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죽은 이는 있지만 죄 지은 이는 없다' 배우 모집

sec516 2021.04.12 21:36:44 제작: 송윤규 작품 제목: 죽은 이는 있지만 죄 지은 이는 없다 감독: 송윤규 극중배역: 민구 17세 남, 재민 17세 남, 원주 17세 남, 호준 40대 남, 담임 선생님 30대 남, 재민엄마 40대 여, 교장 선생님 40~50대 남 촬영기간: 5월 중순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7 모집성별: 남자,여자 담당자: 송은총 전화번호: 010-3278-5332 이메일: kuma052124@naver.com 모집 마감일: 2021-04-15

민구 (17세 남), 재민 (17세 남),  원주 (17세 남), 호준 (40대 남),  담임 선생님 (30대 남), 재민엄마 (40대 여), 교장 선생님 (40~50대 남)

 

안녕하세요.

단편영화 '죽은 이는 있지만  죄 지은 이는 없다' 팀에 연출을 맡게 된 송윤규입니다.

현재 준비중인 작품의 촬영을 함께할 배우님들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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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경력사항

2019 할로윈 자살소동 - 조연출 (인도 국제 시바지 영화제 공식 선정 및 상영)

2020 내추럴 - 연출 (코닥 어패럴 단편 영화제 본선 경쟁작 선정)

2020 SO-CIDE - 연출

2020 숨구멍 - 연출부

외 10 작품 연출부 및 조연출 참여

 

기획 의도

한 사건에 있어서 죄의 크고 작음의 범위를 묻는 물음은 올가미처럼 목을 졸라온다. 그리고 그 죄는 헤어나올 수 없는 미궁의 공간이 되어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기도 하고,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 벗어나려고 하면 할 수록 더욱 깊어지는 죄의 굴레. 그런 죄의 굴레 속에서도 죄의 무게를 재는 이들이 서로에게 책임 전가를 하며 죄를 나누기는 커녕, 키워만가는 현실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이 글은 연출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악행의 회고록인 것이다.

 

로그라인

"원주는 말을 할 수 없어서 진실을 못 말한댔지만, 사람들은 말을 할 수 있는데도 진실을 안 말한대요." 모든 것을 불 태워버리고 싶었던 한 학생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놉시스

언어 장애를 가진 학생 원주의 자살과 도우미 학생 민구의 방화. 민구는 학교 방화범의 용의자로 구속 되어 취조를 받는다. 형사의 심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민구, 원주의 이야기에만 크게 동요한다. 이에 이상함을 느낀 형사는 원주의 자살에 민구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의심하게 된다. 진실에서 멀어지고 싶었던 민구와, 진실에 가까워지고 싶었던 형사. 그리고 그 사이에서 진실을 묵인하는 반 아이들. 민구는 자신이 불 태워버린 진실에 대해 입을 열기 시작한다.

 

1. <민구> 17,

: 원주 성추행 사건의 방관자. 원주와는 중학교 동창이며, 감성적인 면이 있다. 능동적인 민구의 원동력은 원주에 대한 죄책감이다. 원주가 자살하기 전날 밤 민구와 같이 있었다는 이유로 자살 사건의 가해자로 몰리게 된다.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없는 듯 감정이 얼굴로 다 드러나며, 표정이 다양한 인물. 항상 소심한 걸음걸이와 남들의 눈칫밥을 먹으며 학교 생활 아닌 학교 생활을 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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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민> 17,

: 원주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 전형적인 양아치 캐릭터와는 다르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를 모호한 인물. 항상 짧은 머리 스타일과 풀어헤친 교복 차림. 날카로운 눈매 탓에 누군가를 노려볼 때 오한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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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주> 17,

: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 진실을 묵인하고 은폐하는 교사와 아이들 때문에 처벌이 물 건너가자, 자신의 죽음으로 인해 가해자 모두가 처벌 받게 하기 위해 타살로 위장한 자살을 한다. 생존력과 의지가 강한 인물. 왜소한 체형과 수척한 두 볼. 항상 어깨를 오므리고 다니며 남들과 섞여있을 때 제일 눈에 띄지 않는 듯한 존재감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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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준> 43,

모두가 은폐하고 묵인하는 이 사건의 미스테리를 풀고 싶어하는 인물. ‘형사라는 직업은 겉보기에 냉담하고 무력의 이미지로 상상되지만, 호준의 내면은 아빠와 같이 물렁하고 포근하다. 날카롭고 묵직한 말투에 비해 아빠같은 포근함의 얼굴과 형사의 예리한 얼굴이 공존하는 얼굴. 심리학의 일종인 것인지, 민구를 감싸주며 심문을 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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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물1>- 담임선생님

기성 세대 중에서 기성화되어가고 있는 인물. 학생들에게는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사람이지만, 학교라는 조직 내에서 보면 어떤 사안이나 사건을 직접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기에 담임 또한 기성 세대의 압박을 받으며 기성화 되어가고 있는 인물이다. 아이들의 사건에 대해 슬픔을 느끼지만, 훨씬 감성적이고 예민하며 충동적일 수 있는 신세대를 이끌어 가야 하는 어른이기에 냉철한 판단과 때론 야만적인 결정과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 인물. 학생들의 앞에서의 냉담한 태도와 교장 선생님 앞에서 비굴한 이중적인 모습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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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인물2>- 재민 엄마

재력을 자랑하며 부티 나는 옷을 치장하고 다니는 인물. 그런 삶을 살아왔기에 내가 높기에 세상은 낮아야 한다는 마인드를 가진 인물이다. 큰 눈과 어딘지 모를 서늘함이 공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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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인물3>- 교장 선생님

학교라는 조직 내에서 최고 권위자. 완벽한 기성 세대 = 꼰대의 마인드이며, 최고 권위자라고 하기엔 일을 대충 대충 마무리 짓고 진행 시키고 싶어한다. 교장 선생님 특유의 등받이가 큰 의자에 앉았을 때 볼품 없을만큼 왜소한 체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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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방법

 

 

본인의 프로필과 자유 연기영상을 첨부하여 (kuma052124@naver.com) 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메일의 제목은  '죽은 이는 있지만 죄 지은 이는 없다_이름_(희망배역)' 양식으로 부탁드립니다.

 

파일의 이름 또한 아래의 양식대로 파일로 첨부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예) 희망배역_이름_프로필 / 희망배역_이름_연기영상

 

배우미팅은 4월 17,18일에 할 예정입니다.

 

현재 저희는 충남 홍성에 있는 장소섭외를 진행중이며, 모집 마감은 15일 목요일이고 마감 이후에는 1차 선정되신 배우님들께 미팅 일정 관련하여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미팅이후 다음 주까지 캐스팅을 확정할 것이며, 5월 말에 촬영 전까지 선정되신 배우님들과 리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