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한 시>에서 20대 여자, 20대 남자 주연 한 분씩 모집합니다!

2021.09.20 01:02:41 제작: 송설 작품 제목: 한 시 감독: 송설 극중배역: 20대 여자 주연 1명, 20대 남자 주연 1명 촬영기간: 11월 12-13일 예정 출연료: 회차당 5만원~ 10만원 협의 모집인원: 2명 모집성별: 남자,여자 담당자: PD, 변윤진 전화번호: 이메일: 1oclock2021@gmail.com 모집 마감일: 2021-09-23

[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단편영화 <한 시> 팀입니다.

저희와 함께하실 여자 배우님 한 분과 남자 배우님 한 분을 모십니다.

 

1. 내용: 사랑과 낭만을 그리워하는 남자와 꿈과 낭만이 사라진 여자의 짧은 새벽 산책

 

2. 모집 배역
- 주은: 9년동안 열정적으로 해왔던 사진사라는 직업을 놓아주려는 20대 후반~30대 초반 여성 (오디션 O)
- 남자: 주은이 우연히 한강다리에서 만난 신비한 남자. 20대 초중반으로 보임 (오디션 O)

 

3. 오디션 일정
- 10월 2-3일, 장소 신촌 (추후 공지)

 

4. 지원방법
메일로 프로필, 연락처, 연기 영상 링크 첨부하여 지원 부탁드립니다.
제목에 이름, 지원하는 배역 넣어서 작성 부탁드립니다.

 

5. <한 시> 줄거리

새벽, 그 시간만의 적적한 감성은 우리를 솔직하게 만든다. <한 시>에서는 주은이 과거 자신을 마주한 무의식 속에서의 여정을 통해 낭만적인 동시에 매우 현실적이고, 묘한 분위기의 새벽 냄새를 담아내려 한다.

과거 사진사였던 주은은 새벽 한 시에 일어나 필름카메라를 들고 한강 다리 위로 향한다. 그곳에서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고, 그에게 필연적으로 이끌리는 주은은 남자에게 모델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우연한 만남은 짧은 산책으로 이어진다.

새벽 거리를 걸으며 남자는 9년 동안 사랑했던 이와의 이별, 그리고 사랑 끝에 남겨진 감정을 이야기한다. 오래된 연인 사이에 느끼는 권태감과 고독감, 하지만 헤어짐 후에 돌이켜보면 아름다웠던 순간들 말이다. 주은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진에 대해 그와 같은 감정을 느끼며 동요한다. 진솔한 대화가 오가는 사이에 주은은 자신과 비슷한 남자에게 이끌려 입을 맞춘다.

짧은 입맞춤 후, 남자, 즉 주은의 무의식 속 자기 자신은 주은에게 앞으로 나아가라고 말한다. 그렇게 주은은 자신이 사랑했던 자신의 과거에 이별을 고한다.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어쩌면 다시 돌아갈지도 모르지만, 일단 앞으로 나아가려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