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COMMUNITY는 '한나'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가독성을 위해 한나의 인물소개는 이전 글에 따로 올렸습니다. 전체적인 이야기를 파악하고 싶은 분은 전 게시물을 참고하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목

MY COMMUNITY

* 러닝타임

20분 내외

* 로그라인

SNS에 빠져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성격이 더 강해진 한나.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그녀의 글에 부정적인 피드백을 하자 그의 바람을 의심하고 배척한다.

* 선우 (소통하는 사람) (남 27)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영어를 재밌게 가르쳐준 기억으로 영어교육과에 지원했지만, 현실은 기대와 많이 달랐다. 그러다 우연히 번역알바를 접하게 되고,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좋아했던 그는 본격적으로 그 일을 하기로 한다.

학점이 좋은 우등생이었으나 번역 일에 흥미를 느낀 후, 과감히 번역 일에만 몰두했다.

동기들은 평범하지 않는 길을 걷는 그를 우려했지만, 그에겐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이런 성격 덕분에 한나와 서로 호감을 느낄 수 있었다)

동기인 민정의 소개로 한나를 처음 만났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뚜렷한 그녀가 멋있었다. 선우는 자신이 분석한 영화노트를 한나에게 보여줬고, 둘은 영화이야기를 하며 부쩍 가까워졌다.

선우는 한나가 민정과 갈등을 일으키자 둘을 최대한 소통시키려고 노력한다. 또 한나의 꿈을 응원하며 진심을 다해 그녀의 글을 피드백해준다.

민정 (인터넷으로 소통하는 사람) (여 25)

한나의 룸메이트로,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다.

현실적이고 무난한 성공을 위해 노력한다.

임용고시 실패 후 ,취업 준비를 하면서 연습도 할 겸 SNS에 강의 영상을 올렸다.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고, 이걸 시작으로 인터넷 강사가 되었다.

원래는 전공을 저버리고 꿈에 도전하는 한나를 보고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저런 면도 있었구나.’ 느끼고, ‘친구로서 잘 됐으면 좋겠다.’ 정도?

하지만 힘든 취업준비와 사회를 겪기 시작하면서 한나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하기 시작한다.

한나는 이런 민정이 마음에 안 들고 그녀가 하루빨리 이사 가길 원한다.

그러던 중 선우와 민정이 껴안고 있는 것 같은 사진을 발견하는데...!

* 기획의도

인터넷의 수많은 정보, 알고리즘, 커뮤니티 등이 확증편향(보고 싶은 것만 보는 사고방식)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소통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극단적으로 묘사하고 싶었습니다.

* 촬영기간

2월 5/6/12/13 중, 선우 2회차 민정 1회차 예정입니다. 

* 페이는 회차 당 15만원입니다.

* 지원 방법

timesleepy@naver.com 로 프로필 연락처 필모그래피 등과 연기영상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메일제목은 [지원역할/성함/나이/거주지] 로 부탁드립니다.

* 오디션일정

1월 15일 혹은 16일에 서울 홍대 부근에서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 촬영장소

서울에서 촬영합니다. 구체적인 장소는 미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월 8일까지만 메일 받겠습니다. 대면으로 뵙고 싶은 분들께는 늦어도 1월 10일까지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오디션 대상자 분들에게만 연락드리는 점 양해바랍니다.

같이 좋은 작품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