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 단편영화 <분실>에서 선생님역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곽윤아 2018.11.19 19:48:38 제작: 성결대학교 작품 제목: 분실 감독: 구양욱 극중배역: 무신경한 선생님 촬영기간: 11월 25일 1회차 출연료: 추후 협의 모집인원: 모집성별: 남자 담당자: 조연출 곽윤아 전화번호: 이메일: filmsungkyul@naver.com 모집 마감일: 2018-11-25

성결대학교 3학년 워크삽 작품 <분실>을 함께 하실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filmsungkyul@naver.com으로 프로필과 연기영상(파일, 링크) 등 자유롭게 첨부하여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일 제목은 [지원 역할, 이름]의 형식으로 부탁드립니다.

페이는 협의 후 진행됩니다. 

촬영은 11/25 1회차 입니다

프로필 검토 후 이미지가 맞는 배우님들께는 개별 연락 드리겠습니다

 

일일이 회신 못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작품 의도]

 

뭔가 중요한 것을 잃어버린 것 같다.

 

 

 

[시놉시스]

 

고등학교 2학년 선아(18,여). 기말고사를 코 앞에 두고, 엄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함께 시골 외갓집에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러 다녀온다. 다음 날 학교에서, 가방을 뒤져보다가, 외갓집에 다 정리 해놓은 필기노트를 놓고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짜증을 내며 엄마한테 전화해보지만, 잘 챙겼어야지 하고 되려 짜증내는 엄마.

 

전화를 끊고 반 친구들에게서 노트를 빌려보려 하지만, 필기 내용이 성에 차지 않는다. 고민하다가 공부 열심히하는 현주(18,여)에게 가서 노트를 빌려달라고 하는 선아. 하지만 선아를 이상하게 보며, 자기도 공부해야한다며 말을 돌리는 현주. 너무 하다는 생각에 됐다며 짜증을 내는 선아. 점심시간에 현주가 밥 먹으러 간 사이, 현주의 가방에서 노트를 훔쳐 나오는 선아. 사진으로 내용을 다 찍어 놓고, 반으로 들어가려다가 밥 먹고 돌아온 애들 소리가 들리자, 현주의 신발장에 노트를 넣어 놓고 반으로 돌아간다.

 

반에 돌아가보니, 선아의 책상 주변으로 몇몇 친구들이 모여있고, 중심에서 선아가 현주의 가방을 뒤져보려고 한다. 그 상황에 순간 화가나서, 뭐 하는 짓이냐고 현주에게 묻는 선아. 현주가 선아에게 노트 가져가지 않았냐고 쏘아붙인다. 실랑이를하다가 가방 속에 아무것도 없는 것이 밝혀지자, 뻘줌해진 분위기. 선아는 나가서 현주의 신발장에 넣어두었던 노트를 빼서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찢어 쓰레기통에 버려버린다. 자율학습시간, 사진으로 찍은 내용들을 보고 필기를 마친 선아. 사진을 지운다. 지운 사진함에서도 지운다. 필기의 몇몇 부분들을 다른 느낌으로 고치기도 한다. 그 때 걸려온 엄마의 전화에 잠깐 밖으로 나간다. 외갓집에 전화해봤는데, 할머니가 노트를 보냈는데, 너무 늦게 보내서 모레에나 도착할꺼라고 말하는엄마. 짜증내며 됐다고 말하는 선아.

 

자리에 돌아가 보니 선아의 노트가 없어졌다. 쉬는 시간이라 어수선한 교실. 여기저기 찾아보고, 선생님께도 말씀드려봤지만 노트를 찾지는 못 한다. 결국 집에가서(목표 대학들 붙어있는 책상) 참고서를 펴고, 새 노트에 다시 정리를 시작하는 선아.

 

다음 날 학교에서 선생님께 불려 교무실로 가는 선아. 선생님 자리에는 노트 여러권이 보이고, 앞에는 어떤 남학생이 고개를 푹 숙이고 서 있다. 노트를 찾아보라는 말에 자신의 노트를 찾아 집어드는 선아. 그 때, 현주도 교무실에 들어오고, 현주도 찾아보지만 현주는 노트를 찾지 못 한다. 울상이 되는 현주. 귀찮은 듯 선아에게 현주한테 좀 보여주라고 쉽게 말해버리는 선생님. 교무실을 나와 교실로 향하는 복도.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나란히 걷고 있는 선아와 현주. 현주가 조심스레 노트잃어버렸다고 하지 않았냐고 한다. 친구가 보여줬다고 짧게 답하는 선아. 선아에게 노트 보여줄 수 있냐고 물어보는 현주. 멈칫하며 현주를 돌아보는 선아. 선아가 현주에게 노트를 빌리려고 했을 때, 현주가 지었던 표정과 같은 표정을 짓는 선아. 끝

 

 

 

[모집 배역]

 

선생님

"니가 좀 보여주면 되겠네~"

- 애들 가르치는 게 피곤한 선생님.

- 정작 신경써야할 부분 보다는 당장 노트를 훔친 범인 같은 눈에 보이는 것들에만 신경을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