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3학년 워크샵 <나의 어린이집>에서 두 분의 여성배우를 구합니다.

정유정유정 2019.03.31 20:39:43 제작: 동서대학교 작품 제목: 나의 어린이집 감독: 이민주 극중배역: 어린이집 원장 (중년여성), 결혼 이민자(20대 여성) 촬영기간: 5월 17일~19일 출연료: 협의 모집인원: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조연출 정유정 전화번호: 이메일: youj1278@naver.com 모집 마감일: 2019-04-10
 

어린이집 원장 : 40대~50대의 중년여성

먀오 : 20대 여성

        동남아 출신 여성역할이라 이국적으로 생기신 분, 외국인 배우분 모두 환영입니다!

 

*촬영 회차는 역할에 따라 다르지만 3일간의 촬영기간 확정으로 최소 1회차에서 최대 3회차일 예정입니다.

*위의 이메일로 프로필과 연기영상이나 연기링크를 보내주세요. 메일 제목은 [나의 어린이집 역할명 성함]으로 통일해주시길 바랍니다.

*모든 로케이션이 부산이기 때문에 부산에서 활동하시고 계신 배우님들이라면 이메일 보내주실 때 제목에 ‘부산거주’ 라고 써주시길 바랍니다.

   

캐릭터

 

먀오: 결혼 이민자 여성(동남아/20대 후반). 어린 나이에 한국 남편과 결혼해 유나를 낳았지만 남편과 이혼 하고, 아이의 양육권마저 빼앗겨 버린다. 어린이집에서 일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으며, 양육권 소송 준비 중에 있는 상황이다.

 

어린이집 원장: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원장(40대 여성), 아이들에게 한없이 친절하지만, 또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연출의도

 

결혼 이민자 여성인 먀오가 이 사회를 살아가게 되면서 마주하게 되는 편견과 불합리함. 그것들이 넘쳐나는 사회 속에서 ‘먀오’라는 인물이 우리에게 보여줄 수 있는 보다 인본주의적 시각을 표현하고 싶다.

 

시놉시스

 

어린이집 보조 강사로 일을 하고 있는 먀오(결혼이주여성)는 어느 날, 원아 폭행 사건에 휩싸이게 된다. 아이는 누가 자신을 때렸는지 말을 하지 않고, 결국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소집을 당하게 된 먀오. 학부모들은 먀오가 결혼이주여성이고, 한국에서 자신의 딸의 양육권마저 잃어버렸다는 것을 빌미로 그녀를 계속해서 의심하게 된다. 먀오는 자신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려 하지만 그들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란 쉬운 것이 아니다. 먀오의 편을 들던 원장도 결국 cctv 속 사각지대로 아이를 데리고 가는 그녀를 보고는 어린이집을 그만두라고 이야기 하게 된다. 결국 어린이집 짐을 정리하는 먀오. 그 곳에서 폭행을 당한 아이와 마주하게 된다. 그녀의 눈에 보이는 아이의 멍. 먀오는 아이에게 다가가 왜 다치게 된 건지 조심스레 물어본다. 원장 선생님이 시금치를 안 먹어서 자신을 때렸다고 이야기하는 아이. 그녀는 의아해 하며 왜 부모님에게 말하지 않았냐고 물어보자, 아이는 아무도 자신한테 왜 다쳤는지는 안 물어 봤다고 이야기한다. 책상에 가서 자리를 정리하는 먀오. 고민 끝에 아이의 부모님에게 연락한다. 전화를 받지 않는 아이의 부모님. 그녀는 모든 것을 정리하고 밖으로 나가려다가, 원장 선생님이 아이를 폭행하는 것을 직접 보게 된다. 그곳의 문을 여는 먀오. 먀오는 아이의 손을 잡고 어린이집 밖으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