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단편영화 <아이>에서 20대 남배우분과 3・40대 여배우분을 모집합니다.

김민비 2018.08.27 23:22:05 제작: 서경대학교 작품 제목: 아이 (가제) 감독: 김민비 극중배역: 고등학생, 입양 자녀를 둔 30대 중반 어머니 촬영기간: 10월 5-7일 3회차 출연료: 추후 협의 모집인원: 2 모집성별: 남자,여자 담당자: 연출 김민비 전화번호: 010-4817-3029 이메일: bemypea@naver.com 모집 마감일: 2018-09-05

혜경은 남편 태수의 끈질긴 설득 끝에 고등학생 동영을 입양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로 남편을 잃게 된다. 상주인 동영이 장례식장을 비운 데 화가 난 혜경은 파양을 결심하게 되고, 그 사이 동영은 친구들의 따돌림으로 도둑질을 감행하게 된다. 도움을 구하고자 찾아간 친아버지의 일터에서 혜경과 마주치게 된 동영. 각자 다른 부분에서 소외와 결핍을 느끼고 있음을 알게 된 둘은 새로운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위안을 얻게 된다.

 

배역 

 

혜경 (30대 중반)

불임이지만, 그에 따른 콤플렉스는 없어 입양을 반길 이유가 없었다. 남편 태수의 설득을 받아들이면서 시작된 관계치고는 생각보다 더 어려웠다. 엄마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싶지 않았고, 그 덕에 동영과 친해질 계기가 전혀 없었다. 남편을 잃고, 둘만 남겨지자 동영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끝내 동영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서툰 모습까지 감싸안게 되는 인물. 예민하고 건조한 얼굴을 표현하는 데 능하신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동영 (10대 후반)

 

온전한 가정에서 자라지 못한 탓에 자연히 말수는 적어지고, 속내를 감추는 일이 잦아졌다. 안팎으로 눈치를 보며 지내 왔고, 그래서 태수의 사랑이 더 간절했다. 새로 얻게 된 가족의 테두리 안에서도 혜경의 눈치를 보는 데 진을 빼던 중, 처음으로 사랑해 준 태수마저 잃게 되었다. 학교와 가정에서 겪고 있던 모든 소외에서 벗어나고자 속내를 드러내고, 감춰 왔던 눈물을 쏟아낸다. 왜소한 체구에 여린 인상을 지니고 있지만, 눈빛이 날카로운 분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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