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졸업영화 <연화(가제)> 20대 여성 조연 배우님을 모십니다.

Undecember 2021.04.07 17:50:28 제작: Team 연화 작품 제목: 연화(가제) 감독: 명시경 극중배역: 수정 : 20대 초반 대학생 여성. 촬영기간: 5.6~5.9 4일간 출연료: 회차당 5만원 내외 협의 모집인원: 1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명시경 전화번호: 이메일: goodsikyung@gmail.com 모집 마감일: 2021-04-11

 

[ 시놉시스 ]

낡은 옷, 필름 카메라, 색맹 그리고 길바닥 생활. 그것들이 연화가 가진 모든 것이다. 이제는 굶어가며 카메라 필름 살 돈도 없어진 여름밤, 연화는 카메라를 도둑맞고 문득 자신의 처지를 실감하게 된다. 이제 기억에 남은 것은 고등학교 때 만난 절친 수정의 전화번호 앞 네 자리 뿐. 수정은 지금쯤 한 번도 초대해준 적 없는 자기 집에서 잘 살고 있을까? 연화는 서늘한 그리움 속에 무작정 전화를 걸기 시작한다. 결국, 넌 나의 집이 될 수 있을까?

 

[ 인물설명 ]

수정 : 20대 초반의 대학생. 연화와 고등학교 3학년떄 친해진 뒤로 좋은 관계를 유지했었다. 평범한 가정집에서 생활하지만 폭력적인 아버지 아래에서 더이상 '집 같지 않은 집'을 느낀다.그리고 그녀는 연화와 만나게 된다.

 

[ 연출의도 ]

'집'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느끼듯이, 바닥과 벽, 천장으로 된 건물만이 집은 아닌 거죠. 내가 안전한 공간, 편안한 공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공간. 그게 물리적인 공간일 수도 있고, 심리적인 울타리나 상태로도 있을 수 있겠죠. 아무래도 요즘 너무 많은 사람들은 집을 잃은 것 같아요. 어쩌면 처음부터 없었을지도 모르죠. 일자리를 구할 수도 없고. 사람을 만날 수도 없고. 온갖 위협이 주변에 득실대고. 집이라는 공간에서조차 공격당하기 일쑤죠. 그런 우리가 집을 잃는 순간 길도 잃게 돼요. 가야 할 곳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방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사정이 힘들 때 극단적인 표현으로 '거리에 나앉는다'고 하죠. 그런데 그렇게 거리에 앉게 되는 사람들이 이제 점점 남일이 아니게 되고 있어요. 그 사람들은 어쩌다가 집을 잃게 되었을까요?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저는 이 시대의 각자가 이 물음에 한 번쯤은 고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이다지 '집에 가고 싶은' 우리의 모습을 담아내고 싶어요.

 

[ 촬영 계획 & 참고사항 ]

촬영기간 : 5월 6일부터 4일간 촬영

촬영장소 : 용인(or서울)의 지하철 역을 비롯한 로케이션 

모집기간 : ~4/11

미팅 : 4/15(예정)

고등학교에서 졸업작품으로 제작하는 단편영화인만큼 충분한 페이 지급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 감안하여지원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다. 경력이나 다른 부분에 제한은 없으니, 그럼에도 저희와 함께해주실 감사한 배우님을 기다리겠습니다.

 

[지원방법]

참여하고자 하는 역할과 본인 이름을 파일명으로 하여 프로필 제출 부탁드립니다.
[연화_수정역_ooo(본인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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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접수처]

goodsiky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