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고려대 영화학회 x 연세대 앤딩크레딧 연합 영화제작팀입니다.저희 작품은 굳어버린 삶의 방식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담은 30분 내외의 단편 영화로, 주연을 맡아주실 남자 성인 배우와 아역 배우를 모집합니다. 8/14-8/15에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를 고려하여 변동 사항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열정쟁이 대학생들이 모여 진행하는 만큼, 좋은 포트폴리오 가져가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영화 소개:
-이미 짜여진 레시피대로 행동하는 것에 익숙해져 버린 사람들. 제멋대로 숙성되는 시간을 둔다거나, 쓰여진 재료를 정확히 계량해 넣지 않으면 초래되는 다른 결말이 두려워, 우리는 참 똑똑한 길을 걷곤 합니다. 자신이 느끼는 것조차 틀에 맞춰 구워지는 당신을 위해 준비한 사랑하기 위한 레시피. 용도 불문 엉뚱한 한 그릇을 선물합니다.
-저희 영화는 음식을 소재로 한 따뜻한 영화로, 대략적으로는 사랑의 방식을 잊어버린 주인공이 대범한 아이를 만나 삶에 대한 새로운 레시피를 찾아가는 영화입니다. 음식이 주는 따뜻함과 즐거움, 아이의 시선을 섬세하게 담아보고자 합니다.
필요 배역 소개:
1. 아이역 (초등학교 저학년)
겁 없이 아랫층에 사는 정훈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대범한 아이. 평범하지 않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서서히 주인공 정훈에게 새로운 시각을 스며들게 만든다.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들을 마구 넣어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아역 배우의 경우 초등학교 저학년, 톡톡 튀는 분위기와 어른스러운 모습을 겸비한 남자 아이로 <과속 스캔들>의 왕석현, <핫초코 미떼 광고>의 아역 모델을 레퍼런스로 삼을 만한 배우님을 찾고 있습니다.
2. 임정훈역 (30대 중반)
반복되는 세상에 권태를 느끼는 주인공. 틀에 박힌 일상에서 사람들은 사랑을 대체 어떻게 찾으며 살아가는 지에 대한 의구심으로 가득하다. 제멋대로지만 묘한 아이와 함께 하며 자신이 잊어버렸던 설렘을 찾아간다.
성인 남성 배우분의 경우 세상에 찌든 듯 하지만, 툴툴대는 모습에도 아이를 은은히 챙겨주는 따뜻한 면모가 엿보이는 30대 중반 정도의 배우분을 찾고 있습니다. 나이대는 조금
달라도 유해진, 정우 배우님을 생각하면 떠올려지는 분위기를 상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8월에 진행되는 촬영이지만, 상황을 고려하여 영화 촬영 전 필수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 지원 전에 동의 부탁드립니다! 학생들끼리 제작하는 영화인만큼, 소정의 참여비를 제공할 예정이고 오디션 이전에 협의를 진행해볼 계획입니다.
지원방식:
2021년 7월 25일 자정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가는 밤 12시까지)
skakstmxk@gmail.com 로 배우 포트폴리오와 프로필을 메일제목 [지원배역/나이/이름]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지원 전 문의사항은 위 메일 혹은 01073051428 (총연출 최은서)로 언제든 연락주세요.
*1차 결과는 27일 정오까지 개별로 연락드릴 예정이며, 배우 오디션 일정도 다시 공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