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영화연출 워크숍 단편영화 <엄마의 머리집게(가제)>를 함께 만들어갈 50대 여성 배우 분들을 찾습니다 :).

침대위물미역 2021.06.24 03:30:58 제작: 한겨레 영화연출 50기 작품 제목: 엄마의 머리집게 감독: 양다연 극중배역: 50대 여성 촬영기간: 6/28-29 출연료: 작품당 5만원 내외 협의 모집인원: 1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윤현진 전화번호: 010-4609-5694 이메일: 18.44mn@gmail.com 모집 마감일: 2021-06-24

*공고를 보시면 아실 수 있듯, 촬영이 얼마 남지 않았고 그 이전까지의 일정이 굉장히 빡빡합니다. 오디션 포함 전 일정 참여 가능하신 분만 지원 부탁드립니다.*

 

<지원 방식>

1) 자유연기 영상

2) 개인 프로필 (개인 핸드폰 연락처 필수 기입)

3) 본인 손의 앞 뒤 사진. 

 

을 통해 지원 가능합니다.


[장르] 드라마
 
[시놉시스]
윤아(딸,8살)네 가족은 경제적 문제로 집을 잃고 분가한다. 윤아와 엄마(여성,38살)는 큰이모 댁에서, 오빠(아들,10살)와 아빠(남성,40살)는 할아버지 댁에서 지내게 된다. 윤아는 엄마가 컵볶이조차도 예전처럼 마음껏 사줄 수 없는 것을 보곤, 가난을 깨닫게 된다. 윤아는 엄마를 기쁘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엄마는 오빠와 자신의 과거를 그리워하며 슬픔에 빠져있다. 윤아는 큰이모와 대화 하던 중 엄마의 옛 사진에서 커다란 머리집게로 반 묶음을 한 긴 머리 엄마의 모습을 본다. 그 사진 속에서 엄마는 활짝 웃고 있다. 다음 날, 등굣길에 윤아는 항상 있던 악세사리 가판대가 눈에 밟힌다. 친구인 지연과 지혜와 함께 하교하던 중, 지연이 주머니에서 만원을 떨어뜨린다. 윤아는 친구 몰래 그 만원을 발로 밟아 숨긴다. 윤아는 그 만원을 집어 들어, 지연에게 돌려줄지 고민하지만 결국 악세사리 가판대로 향한다. 윤아는 처음엔 찜찜했지만, 엄마에게 머리집게를 사줄 수 있다는 사실에 신이 난다. 윤아는 만원으로 머리집게를 사고, 남은 돈으로는 컵볶이를 사 먹으며 집에 돌아간다. 윤아는 기쁜 마음으로 엄마에게 머리집게를 선물하지만, 엄마는 돈의 출처에 관해 물으며 타박을 한다. 윤아는 길에서 주웠다고 반쯤 거짓말을 한다. 결국, 엄마는 그 말에 수긍하고, 거울 앞에 서서 머리집게를 꽂아보려고 하지만, 엄마의 머리가 짧아 머리집게가 흘러내린다.
 
[모집 배역]
 
수희(큰이모, 극 중 50대 초반)
-생활력이 강한 인물, 극 중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인 ‘주영’과 그의 딸 ‘윤아’를 객식구로 받아들이지만 형편이 넉넉하진 않다.

- 7남매의 장녀로, 동생들을 학교에 보내기 위해 희생하며 평생을 살아왔다.

- 남편이 있었지만, 먼저 사별하였다.

- 학력은 초졸로, 평생동안 포장마차, 청소, 주방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살았다.

- 다소 거칠지만 지혜로운 인물.
 
[합격 발표]
-6월 24일 : 합격자에 한해 지원서에 첨부하신 연락처로 문자 드리겠습니다.
 
[촬영및 관련 일정]
6/25-26 중 하루 - 대본 리딩 및 1차 스테이징
6/28-29 – 종로 명륜동 가정집 로케 촬영 (구체적인 촬영 시간 미정)
 
[공지]
 
안녕하세요, <엄마의 머리집게>를 연출하게 된 양다연입니다.
영화 연출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서툰 부분이 많겠지만, 그런 만큼 배우님들과 조심스럽게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순간순간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해당 시놉시스는 저의 유년기의 기억과 감정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에 따라 배우님들께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쓰게 되었는지, 혹은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저의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될 예정입니다. 
배역 이외로 커뮤니케이션하는 게 불편하신 분들은 지원을 하지 않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영화를 찍는게 아니라 삶의 어떤 순간을 함께 공유하고 생명력을 불어넣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적은 페이를 드리면서 이런 마음을 바라는 것은 저의 욕심이라는 것을 알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페이는 전과정을 포함해서(작품당o 회차x)  5-7만원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실제 나이는 상관이 없고 나이에 꼭 맞지 않아도 그렇게 보이기만 하면 됩니다 :)
 
시나리오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아 내용과 캐릭터 설정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시나리오의 톤은 변하지 않을 예정이니 참고바랍니다.

 

공고를 보시면 아실 수 있듯, 촬영이 얼마 남지 않았고 그 이전까지의 일정이 굉장히 빡빡합니다. 오디션 포함 전 일정 참여 가능하신 분만 지원 부탁드립니다.
 
 
< 지원방식 >

각 배역에 맞는 내용을 18.44mn@gmail.com 으로 보내주세요. 
메일 제목은 [ <엄마의 머리집게> 수희 배역 지원 _ (본인성함) ] 으로 통일해서 보내주세요.

 
각 배역에 맞는 내용의 영상을 보내주시면, 합격자에 한해 문자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마감일은 6월 24일 오후 11:59 까지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