이 자연스럽다. 무채색 옷차림에 늘어진 어깨, 눈빛엔 늘 자신감이 없다. 하지만 카메라 앞에 서는 순간, 그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소피아(Sophia)’라는 이름으로 직장생활 조언을 전하는 인플루언서로 변모해 세련된 화장과 스타일링, 자신감 넘치는 언변으로 팔로워들의 관심을 독차지한다. 현실의 무관심과 온라인의 과잉된 주목 사이에서만 살아가는 이중의 삶이, 그를 점점 갉아먹는다.
- 강예린(28세, 여) : 수민과 동갑이자 입사 동기지만 수민과 정반대되는 인물이다. 늘 회의나 대화의 중심에 있고, 웃음과 말투에서 자신감이 묻어난다.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팀장의 신뢰를 받는 모습은, 수민이 바라보는 한없이 높은 벽처럼 보인다. 예린은 악의가 없다. 그저 성실하고 능숙하게 자신의 일을 해낼 뿐이다. 그러나 수민의 눈에는 늘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빼앗아가는 존재로 비치며, 질투와 자기혐오를 끊임없이 자극한다.
- 박민수(30세, 남) : 서른 살, 연차로는 선배지만 여전히 어설픈 직장인. 셔츠는 구겨져 있고, 말은 자주 흐릿하게 끝맺는다. 회의 때 엉뚱한 타이밍에 끼어들어 주변을 어색하게 만들고, 호의를 보이려 하지만 늘 빗나가 주변에서 겉돈다. 수민은 그런 민수를 경멸하지만, 동시에 그의 모습에서 자기 자신의 초라한 그림자를 본다. 그래서 더더욱 불편하고, 그 불편함이 곧 혐오로 바뀐다. 결국 민수는 수민이 의심과 불안을 투사하는 ‘잘못된 표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