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계명대학교 언론영상학과에서 제작하는 단편영화 적(赤) ( 가제 )의 여자 배우, 남자 배우를 모집합니다.
● 제목: 적(赤) ( 가제 )
● 감독: 배종현
● 내용: 농촌에서 일어나는 스릴러 장르입니다. 무당과 이장 사이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빙의 현상과 의식같은 오컬트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세부 사항은 캐스팅이 확정되신 다음 보내드리겠습니다!
● 모집인원: 2명 / 남자(이장), 여자(무당) 주인공
● 러닝타임: 20분 이내
● 촬영 일자: 2022년 1월 7일 ~ 8일
● 촬영 장소: 영천 소재에 있는 가정집, 컨테이너
● 1박 2일 총 출연료(교통비 포함): 이장 25만원, 무당 30만원 / 식사 및 숙박 제공
● 시나리오 일부분
무당 : 피를 마실 때부터 시작이니 잘 지켜보다가 ( 무령을 건내주며 ) 위급한 상황일 때 방울을 흔들게나
이장 : 예, 그런데 위급한 상황이라는 게..?
무당 : 그건 자네 하기에 따라 달렸지.
무당은 피와 부속물이 든 그릇에 두 손을 담구고 얼굴에 바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내 안에 든 것을 마신다. 몇 번 꿀꺽꿀꺽 삼키다가 그릇을 내려두고 뒤를 돌아 피를 토하기 시작한다. 뻘겋게 토한 피와 부속물로 보이는 내장들, 반쪽이 뜯겨나간 소 눈알이 천 위에 쏟아진다.
이장은 공포에 잠긴 채 이 상황을 보고 있다. 무당은 뒤로 돌아선 채 엎드려 헛구역질을 계속하고 있다.
이장 : 물이라도 좀 드릴까예? 괜찮으신 거 맞습니까..?
무당은 뒤로 돌아 엎드린 채로 끅끅 웃기 시작한다.
이장 : ( 이장은 두려워하며 어쩔 줄 모른다 ) 진짜 괜찮은거 맞습니까..?
무당 : [ 상기된 목소리 톤을 쭉 유지 ] 에레이 호로새끼야! 니가 사람새끼가 이 소만도 못한 개새끼야
이장 : 박 씨? 야야 니 와이라노? 그때 니 사정은 참 딱했는데, 니도 우리가 어쩔 수가 없었단 거 잘 안다아이가!
무당 : 우리 집 소 다 죽어뿌고 정부에서 보조금 나온 거, 내 글 모른다고 니랑 마을 새끼들이랑 알면서 다 노나 뭇다매! 이 찢어죽일 놈아!
이장 : 아이다 진짜 오해야 내 말 한 번..
이장이 변명하려 하지만, 무당은 항아리에서 피에 적셔진 낫을 꺼내 이장에게 다가온다.
이장은 당황하며 뒷걸음질을 치고 무당이 달려온다.
그때 겁에 질려 방울을 치자, 무당은 몸을 부르르 떨면서 낫을 놓치고 다시 엎드린 채 피를 쏟아 낸다. 무당은 헉헉거리며 엎드려 있다.
이장 : ( 애원하듯이 ) 박 씨? 그게 아이고 진짜로 우리는
무당이 다시 일어서서 뒤를 돌아본다.
무당 : 그놈이 왔었지? 이장은 겁에 질린 채 고개를 끄덕거린다.
빨리 거기 항로 들고 나 따라오게나. 이놈 한이 상당해
● 원하는 배우상
무당) 냉철하고 날카로우며 강한 인상 ( 소위 말하는 기가쎈 인상 )
키는 조금 크고 긴 머리를 가지신 20 ~ 40대 여성 + 사투리를 능숙하게 구사하시는 분
이장) 키와 체구가 좀 작고 친숙하면서 능글맞은 이미지의 50 ~ 60대 남성. 연기 + 사투리를 능숙하게 구사하시는 분
● 무당 역할에는 피를 얼굴에 바르거나 마시는 장면 ( 가짜이며 인체나 피부에는 무해 합니다.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시나리오 수정이 있을 수 있으나, 큰 틀은 변하지 않습니다.
● 지원메일을 보내실 때 말 머리에 [이장역], [무당역]이라고 붙이신 다음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간단한 소개(프로필)과 본인이 직접 연기한 영상이나 기재된 시나리오에 대한 연기를 하단 메일로 보내주세요.
이장역 캐스팅 메일: somin9579@naver.com
무당역 캐스팅 메일: cjg1519@naver.com
● 지원 마감 일자: ~ 2021년 12월 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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