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 어디에도 없는(가제) ] 에서 "재현" 역할을 맡아주실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1.작품 배경 및 줄거리

한국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1956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최초의 패션쇼가 열렸다. 여류 소설가 김말봉 선생의 사회와 함께 당대 최고의 인기 배우였던 조미령, 최은희 등이 무대에 올랐다. 어린 시절 그 광경을 목도한 소영은 패션 디자이너가 되겠다는 꿈을 남몰래 품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전쟁통에 아버지를 잃고 절름발이로 돌아온 오빠와 피난길부터 온갖 고생 속에서도 혼자서 소영을 키운 어머니 앞에 차마 꿈에 대해서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다. 소영의 오빠인 재현은 그 사실을 알고 소영의 꿈을 실현해주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안식처를 위해 소영에게 한 제안을 건넨다. 자신의 친구인 규진과의 계약 결혼을 해준다면 부자인 규진이 소영의 꿈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약속하고 대신 비밀 한 가지를 반드시 지켜줄 것을 요구한다.

소영은 그 제안을 승낙하고 규진이 준비해둔 적산가옥으로 거처를 옮긴다. 소영은 그곳에서 생애 처음 자신만의 방을 얻어 마음껏 그림 그리고 옷을 만들고 꿈을 펼친다. 하지만 오빠의 친구인 규진은 외박을 하거나 아주 늦은 밤에만 귀가하고 소영에게 별다른 말을 건네지 않는다. 소영은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사람인지 도무지 파악할 수가 없어 묘한 불안함을 느낀다. 한 날은 오빠의 제안으로 세 사람은 도시락을 준비하여 나들이를 떠나게 된다. 소영은 그 나들이를 통해 규진이 어떤 사람인지 재현과 규진에게 그 비밀이란 어떤 의미인지 어렴풋이 깨닫게 된다.

다음 날 어김없이 자신의 방에서 시간을 보내던 소영은 갑작스러운 노크 소리에 현관으로 나가본다. 갑자기 찾아온 사람은 정숙, 어머니로 아무런 설명도 없이 짐을 싸서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자고 요구한다. 곧이어 찾아온 재현과 규진, 사정을 설명한다. 시장 사람들이 규진이 여인숙에 늦은 밤에 드나드는 것을 봤다고 소문이 난 것이다. 규진이 바람을 피운 것이라고 확신한 어머니는 분노와 배신감을 감추지 못한다. 어머니의 손에 끌려 집 밖을 나서려는 찰나, 소영은 규진을 감싸고 오해를 풀어준다. 어머니는 당혹감과 부끄러움에 급히 자리를 뜨게 되고 남겨진 세 사람, 소영은 지치고 상처받은 재현과 규진의 손을 말없이 감싸고 세 사람은 하나 된 듯 끌어안는다.

2.촬영일정 및 주 촬영지

2월 8일 ~ 13일 5회차로 우선 4회차는 확정이나 13일은 일정 보고 추가로 진행될 수 있어 5회차로 예정 중입니다. 현재 일촬을 정리중에 있어 재현의 역할이 몇회차 나올지는 미정이나 2~3회차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주 촬영지는 부산과 울산입니다.

3."재현" 캐릭터 설명

전쟁에서 한 다리를 절게 된 재현은 절망하지 않고 언제나 힘든 삶 속에서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인물이다. 편견과 차별에도 배려와 다정함으로 세상에 맞서고자 한다. 일반, 보편적인 세상 속에 자신의 자리가 없는 것에 주눅들지 않고 자신만의 안식처를 적극적으로 만들려 노력한다.

4.페이

회차당 10만원으로 생각중에 있으나 협의 가능하며,

주 촬영지가 울산 및 부산이다 보니 근처에 연고지가 있으신 배우님께서 지원 해주신다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셔도 지원 해주시면 너무 좋습니다!

숙박비, 교통비 협의 가능합니다.

5.지원방법

제목 [그 어디에도 없는(가제) 재현 역 지원합니다]로 해주셔서

성명,연락처,실 거주지를 적어 프로필과 함께 아래 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연기영상도 첨부 해주실 수 있다면 첨부 부탁드립니다.

hyuk2645@gmail.com 로 20일 오전까지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