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단편영화 <창백한 연기처럼> 에서 함께 하실 20대, 50대 배우님을 찾습니다

han_soom__ 2021.05.02 22:41:51 제작: 홍익대학교 작품 제목: 창백한 연기처럼 감독: 최수민 극중배역: 20대 후반 여자 대학원생, 20대 중반 여자 대학생, 50대 후반 시골 어머니 역, 50대 후반 시골 아버지 역(목소리만) 촬영기간: 5월 28-30 3회차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4명 모집성별: 남자,여자 담당자: 피디 현혜림 전화번호: 010-6641-3433 이메일: beautiful0silly@gmail.com 모집 마감일: 2021-05-04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단편영화제작워크샵 수업 단편영화 <창백한 연기처럼> 에서 함께 하실 배우님을 찾습니다.

극 중 윤정과 지수가 동성애를 한다는 설정이며, 윤정과 미애 역할은 전라도/혹은 경상도 사투리를 능숙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극 중 윤정과 미애의 흡연 씬이 있어 가능하신 분만 지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윤정은 3회차 모두, 지수와 미애는 2회차 예상이며

페이는 교통비/식비 별도 10-12만원 예정입니다.

 

지원 후 요청하시면 현재까지 나온 시나리오 전달 가능합니다.

 

배우 오디션은 5/8(토) 이며,

대본리딩은 5/19(수) 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참여 가능하신 분만 지원해 주세요.

*오디션 참여 분들께는 5/6(목)에 개별 연락 예정입니다.

 

이메일로 지원하는 배역/프로필/자유연기 영상 하나와 극 중 배역과 맞는 캐릭터 연기를 3분 내외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획의도

우리는 모두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것이 일반적인 것이든, 일반적이지 않은 것이든. 자기 자신이 아닌,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이 애초에 가능한 일일까? 어쩌면 가장 가까운 사이임에도 부러 말하지 않는 것이 있는 것은 그 때문일지도 모른다. 가장 가까워야 할 엄마와 자식의 불안정한 관계를 통 해 공존의 방법은 이해가 아닌 인정과 타협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로그라인

오래된 연인과 함께 잔잔한 일상을 살아내던 윤정에게 엄마(미애)가 찾아오며 파동이 친다. 속내를 숨기고, 웃는다.

윤정은 미애를 이해할 수 없고, 미애 또한 마찬가지다.

 

장르 드라마

 

캐릭터 설정

 

강미애 (58, 여)

미애는 1971년 4월 22일에 전라남도 함평에서 4녀 2남 중 차녀로 태어났다. 목사인 아버지와 가정주부인 어머니 사이에서 건강이 좋지 않았던 첫째 언니 때문에 장녀의 역할을 책 임지며 자랐다. 독실한 기독교 집안이었고, 4명의 동생들과 아픈 언니를 챙기느라 본인을 돌볼 새는 없었다. 집 뒤에는 축사가 있었고, 가장 가까운 대형마트는 하루에 3대뿐인 버스를 타고 한 시간여를 가야 했다. 미애는 한평생 가족들을 돌봤다. 어린 시절에는 자신의 언니와 동생들을, 성인이 되어서는 자 신의 부모님을, 결혼하고 나서는 자식과 남편을.

 

이윤정 (28, 여)

대학원생.  마른 체형. 윤정은 미애의 속도위반으로 태어났다. 이전에 자신의 성 정체성을 미애에게 밝힌 적이 있다. 그러나 미애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필사적으로 자신의 성 정체성을 부인하는 미애가 윤정은 답답하다. 티를 내지는 않지만 한번도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해 본 적 없는 지수가 못내 부럽다.

현실적인 성격이다.

 

박지수 (25, 여 )

윤정의 애인. 유복한 집안에서 자랐으며, 특별한 가정 불화는 없었다. 사랑받고 자란 것이 눈에 보이게 티가 난다. 그래서일까, 윤정의 심리를 이해할 수 없다.

 

이상원 (56, 남) 윤정의 아버지. (목소리만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