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브랜드 BTL 영상 광고를 위한
시니어 배우 2분을 모집합니다.
브랜드 : 코코넨네
역할 : 60~70대 노년 부부
촬영일 : 8월 10일 (파주 오픈 세트 예정 )
촬영 시간 : 오전 10시부터 (다른 배우들과 함께 있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있습니다.)
개런티 : 50만원 (각 1인 / 세전 금액 - 3.3% 공제)
역할 시놉시스
1.
드라마를 보는 노인 부부.
할아버지는 티비를 보면서 껄껄껄 웃고 있다.
티비의 내용이 너무 재미있는지
저 장면을 보라는 듯 티비에 손짓을 하며
팔꿈치로 옆에 있는 할머니를 툭툭 건드린다.
응답이 없는 할머니를 돌아 보니
고단하신 듯 작게 입을 벌리고 새근새근 잠들어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는 끙차 힘을 주어 일어나셔서
겅중겅중 이불을 들고 할머니에게 다가간다.
할머니에게 이불을 조용히 덮어 주고는
다시 자리에 앉아 껄껄껄 티비를 보시는 할아버지.
희미한 미소를 띈 채로 주무시는 할머니.
2. 딸 집에 놀러 온 친정엄마.
오자마자 보자기에 싸 온 음식들을 내려 놓는다.
바깥이 추운지 보자기를 쥐고 온 손을 비비며
손을 호호 불며 음식 설명을 해 주는 친정엄마
그런 엄마가 고맙지만, 고맙다는 말 대신
힘들었을 엄마가 걱정스워 괜히 타박하는 딸.
엄마가 추워하는 것을 눈치채고
반찬을 풀다 급히 따뜻한 차를 내오는 딸.
엄마가 차를 건내 받아 마시는 사이
침실에서 이불을 가져와 엄마 무릎에 가지런히 덮어 주는 딸.
거실 쪽에서 모녀를 바라보는 카메라.
오래간만에 모녀의 수다에 웃음꽃이 피어 있다.
3.
거실, 구연동화를 하듯 열정적인 동작으로
손자에게 책을 읽어 주는 할아버지.
아이는 때때로 깔깔깔 웃기도 하고
때떄로는 무서워서 움츠리기도 하고
떄떄로는 눈을 커다랗게 뜨고
초롱초롱 할아버지를 바라본다.
이에 신이 난 할아버지는
더욱 큰 동작으로 연기를 해 가며 책을 읽는다.
한참 책을 읽던 할아버지가 문득 아이를 바라보니
사랑스럽게 품안에서 잠든 손자.
할아버지는 인자한 모습으로 아이를 바라보다
함께 이불을 덮고 기분좋은 주말 낮잠을 청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