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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단편영화]버스에서 20대 주연 여배우/아역배우(여) 모집합니다.
단편영화 <버스>에서 주연 여배우, 조연 아역배우(여) 모집합니다.
아래 내용 확인 해보시고, 이메일 지원 부탁 드립니다.
프로필과 아래 대본 배역별로 영상 찍어서 부내주시면 됩니다.
상행선(희망과 긴장)과 하행선(상실과 위로)의 대비.
20대 민지, 10대 지예를 통해 과거의 자신을 발견하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는 과정을 담는다.
1. 영화 기획안
• 제목: 버스(BUS)
• 장르: 드라마, 로드무비
• 주제: 실패가 끝이 아닌, 잠시 돌아가는 길임을 깨닫는 순간.
• 캐릭터:
o 민지 (20대, 여): 당진 출신 배우 지망생. 서울에서의 3년이 지치고 고단하다.
o 지예 (10대, 여): 서울로 오디션을 보러 가는 당진 소녀. 맑고 당차며 지민의 어린 시절을 연상시킨다.
2. 시나리오 (주요 장면 발췌)
S#1. 상행선 버스 안 (낮)
(민지, 창틀에 머리를 기대고 있다. 손에는 너덜너덜해진 대본이 들려 있다. 입술이 미세하게 움직인다.)
민지 : (작은 목소리로) "저기요, 제 말은 그게 아니라... 다시 한번만 기회를 주세요."
(버스 안내 방송) "이번 정류소는 고속터미널, 서울 고속터미널입니다."
(민지가 가방을 꽉 쥔다. 창밖으로 보이는 서울의 고층 빌딩들이 지민을 압도한다.)
S#2. 자취방 앞 전봇대 (밤)
민지가 터덜터덜 걸어온다. 가로등 아래 전봇대에 붙은 '배우 모집' 공고 위에 '취소'나 '마감'이라 적힌 흔적들이 보인다.
핸드폰 진동이 울린다. [불합격 통보] 메시지.
민지는 그대로 전봇대에 이마를 댄다. 차가운 시멘트의 촉감이 느껴진다. 울음조차 나오지 않는 깊은 한숨.
S#3. 하행선 버스 안 (오후)
(민지는 짐 가방을 안고 창가에 앉아 있다. 모든 걸 포기하고 내려가는 길.)
(그때, 옆자리에 앉은 초등학생 지예가 커다란 가방에서 핑크색 대본을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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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 : (혼잣말로 크게) "안녕! 난 지예라고 해. 넌 이름이 뭐야?"
(민지가 무심코 옆을 본다. 지예의 대본에는 '아역 오디션 - 지예'라고 크게 적혀 있다. 민지는 지예의 모습에서 3년 전 자신의 모습을 본다.)
민지 : ...너, 그거 연습하는 거야?
지예 : (깜짝 놀라며) 아, 들렸어요? 저 오늘 서울 가서 오디션 보거든요! 당진에서 왔어요.
민지 : (희미하게 웃으며) 나도 당진 사람인데.
지예 : 진짜요? 언니는 배우예요? 엄청 예쁘신데!
(민지는 목이 메어 대답을 못 한다. 지예는 가방에서 알사탕 하나를 꺼내 민지의 손에 쥐여준다.)
지예 : 우리 엄마가 그랬어요. 떨릴 땐 단 게 최고라고. 언니도 긴장돼요? 집에 가는 거니까 긴장 풀어요!
(민지이 사탕을 쥐고 창밖을 본다. 버스는 어느새 서울의 회색빛을 벗어나 당진의 푸른 논밭으로 진입하고 있다. 민지는 사탕 껍질을 까서 입에 넣는다. 달콤함이 퍼진다.)
민지 : (지예를 보며) 지예야, 그 대사... '안녕' 할 때 조금 더 크게 웃어봐. 그럼 더 잘 어울릴 것 같아.
(민지가 처음으로 진심 어린 미소를 지으며 지예의 연습을 도와주기 시작한다. 버스는 노을을 향해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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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노력하시는 배우 님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