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 2020년 아이를 낳게 된 모든 부모들은 국가에게 총체적인 양육능력을 심사 받는다. 심사에 통과하지 못한 부모들의 양육권은 국가에 양도된다. 홀로 아이를 키우게 된 젊은 아버지, 민우도 양육권 심사를 받으러 간다. 그렇게 민우는 자신의 부양능력에 따른 양육권획득 여부를 국가기관의 심사관 채은에게 심사 받는다.
캐릭터 설명
민우 (남, 23세) :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변변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생활을 이어나간다. 동거하던 연인과 아이를 낳았지만 그녀와 연락이 끊긴 상황이다. 내성적이고 조금은 어벙해 보이지만 신중한 성격이다.
채은 (여, 41세 심사관) : 안경을 썼으며, 날카로운 인상을 지녔다. 구청에서 양육 심사를 전담하는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기혼이지만 아이를 낳지는 않았다.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