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브랜드 온라인BTL 아기엄마, 아빠 역배우 모집 (30대 중반 남 1, 30대 초중반 여 1)

yoolyool 2022.08.08 20:24:23 제작: 슬로우서울 작품 제목: 코코넨네 홍보영상 (이불브랜드) 감독: 이율 극중배역: 3~6살 아이를 둔 30대 부부 (남자1, 여자1) 촬영기간: 8월 10일 출연료: 작품당 40만원~ 50만원 협의 모집인원: 남자 1명, 여자 1명 모집성별: 남자,여자 담당자: 이율 전화번호: 010-2740-1308 이메일: slowseoulproject@gmail.com 모집 마감일: 2022-08-09

이불 브랜드 BTL 영상 광고를 위한

아빠, 엄마 역할 배우 2분을 모집합니다.

 

브랜드 : 코코넨네

역할 : 3~6살 사이 아이를 둔 30대 아빠, 엄마

촬영일 : 8월 10일 (파주 오픈 세트 예정 )

촬영 시간 : 오전 10시부터 (다른 배우들과 함께 있기 때문에 대기 시간이 있습니다.)

개런티 : 50만원 (각 1인 / 세전 금액 - 3.3% 공제)

역할 시놉시스

 

 

1. 설겆이를 하는 젊은 엄마.

    그릇을 건조대에 올려 놓다가 뒤를 돌아본다.

    거실에 앉은 아기가 혼자 장난감을 갖고 놀고 있다.

    (졸린지 눈을 비빈다.)

    사랑스러운 눈으로 아이를 보다가

    못다한 설겆이를 마저 하는 엄마, 설겆이를 끝내고

    손을 탁탁 털며 행주로 닦고 뒤돌아 서니

    놀던 아이가 잠들어 있다.

    혼자 놀다 자는 아이가 기특한듯 웃으며

    잠든 아이의 어깨 위에 이불을 덮어준다.

 

 

2. 새벽, 출근 준비를 하는 남자 

    피곤한 얼굴로 아이들 방을 한번씩 둘러 본다.

    썌근 쌔근 잠든 아이들

    주방등이 희미한 주방으로 나온 남자는

    식탁에 잠든 아내를 발견한다.

    아내의 앞에는 남편이 갖고 갈 도시락이 놓여있다.

    여러 이야기가 담긴 눈빛으로

    고맙고 안쓰러운 웃음을 띈 남자는 아내의 어깨에

    조용히 이불을 덮어 두고 도시락을 들고 출근한다.

 

3. 카메라 코 앞으로 청소기가 왔다갔다 하는 거실.

    청소기 너머 소파위에는 아이들이 로보트를 갖고놀고 있다.

    아이들이 노는 소파 위에서 소파밑으로 카메라의 시선이 내려오면

    청소하며 왔다갔다 하는 청소기 너머로

    소파 밑 바닥에 잠들어 버린 아빠가 있다.

    아빠 얼굴엔 아이들이 장난친 포스트잇이 붙어 있고

    손은 변신을 다 못한 로보트가 들려 있다.

    소파에서 까불던 아이 한 명이

    어디선가 이불을 끌고 와 익숙치 않은 행동으로

    잠든 아빠에게 이불을 덮어 씌워준다. (약간 얼굴을 가리는 듯)

    잠 자던 아빠는 눈을 감은 채로 피식 웃는다.

 

4. 가위바위보를 하는 아빠와 아들.

    가위바위보에 진 아빠는 술래가 되어

    벽에 손을 대고 숫자를 센다.
    개구진 표정의 아들은 아빠에게 들킬새라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안방으로 들어와
    서둘러 숨을 곳을 찾는다.

    미처 숨을 곳을 못찾았는데 아빠는 숫자를 다 세고
    아이를 찾기 시작한다.

    당황한 아이는 서둘러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냅다 침대 위로 올라가 이불을 덮고 숨는다.
    뻔히 이를 아는 아빠는 아이를 못찾는 척하다가
    침대로 몸을 던지며

    와락 아들을 끌어 안고 깔깔깔 웃는다.

 

5. 아파서 누워 있는 아이

    옆에서 걱정하는 엄마는 체온계를 재 보며

    물수건으로 이곳 저곳을 닦는다.

    한참 칭얼 거리던 아이가 잠이 들면

    아이 얼굴을 걱정스레 만지는 엄마.

    벽시계가 12시를 넘어 선 시각.

    잠시 후 아빠가 퇴근하자 마자 안방으로 급히 들어온다.

    이마에 물수건을 한 아이와

    벽에 기대 잠든 아이 엄마

    아빠는 열을 재어보듯 아이의 얼굴을 만져보곤

    잠들어 있는 아내 눕히고 이불을 덮어주며

    젖은 아내의 손을 자신의 손으로 닦아 준다.

 

 

6. 딸 집에 놀러 온 친정엄마.

    오자마자 보자기에 싸 온 음식들을 내려 놓는다.

    바깥이 추운지 보자기를 쥐고 온 손을 비비며

    손을 호호 불며 음식 설명을 해 주는 친정엄마

    그런 엄마가 고맙지만, 고맙다는 말 대신

    힘들었을 엄마가 걱정스워 괜히 타박하는 딸.

    엄마가 추워하는 것을 눈치채고

    반찬을 풀다 급히 따뜻한 차를 내오는 딸.

    엄마가 차를 건내 받아 마시는 사이

    침실에서 이불을 가져와 엄마 무릎에 가지런히 덮어 주는 딸.

    거실 쪽에서 모녀를 바라보는 카메라.

    오래간만에 모녀의 수다에 웃음꽃이 피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