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단편영화 <순자씨 책방>에서 남자 중학생~고등학생 배우를 구합니다

별다줄 2022.05.12 18:10:59 제작: 청주대학교 작품 제목: 순자씨 책방 감독: 신서윤 극중배역: 주인공 강호 아역 촬영기간: 5월21~22일 2회차 출연료: 회차당 5만원~ 10만원 협의 모집인원: 1 모집성별: 남자 담당자: 신서윤 전화번호: 010-2985-1158 이메일: abab1158@naver.com 모집 마감일: 2022-05-17

21일 촬영은 충청남도 당진 22일은 충청북도 청주에서 진행되는 촬영입니다

씬2개 출연 이미지 단역이며 페이는 교통비 포함 15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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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도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 그럼에도 돌아가게 되는 곳이 있다.

나는 그곳이 오래된 계절 같은 책방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낡은 책에 얽힌 우연한 운명.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러 갈 수 있게 되는 이야기.

 

우리는 꿈을 꾸고 기적을 찾기 위해 떠난다. 그럼에도 결국 돌아오게 되는 곳은 내가 출발한 곳이다. 무뎌져가는 일상 속, 무뎌지지 못할 그리움과 삶이 있는 곳. 나의 고향, 나의 집. 이곳에선 나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돌아올 곳이 있다는 걸 알면 어디로든 다시 떠나도 된다.

 

 

시놉시스

 

10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강호(30세,남). 그리운 어머니의 사진을 찾으러 책방으로 간다. 책방에서 치매에 걸린 책방 주인이자 할아버지의 부탁으로 제목도 모르는 책을 찾는 손녀 은하(20세,여)를 만난다. 어머니의 사진이 담긴 책이 자신이 찾는 책일 수도 있다며 강호를 가로막는 은하. 강호는 은하가 찾는 책을 함께 찾아주기로 한다.

 

할아버지의 부탁이 담긴 음성녹음을 함께 듣는 두 사람. 영상 속 할아버지는 “책...캐...으으.....교흐...”라며 알아들을 수 없는 말만 되풀이한다. 은하가 어렸을 적 기억 속 할아버지는 암 환자들이 활짝 웃는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은하와 같은 기억을 떠올리는 강호. 강호의 기억 속 할아버지는 은하를 바라보며 따스히 웃고 있다. 강호는 할아버지가 찾는 건 제일 아끼는 손녀, 은하임을 밝히곤 책방을 나선다.

 

어두운 밤, 책 한 권을 들고 집으로 향하는 강호. 아무도 없는 텅 빈 집이 강호를 맞이한다. 책을 펼치자 어머니가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보인다. 할아버지가 찍어준 사진이다. 강호는 벽난로 앞에 앉아 보고 싶은 어머니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