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상위원회 단편영화 '꿈나무'에서 엄마역할 모십니다.

여운입니다 2022.03.08 14:30:54 제작: 서울영상위원회 작품 제목: 꿈나무 감독: 박영찬 극중배역: 30대 후반 ~ 40대 초반 엄마역 촬영기간: 3월 12일 출연료: 회차당 5만원 내외 협의 모집인원: 1명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기획pd 여 운 전화번호: 010-2328-4009 이메일: pjwoong94@naver.com 모집 마감일: 2022-03-11

서울영상위원회 제작지원 선정작 단편영화 '꿈나무'에서

극중 방치, 방임된 설정의 주인공 아이들 엄마역할을 모시고 있습니다.

병원 응급실에서 한 씬 정도 출연 계획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 참고하시면 됩니다!!

 

제목: 꿈나무

러닝타임: 40분

장르: 드라마

 

작의 및 주제

작년 가을, 대한민국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긴 일명 인천 라면 형제 사건

당초 해당 사건은, 배고픔에 허덕이던 어린 형제가

부모가 부재한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다가 발생한 일이라고 보도됐었다.

사건 발생 전, 아이들이 꿈나무 카드라는 아동 급식 카드로

라면을 구입하는 모습이 담긴 CCTV이 화면이 공개됐기 때문이었다.

보도를 접한 국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며 형제를 향한 여러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그 결과, 많은 성금과 함께 후원 물품이 모아졌다.

그러나 이후 소방당국과 경찰 조사 결과, 화재의 원인은 라면이 아닌 단순 불장난으로 밝혀졌고,

수사의 빠른 종결과 함께 사회적 관심도 빠르게 식어갔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나는 생각했다. ‘중요한 건 그게 아닌데‧‧‧‧‧.’

 

이 사건의 핵심은 배고픈 아이들, 아동 급식 카드, 라면이라는 부실한 식사 뭐 그런 게 아니다.

아이들이 배가 고팠건 배가 고프지 않았건, 아동 급식 카드로 먹을 것을 샀건 돈으로 샀건,

라면을 먹었건 밥을 먹었건, 그런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그 모든 순간 아이들의 옆에는 보호자라 불릴만한 어른이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다.

 

포유류 중 인간만이 유일하게 태어나자마자 걷지 못하는 동물이라고 한다.

그게 무슨 뜻일까? 인간은 태어나 일정 나이가 될 때까지는 반드시 보호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보호자는 1차적으로는 부모가 될 것이고, 형제자매, 친척, 이웃,

더 나아가서는 사회와 국가가 될 것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아동 급식 카드보다, 성금보다, 후원 물품보다 중요한, 아이들을 향한 어른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

그것이 꿈나무를 크게 하는 진정한 일이라고, 나는 이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모집>

30대 후반 ~ 40대 초반 엄마역

 

<대상>

해당 연령대 실제 나이와 무관하게 이미지가 맞는다고 생각되시면 지원 바랍니다!!

 

<촬영일자 및 시간>

3월 13일(일요일)  오후 12시 ~ 18시

 

<촬영장소>

응급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로947(아진병원세트장)

 

<지원양식>

메일로 프로필,  포트폴리오 보내주세요(포트폴리오는 반드시 링크로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 pjwoong94@naver.com

메일 제목: 꿈나무_지원배역_성함_거주지_전화번호

 

일정에 변동이 생겨 단기간 급하게 모시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혹 궁금하신 사항은 문자 주시면 자세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