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영화연출 워크숍 단편영화 <엄마의 머리집게(가제)>를 함께 만들어갈 성인 여성 1명, 아동 여성 2명 배우 분들을 찾습니다 :).

침대위물미역 2021.06.23 18:12:42 제작: 한겨레 영화연출 50기 작품 제목: 엄마의 머리집게 감독: 양다연 극중배역: 40대 후반 여성, 10세 내외 여성 촬영기간: 6/28-29 출연료: 작품당 5만원 내외 협의 모집인원: 3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윤현진 전화번호: 010-4609-5694 이메일: 18.44mn@gmail.com 모집 마감일: 2021-06-24

*공고를 보시면 아실 수 있듯, 촬영이 얼마 남지 않았고 그 이전까지의 일정이 굉장히 빡빡합니다. 오디션 포함 전 일정 참여 가능하신 분만 지원 부탁드립니다.*

 

<수희(극 중 50대 초반) 지원 방식>

1) 짧은 지원동기와 어느정도까지 저와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지 알려주세요

2) 첨부한 시나리오에 있는 장면을 연기한 영상

3) 자유연기 영상

3) 개인 프로필 (개인 핸드폰 연락처 필수 기입)

4) 본인 손의 앞뒤 사진. 

 

<소혜, 지연(극 중 10세 내외) 지원 방식>

1) 짧은 지원동기와 어느정도까지 저와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지 알려주세요
2) 자유연기 영상 (역할을 위해 새로 촬영하실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시던 영상을 첨부하셔도 무관합니다.)
3) 개인 프로필 (개인 핸드폰 연락처 필수 기입)

 

을 통해 지원 가능합니다.

 

*배역에 따른 지원 방식이 상이합니다. 공고를 잘 읽어보시고 연락 주세요.


[장르] 드라마
 
[시놉시스]
윤아(딸,8살)네 가족은 경제적 문제로 집을 잃고 분가한다. 윤아와 엄마(여성,38살)는 큰이모 댁에서, 오빠(아들,10살)와 아빠(남성,40살)는 할아버지 댁에서 지내게 된다. 윤아는 엄마가 컵볶이조차도 예전처럼 마음껏 사줄 수 없는 것을 보곤, 가난을 깨닫게 된다. 윤아는 엄마를 기쁘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엄마는 오빠와 자신의 과거를 그리워하며 슬픔에 빠져있다. 윤아는 큰이모와 대화 하던 중 엄마의 옛 사진에서 커다란 머리집게로 반 묶음을 한 긴 머리 엄마의 모습을 본다. 그 사진 속에서 엄마는 활짝 웃고 있다. 다음 날, 등굣길에 윤아는 항상 있던 악세사리 가판대가 눈에 밟힌다. 친구인 지연과 지혜와 함께 하교하던 중, 지연이 주머니에서 만원을 떨어뜨린다. 윤아는 친구 몰래 그 만원을 발로 밟아 숨긴다. 윤아는 그 만원을 집어 들어, 지연에게 돌려줄지 고민하지만 결국 악세사리 가판대로 향한다. 윤아는 처음엔 찜찜했지만, 엄마에게 머리집게를 사줄 수 있다는 사실에 신이 난다. 윤아는 만원으로 머리집게를 사고, 남은 돈으로는 컵볶이를 사 먹으며 집에 돌아간다. 윤아는 기쁜 마음으로 엄마에게 머리집게를 선물하지만, 엄마는 돈의 출처에 관해 물으며 타박을 한다. 윤아는 길에서 주웠다고 반쯤 거짓말을 한다. 결국, 엄마는 그 말에 수긍하고, 거울 앞에 서서 머리집게를 꽂아보려고 하지만, 엄마의 머리가 짧아 머리집게가 흘러내린다.
 
[모집 배역]
 
1.수희(큰이모, 극 중 50대 초반)
-생활력이 강한 인물, 극 중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인 ‘주영’과 그의 딸 ‘윤아’를 객식구로 받아들이지만 형편이 넉넉하진 않다.

- 7남매의 장녀로, 동생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희생하며 평생을 살아왔다.

- 남편이 있었지만, 먼저 사별하였다.

- 학력은 초졸로, 평생동안 포장마차, 청소, 주방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살았다.

- 다소 거칠지만 지혜로운 인물.
 
2.소혜(극 중 10세)
-쾌활하고 목소리가 큰 아이, 극 중 돈을 잃어버린 친구를 위로하기 위해 집에 데려다 주기도 하는, 친구들을 주도하는 명랑한 아이

 

3.지연(극 중 10세)
-소심하고 습관적으로 자책하는 아이, 목소리가 작고 조금 주눅들어 있다. 하지만 밝은 모습도 가진 아이
 
 
[1차 합격 발표/오디션]
합격 발표 : 6월 24일 - 합격자에 한해 지원서에 첨부하신 연락처로 문자 드리겠습니다.
 
[촬영및 관련 일정]
6/25-26 중 하루 - 대본 리딩 및 1차 스테이징
6/28-29 – 종로 명륜동 가정집 로케 촬영 (구체적인 촬영 시간 미정)

*소혜, 지연 역의 경우 양일 중 하루만 촬영 예정입니다.
 
[공지]
 
안녕하세요, <엄마의 머리집게>를 연출하게 된 양다연입니다.
영화 연출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서툰 부분이 많겠지만, 그런 만큼 배우님들과 조심스럽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순간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해당 시놉시스는 저의 유년기의 기억과 감정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에 따라 배우님들께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쓰게 되었는지, 혹은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저의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될 예정입니다. 
배역이외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게 불편하신 분들은 지원을 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영화를 찍는게 아니라 삶의 어떤 순간을 함께 공유하고 생명력을 불어넣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적은 페이를 드리면서 이런 마음을 바라는 것은 저의 욕심이라는 것을 알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페이는 전과정을 포함해서(작품당o 회차x) 수희 역할 5-7만원, 소혜, 지연 역할 각 5만원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실제 나이는 상관이 없고 나이에 꼭 맞지 않아도 그렇게 보이기만 하면 됩니다 :)
 
시나리오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 내용과 캐릭터 설정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시나리오의 톤은 변하지 않을 예정이니 참고바랍니다.

 

공고를 보시면 아실 수 있듯, 촬영이 얼마 남지 않았고 그 이전까지의 일정이 굉장히 빡빡합니다. 오디션 포함 전 일정 참여 가능하신 분만 지원 부탁드립니다.
 
 
< 지원방식 >

각 배역에 맞는 내용을 18.44mn@gmail.com 으로 보내주세요. 
메일 제목은 [ <엄마의 머리집게> 00 배역 지원 _ (본인성함) ] 으로 통일해서 보내주세요.

 
각 배역에 맞는 내용의 영상을 보내주시면, 합격자에 한해 문자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마감일은 6월 24일 오후 11:59 까지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