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명: 글리츠 (Glitch 작은 결점)
- 촬영기간 : 2022년 6월~8월 사이 10회차
- 제출서류 : 프로필(pdf 파일로 보내주세요.) / 출연링크
- 지원메일 : playjokerkr@gmail.com
- 오디션 대상자는 추후에 개별 연락드리겠습니다. 많은 지원 바랍니다
-줄거리-
열아홉이 되면 성별이 결정되는 세상. 성별이 결정되기 직전부터 직후까지의 3년을 우리는 ‘글리츠(Glitch 작은 결점)’라고 부른다. 이 글리츠 시기에는 숱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 우습게도 그런 세상이 또 보수적이기는 어찌나 보수적인지. 동성애는 절대로 허용할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열아홉 생일이 되기 전까지 즉, 성별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연애도, 스킨십도 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내가 같은 성별로 발현하면 큰일이니까... 이런 세상에 의문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벽을 깨부수려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언제까지 사회적 시선에 맞춰서, 누가 만들었는지도 모를 규범에 맞춰서만 살아야돼? 난, 내 인생을 살거야. 내 성별이 장애가 아닌 것처럼, 내 사랑도 장애가 아니야. 우리를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줘.
-모집 배역-
*나혜원 (18세, 여)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전형적으로 여성스러운 스타일. 외모도, 성적도, 인성도 무엇 하나 놓치지 않는 모범생 스타일. (너무 딱딱한 모범생 스타일이 아닌,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은 흔한 인싸스타일)
곧 열아홉이 되고, 또 곧 생일이 다가온다. 친구이자 연인인 지오와 약속했다. 우리가 어떤 성별이 되든 사랑하는 마음은 변하지 말자고. 그런데 내내 걱정이 된다. 소심한 성격에 누구한테 말은 못하지만 연인인 지오와 같은 성별일까봐 숱하게 고민하고 걱정하는데, 그 걱정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똑같이 여자로 발현된 것. 부모님의 기대, 사회의 시선을 모두 져버릴 수 있을지 고민된다. 아니, 애초에 내가 왜 이런 고민을 해야 하지? 성별도, 사랑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데 내가 왜 이렇게 아프고
*강지오 (18세, 여)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여성스럽고 예쁘장한 외모를 갖고 있는데 성격은 톰보이 스타일. 반항아적인 이미지.
혜원의 친구이자 연인. 여자로 발현이 되었지만, “나는 게속 무성인간으로 살거야!”라고 당당히 세상에 외치는 당찬 소녀. 동성끼리의 사랑이 허용되지 않는 이 세상이 너무나 답답하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혜원의 고민이 이해되지 않는다. 애초에 우리가 왜 이런 고민을 해야 하지? 성별도, 사랑도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데! 나는 나고, 혜원이는 혜원이인데 왜 내가 남자면 사랑해도 되고, 여자면 안된다니? 이게 무슨 개소리야? 세상에 의문과 질문을 거침없이 던지는 씩씩한 성격.
*석정우 (30대 후반, 남)
고등학교 역사교사, 훤칠한 외모에 여자들이 꽤나 따르겠다 싶은 단정한 스타일.
헤원과 지오의 담임이면서 글리츠 방위대의 지도 선생님. 흔한 어른들과 다르게 꼰대기질이 없고, 아이들의 성적 다양성을 인정한다. 다만, 용기가 없어 밖으로 드러내지 못할 뿐. 정말 천연기념물이라고 불러도 이상할 것 하나 없는 돌연변이 같은 사람인데, 그 배경에는 과거의 경험이 존재하고 있다. 사실 자신도 과거 글리츠 시기에 동성을 사랑해본 적이 있다. 정확하게는, 사랑하고 보니 동성이 되었던거지만. 사회적 시선과 어른들의 강요에 못이겨 헤어졌는데, 글리츠 방위대라며 세상을 바꾸려는 아이들을 보며 오히려 깨달음을 얻는다. 그래서 이제라도 좀 용감해지려고 한다. 이 아이들 편에 서서, 이 아이들을 응원하면서 세상에 목소리를 드높여보자고 마음먹는다.
*박혜석 (19세, 남)
보송보송한 솜털에 서툰 면도솜씨로 자꾸만 얼굴에 상처를 갖고 있는 남학생. 한눈에 봐도 남자다운 스타일. 선 굵은 외모.
글리츠 방위대 회장. 그리고 글리츠 시기를 겪고 있는 고3 학생. 혜원, 지오와는 학교내에서 삼총사로 유명하다. 동시에 연인을 군대에 보낸 곰신이기도 하다. 연인인 엄지와의 사랑을 인정받지 못했고, 엄지가 먼저 도망쳐버렸다. 그런 엄지를 위해서라도 세상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혜석. 애초에 성별이라는건 내가 선택할 수 없는거고, 사랑하는 마음도 내가 선택할 수 없는건데 왜 이 세상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들을 두고 나를 재단하는걸까.
*엄지 (20대 초반, 남)
곱상하게 생긴 남자. 어딘가 여성스러워보이기도 하고, 어딘가 남성스러워보이기도 하는 중성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늘 어딘가 우울해보이는 얼굴.
나이 많은 부모님이 자신의 사랑을 이해하지도, 인정해주지도 않자 도망쳐버렸다. 군대로. 이 사랑을 지켜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 당당한 혜석과 달리 자존감이 낮은 성격이라 세상을 바꾸겠다는 마음을 먹는 것 조차 힘들었다. 그리고 여전히 의문이다. 고작 몇 명의 힘으로 그게 가능할까? 세상이 정말 바뀔 수 있을까? 나중에서야 알게된다. 그런 고민을 한게 우리만이 아니라는 걸. 모두가 우리를 문제아라고 손가락질 하는 것 같았지만, 그 속엔 나에게 손을 내미는 따뜻한 시선도 있었다는 걸.
*강희성 (10대후반~20대초반, 여 트렌스젠더)
키와 손발이 큰 여자. 그래서 눈썰미 좋은 사람들에게는 곧바로 트렌스젠더라는 사실을 곧잘 들키기도 하는 스타일. 원피스와 머리띠가 잘어울리고, 여성스러운 몸짓이 생활속에 배어있는 스타일. (*동성 베드신 있습니다)
근처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는 지오의 언니. 생일날 성별이 남자로 결정됐지만 곧바로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난 바지보다 치마가 좋고, 예쁜 화장이랑 하이힐이 좋으니까. 내 몸이 곡선형이었으면 좋겠고, 긴 머리를 찰랑이며 다니고 싶으니까. 무엇보다도, 그런 어여쁜 모습으로 사랑받고 싶으니까. 당연히 여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렇다고 꼭 남자가 좋은건 아니다. 난 내가 여자가 되고 싶었던거지 남자를 사랑하고 싶어서 트렌스젠더가 된건 아닌데 왜 사람들은 이런 나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걸까? 왜 그들은 트렌스젠더를 괴물이라고 욕하는건지 세상에 묻고싶다.
*지성연 (20대 후반, 여) 술집 사장, 양성애자
긴 웨이브 머리에 바지정장을 자주 입는 시크한 스타일. 못할말이 없을 것처럼 도도해보이고 당당해보이는 외모. (*동성 베드신 있습니다)
글리츠 방위대의 아지트인 술집의 사장이자 양성애자. 글리츠시기 막바지에서야 자신이 양성애자라는 것을 깨닫고 그런 자신을 받아들인 사람. 여성인 희성을 짝사랑하고 있고, 그 사랑을 결국 쟁취해내는 여장부.
*고대석 (50대 후반, 남)
꼰대중의 꼰대. 옷입는 스타일만 봐도 고지식하고 포마드로 늘 넘기는 머리에서는 포마드 냄새가 진동을 한다. 깐깐하고 고집세게 생겨서는 목소리만 큰 스타일.
이 세계의 악. 사랑은 남녀가 하는거고, 음양의 조화가 맞아야 하는거라는게 대석의 지론. 마치 동성애는 죄악이라는 것처럼 학생들을 가스라이팅 하려 한다. 글리츠 방위대의 가장 큰 적이자 큰 산.
- 촬영기간 : 2022년 6월~8월 사이 10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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