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경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영화제작 워크샵에서 촬영할 단편영화 의 여자 주연 한분과 남자주연 한분을 모집합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작품소개
제목: 하와이에도 겨울은 있다
장르: 드라마
로그라인: 헤어진 지 1년이 된 연수와 희태가 여권과 돈이 든 금고를 열기 위해 만나지만 의도치 않은 문제들이 발생하며 난항을 겪는다.
기획의도: 우리는 살면서 사소한 무엇들로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배려라는 더 나은 선택지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결국 고집을 부리고야 만다. 어른이 되어도 우린 여전히 유치하게 대응하고 싸운다. 그 찌질한 청춘 속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남녀의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 여전한 듯 보여도, 겉으로 드러나 보이지 않아도 미약하게나마 자라고 있는 20대의 우리들을 그려보았다.
'우리에겐 얇은 외투만큼의 적당한 배려가 필요하다'
2. 캐릭터 소개
연수(26,여)
배려심 있고 정리 정돈을 잘하는 편이다. 그러나 자기가 배려한 만큼 배려하지 못하는 희태에게 자주 빈정이 상한다. 그리고 본인 딴에는 배려한다고 하지만 결국 희태에겐 배려가 아니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희태와 캠퍼스 커플로 만나 2년 넘게 사귀었으며 그중 1년을 동거하다 헤어졌다. 헤어진 지는 1년쯤 됐다. 아직 재학중이라 희태와 동거하던 집에서 홀로 자취를 하고 있다. 곧 코스모스 졸업을 앞두고 있으며 희태와 사귈 당시부터 아꼈던 동아리 남자 후배 윤재와 최근 들어 썸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윤재에게 호감은 있으나 아직 확신이 없는 상태. 새로운 연애를 시작해도 될지 고민하고 있다. 새로 이사갈 집의 보증금을 빠른 시일 내에 구하기 위해 단기 알바라도 찾아보던 중, 헤어지기 전에 빌렸던 50만원을 갚겠다는 희태의 연락을 받고 그를 만나기로 한다.
캐릭터 이미지: 이솜, 이민정, 신민아 (연기적으로 참고하시라고 적어둔 것입니다. 해당 배우들과 이미지가 맞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희태(26,남)
단순하고 덜렁대는 면이 있다. 연수와 다르게 텍스트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 자주 다툼의 원인이 된다. 그래도 나름 연수가 이끄는 대로 잘 따라오는 편이다. 연애시절 연수와 하와이 여행을 갈 자금을 모으기 위해 미니 금고를 산 적이 있다. 안에 여권을 넣어놓고 간간이 돈을 저금했으나 결국 얼마 모으지도 못한 채 이별하게 된다. 헤어질 당시 코스모스 졸업을 앞두고 있던 터라 자진해서 동거하던 집을 떠난다. 현재 일본 워킹홀리데이 신청을 앞두고 있다. 방치해둔 금고에 여권이 들어있다는 걸 뒤늦게 알아차리고 열어보려 하지만 비밀번호도 까먹고 갖고 있던 마스터키도 잃어버려서 애를 먹는다. 그러던 중 여분키를 가지고 있는 연수를 떠올린다. 돈을 갚는다는 명목으로 만나긴 했지만 연수만 좋다면 다시 잘해볼 마음도 있다. 금고와 연수에게 줄 선인장 화분을 들고 그녀를 찾아간다.
캐릭터 이미지: 안재홍, 구교환, 조정석 (연기적으로 참고하시라고 적어둔 것입니다. 해당 배우들과 이미지가 맞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3. 촬영 일정 / 페이
촬영기간: 5월 13일~16일 3-4회차
* 기본 3회차로 13,14,15일 촬영은 확정이나 일정에 따라 16일 낮까지 촬영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16일까지 일정이 가능하신 분들만 지원 부탁드립니다. 3회차일 경우와 4회차일 경우 촬영시간은 둘 다 비슷합니다. 가급적 여유롭게 촬영하고자 4회차로 고려중인 것이니 참고 바랍니다.
로케이션: 서경대학교를 비롯한 서울 내 가정집 및 야외
전체적으로 이동성이 있고 대화가 많은 영화입니다.
촬영 전에 2~3번 정도 대면 대본리딩 및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후시녹음을 진행해야 할 경우 추가페이를 지불해 드립니다.
페이: 50만원
4. 지원 안내
twojudy@skuniv.ac.kr 로 아래 양식에 맞춰 프로필을 보내주세요. 연기영상이나 포트폴리오가 있으시다면 함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헤어진 커플에 대한 영화이므로 관련된 영상이나 포폴을 첨부해 주시면 더 좋습니다.
메일 제목 양식: 하와이 / 배역 / 성함 / 전화번호
지원 마감: 4월 9일 토요일 오후 11시 59분
메일 확인 후 1차 합격 인원에 한해 전화번호로 개별 문자 드리겠습니다. 2차 오디션은 지정대사 연기 촬영 영상을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연락에 답장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신 배우님 한분한분이 보내주신 메일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중하게 결정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좋은 인연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