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승희와 현수는 ‘좋은 이별’을 위해 마지막일지도 모를 술자리를 함께 한다.
지나간 일들과, 지속되지만 부질없는 감정들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현수는 아무래도 승희의 전 애인인 ‘정우’라는 사람이 신경 쓰인다.
그에 대한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승희와 현수는 각자 다른 마음으로 이 상황이 꿈이길 바란다.
현수 (20대 중후반 여성)
아끼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솔직하다.
할 말 안 할 말 구분 없이 마구 뱉어내는 솔직함이 아니라, 본인의 감정을 잘 알고 그것을 타인에게 잘 표현할 줄 아는 것이다.
그러니 현수는 감정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승희가 안타깝지만 실망스럽기도 하다.
승희와 배려방식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는 이유로 다투어 지치지만, 여전히 승희와 함께하고 싶다.
그런데 승희는 지쳤기에 떠나려는 것 같다.
현수는 승희를 붙잡기 위한 말들을 하다가도, ‘정우’에 대한 말을 들을 때면 예민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대화 흐름에 따른 톤 변화가 필요합니다.
줄거리에서도 드러나지만, 한 장소에서 대화들로 이어지는 내용의 작품이므로 로케이션은 한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외에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상기 된 메일이나 번호로 언제든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