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학교 단편영화 <쉰>에서 배우분들을 모집합니다.

김민비 2019.06.24 13:21:31 제작: 서경대학교 작품 제목: 쉰 감독: 김민비 극중배역: 50대 초반 아버지, 40대 중반 어머니, 남자 고등학생 촬영기간: 8월 16-19일 4회차 출연료: 회차당 8부터 분량에 따라 협의 가능 모집인원: 4 모집성별: 남자,여자 담당자: 연출 김민비 전화번호: 010-4817-3029 이메일: bemypea@naver.com 모집 마감일: 2019-07-13

 

가족을 위해 일평생 헌신해 동철이 뒤를 돌아봤을 , 그는 그저 살의 과장일 뿐이었다. 권고 사직을 받고 돌아갈 곳이라고는 집밖에 없었던 동철은 아무도 없어야 이른 오후의 집에서 아들 동영과 마주친다. 종찬의 아들 재호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동영. 사장 종찬은 학교 폭력 위원회를 막아 주는 조건으로 복직을 제안한다. 가난에서 벗어나는 가족의 자랑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했던 아빠 동철은 딜레마에 빠진다

 

 

기획 의도

 

  영화는 가난에서 벗어나는 가족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했던 평범한 가장이 궁지에 몰리게 되는 이야기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서로를 위하다 보면 오히려 멀어져 있는 가족이다. 가족은 미약한 연결로 구성을 유지해 나간다

 

 여기 결속을 유지하기 위해 하나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가장이 있다. 상사 아들의 무자비한 폭력을 눈감아 주면, 복직이 보장된다. 하지만 자라나는 아이의 얼굴에 주렁주렁 매달린 상처만큼이나 아빠가 짊어진 무게는 점점 늘어난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는 망가지고, 아빠는 어느 쪽이 확실한지 모르겠다.

 

 

  아들에게 필요한 회복일까, 돈일까?

 

 

배역


김동철 (, 50) 

 

가장으로서의 삶이 우선이었던 아빠. 능력을 인정받는 것보다 가족을 지킬 있는 돈이 중요했다. 하지만 아내는 냉담하고, 아들과는 멀어진 오래다. 가족의 기대에 부응하기도 전에 회사는 자리를 앗아 갔다. 이제 동철에게는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그저 아이를 지킬 있는 힘만 있으면 같았다. 아들에게 아직 세상이 만하다는 알려 있는 도덕일까돈일까지리멸렬한 세상동철도 모르겠다

 

김동영 (, 18) 

 

말썽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는 것도 아니었다. 동영은 그저 무던할 줄만 알았다. 아이들에게 맞고도 금세 설움을 잊은 이유가 됐다. 부끄러움이 그래도 불안한 가족을 망칠까 그게 겁이 났다. 상처 같은 아무짝에도 상관없었다. 딱지가 앉을 것이고, 가족의 해체만 유보하고 싶다

 

이혜경 (, 45) 

 

동영만 지키고 싶었던 엄마. 작은 돈이라도 벌고자 밤낮 없이 운전을 했다. 남편에게, 아들에게 무심했던 독이 줄은 몰랐다 가족에게 필요한 돈이 아니었다는 눈치채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동영을 위해 혜경은 떠나야 했다. 돈이 전부인 알고 사는 사람이면 족했다

 

박종찬 (, 54) 

 

가진 돈밖에 없는 중년의 남자. 이룬 업적이 부와 명예를 안겨 줬을 수는 있으나, 남자에게 성취감 같은 없었다. 사고만 치는 아들의 뒷바라지에 들이는 시간이 지난했던 세월의 보상인가 싶어 분하다. 그러나 내밀 있는 돈뿐인지라 아들이 잘못을 뉘우치기도 전에 해서는 제안을 했다. 종찬에게 재호는 하나뿐인 피붙이였다. 적어도 대학은 있게 줘야 했다. 그게 남부끄럽지 않게 사는 길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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