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 졸업작품 <열,셋>에서 함께 할 배우분을 구하고 있습니다.

손티모스 2021.05.11 21:19:42 제작: 동서대학교 작품 제목: 열,셋 감독: 이민주 극중배역: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들, 중학교 1학년 남학생, 보수적인 성격의 30대 중후반 어머니 촬영기간: 7/27-8/3일 사이 5회차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6명 모집성별: 남자,여자 담당자: 연출-이민주 전화번호: 010-9973-1383 이메일: thirteen0929@naver.com 모집 마감일: 2021-05-21

안녕하세요 ! 동서대학교 영화과 4학년 졸업작품 <열,셋>에서 함께 할 배우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아래 설명란을 참고하여  thirteen0929@naver.com 으로 [지원배역_이름_실제나이_성별_사는곳] 순으로 기재하여 많은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시놉시스>

‘드디어 나를 따라주는 친구들이 생겼다!’
학교에서 늘 비주류였던 13살 민주. 어느 날 일진 은영의 무리에 속하게 되고 중학생 종범을 만나게 된다. 종범은 은영 대신 민주에게 관심을 표하고 민주와 만남을 이어간다. 종범의 관심으로 민주는 학교에서 여왕처럼 군림하게 되고 거짓말과 위선으로 둘러싸여 일탈을 즐기게 된다.

 

<연출의도>

여러분들의 초등학교 6학년은 어떤 시절이었나요?

연예인들의 학교 폭력 문제가 화두가 되었던 올해, 사회는 비난을 퍼부으며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지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찬란했던 것만 같던 제 유년 시절의 기억이 시간이라는 것을 앞세워 얼마나 미화시키게 되었는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어른이 되었을 때, 어른의 시각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게 됩 니다. 아무 걱정 없는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세계는 어른들이 상상하는 것만큼 아름답기만 한 건 아닙니다. 거짓말을 퍼붓기도 하고, 권력을 앞세워 약한 아이를 괴롭히기도 합니다. 이는 아이들 사이에서 충분히 자주 일어나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욱 심해져만 갑니다. 저는 평범한 초등학생 6학년 민주가 권력을 가지게 되면서 겪게 되는 성장통을 토대로 진짜 아이들이 겪는 고민을 숨김없이 영화로 보여 주고자 합니다.

 

<캐릭터 소개>

 민주 (13)
학교에서 늘 주류보다는 비주류에 가까운 6학년 민주.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싶 지만 이미 형성된 아이들 무리에 들어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내심 자신을 챙겨주는 듯 보이는 은영에게는 고마운 마음이 든다. 겉으로는 아직 어린아이 같지만, 자꾸만 몸과 마음이 이상하게 변하는 것만 같은 민주.  종범과 사귀게 되면서 이제 내 마음속 1번은 부모님이 아니라 나를 따라주는 내 친구들이다.

 

 은영 (13)
학교에서 소위 잘나가는 무리의 우두머리이다. 친구들 사이에서 권력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1학년 때 친하게 지냈던 민주를 은근히 챙겨주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의 수발을 들게 하기 위한 수작이었을 뿐. 은영은 자신보다 못생겼다고 생각하 는 민주와 함께 짝사랑하는 종범이 있는 중학교로 향한다. 은영의 계획과는 달리 종범의 사랑의 화살표가 민주에게 향하게 되자 민주를 눈엣가시로 여기게 되고, 속 으로 민주가 무너지기만을 간절히 원한다.

 

종범 (14)
민주가 나온 초등학교를 졸업한 14살 중학생. 동네에서 일진이라 불리며, 자신의 권력을 앞세워 비도덕적인 일탈을 하기도 한다. 처음 보는 민주에게 홀딱 반하게 된 종범. 민주와 거침없이 진도를 나가려 하지만 그녀가 자신의 명성에 피해를 입 히자 죽일 듯 욕을 퍼부으며 폭력을 가하기도 하는 이중적인 인물이다.

 

해리, 하영 (13)
은영의 무리에 속해 있는 친구들. 처음에는 민주를 자신보다 아래에 있다고 생각하며무시하지만, 민주가 종범과 사귀게되자민주 옆에 붙어 진정한 친구인 척 위선을 떠는 인물이다.

 

민주의 엄마 (30대 중후반)

민주의 일탈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권위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어느 부모와 마찬가지로 딸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만 컸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모든 로케이션이 부산, 경상도 부근에서 촬영 예정입니다. 

*궁금하신 점은 메일로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연기 경력이 없어도 괜찮으니 어린이 배우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