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졸업작품 <빨간광선>과 함께 할 배우를 구합니다!
제목: 빨간 광선 (가제)
장르: 극영화, 드라마, 음악
러닝타임: 20-30분
기획의도:
사람들은 타인을 볼 때 보고싶은 것만 보지 말라고 충고를 늘어놓지만 어쩌면 자신에게 가장 큰 프레임을 씌우고는 있지 않을까. 내가 만들어낸 올가미 안에서 세상을 바라보다가 한번쯤은 한 발자국만 앞으로 나와 스스로와 마주 볼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안에서 바라본 그 세상이 아름답지 않을 수 있지만 어쩔 땐 내가 그 프레임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도와주는 타인도 존재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연출의도:
완성된 악보, 정해져 있는 박자를 지키며 늘 클래식만 연주해왔던 희주가 자유롭게 재즈를 연주하는 민준을 통해 스스로의 틀을 깰 수 있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민준을 만나기 전 희주는 피아노 건반처럼 무채색의 삶을 살아왔지만 민준을 만난 뒤로 희주가 살고 있는 세상이 서서히 채도가 높은 색으로 채워지는 과정을 이미지로 보여주며 또한 두 사람의 멀었던 내면적인 거리가 점차 가까워지는 것을 강조하며 어른 희주의 성장을 그리고 싶다.
로그라인:
오케스트라 오디션 날, 희주에게 공황장애가 찾아오고 그 곳에서 도움을 준 민준을 학교 학생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보다 피아노 연주를 하고 싶었던 희주는 용기를 내어 재즈 연주자를 구한다는 펍에 가게되고 입장이 바뀌어 민준에게 재즈를 배우게 된다.
등장인물:
윤희주 (42, 여)
현재 음대에서 시간제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교육자로서 일을 하고 있지만 늘 피아노와 관객이 있는 무대에 서고 싶은 열망이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타인들이 쳐다보는 시선에 대해 늘 두려움이 따라왔고 그렇게 예민하고 사람들을 잘 믿지 못하는 성격이 자리 잡혀졌다.
오랫동안 피아노와 함께 한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끼지만 아이러니하게 사람들이 쳐다본다는 생각만 하면 피아노를 잘 치지 못한다.
김민준(28, 남)
낮에는 피아노 전공으로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며 밤에는 재즈펍에서 피아노 연주자로 일을 하고 있다.
학교에 입학 한 뒤 사고를 당하여 한쪽 귀가 들리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휴학을 하고 늦은 나이에 복학을 했다. 까무잡잡한 피부, 긴 머리, 타투 등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며 자유롭고 활기찬 인물이다.
* 두 인물 다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 많아서 잘은 아니더라도 악보를 읽는게 가능하신 분들이면 좋겠습니다!
촬영일정 - 8월 7,8,9,10 총 4회차
촬영장소 - 미정 (서울, 경기권 예상)
페이 - 회차 당 10만원 (식사제공)
리딩 - 매주 월요일 (오후-저녁) 약 5회 예정
지원하실 분들은 gpwl7816@gmail.com 로
프로필과 연기영상 링크 (유투브, 비메오, 클라우드 등) 첨부해서 보내주세요.
* 연기영상으로 바이럴 광고는 지양해주세요!
이메일 제목 : [지원하실 배역/ 이름 / 나이 / 연락처] 양식 꼭 지켜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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