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영화영상학과 단편영화 <고통을 사랑하기> 에 모실 아역 배우님 한명과 30,40대 여자배우님을 모집합니다.
제목:고통을 사랑하기
로그라인
엄마가 자신을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이는 슬픔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인물소개
도이-(11세, 여). 육체적인 고통은 잘 참지만 슬픔을 마주하는 것엔 서툰 아이. 엄마의 부재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현서-(38세, 여). 도이의 엄마, 재택 치료 중 병이 악화된다. 자신이 없어도 도이가 혼자 잘 지낼 수 있도록 준비한다.
기획의도
우리는 슬픔을 마주할 용기를 가졌나? 자신이 감당하기에 너무 큰 슬픔이 다가오면 겁을 먹고 도망치기도 한다. 나는 슬픔이라는 감정에 맞서지 못하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내 개인적인 경험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미리 다가올 슬픔이 무서워 외면해버리면 사랑하는 사람의 표정을 간직하지 못한다. 그 순간은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오롯한 빛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