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영화제작워크숍 69기 / 가제 <점선>에서 배우분들을 모집합니다.

먹깨지 2023.03.14 15:32:09 제작: 한겨레영화제작워크숍 69기 작품 제목: 점선 감독: 이혜진 극중배역: 30대 중반의 여자 2명 촬영기간: 4월15일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2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이혜진 전화번호: 010-2539-9976 이메일: digbn@naver.com 모집 마감일: 2023-03-18

 

안녕하세요. 한겨례영화제작워크숍에서 제작하는 단편영화에 출연해주실 배우님들을 모집중입니다.

 

1. 제목 : 점선(가제)

2. 기획의도 : 한 때 이어졌던 인연은 중간에 끊어져 각자의 길을 걸어갈 수도, 그 길을 걷다 다시 이어질 수도 있다. 떨어져있던 시간동안 둘은 서로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해왔을까, 기다렸을수도, 무신경했을 수도 있다. 우리는 둘 중 어느 쪽에 속할까. 

 

3. 로그라인 : 십 여년동안 연락이 끊겼던 두 여자가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재회하게 되고, 둘은 서로에게 결핍되었던 것을 채운다.

4. 시놉시스 : 초등학생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미진이 우연한 기회로 대학 때 해수를 만나게 된다. 해수는 대학생 때의 꿈을 이룬 멋있는 사람이 되어있다. 그에 비해 미진은 꿈을 접고 아이만 키워온 전업주부가 되어있다. 해수가 미진에게 건네는 안부인사가 미진은 자신을 기만하는 것으로 들린다. 미진은 해수에게 화를 내지만 해수는 그동안 미진을 그리워했다는 증표(사진, 글)을 미진에게 건넨다. 미진은 잊고있었던 꿈과 친구의 위로를 받는다.

 

5. 촬영일정

   - 4월 15일 (1회차 예상) 

   - 장소는 미정

 

6. 모집배역

 1) 미진 

    - 30대 중반의 여자

    - 초등학교 저학년정도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

    - 가사일에 지쳐있고 무기력한 느낌, 부시시한 헤어, 옷은 유행에 뒤떨어진듯한 꾸미지 않는 옷

    - 체형은 마르지 않고, 평범한 체형

    - 우는 장면이 있을 수 있어 감정연기가 가능하시면 좋겠습니다.

   - 페이 15

 

 2) 해수

   - 30대 중반의 여자

   - 대학때 꿈이던 여행작가가 됨

   - 수수하지만 분위기 있는 사람. 약간 마르고 키카 165 이상인 분을 선호합니다. (아니신분들도 지원가능합니다.)

   - 헤어는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역시 아니신 분들도 지원가능합니다)

  -  페이 10

 

  3) 유의사항

  - 페이는 주연/ 주조연, 그리고 장소이동에 따라 차등을 두어 차이가 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사비로 제작이 이루어져 페이를 마음만큼 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죄송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두분이 합을 맞춰야하는 장면이 많아서 이에 자연스러운 연기가 가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디션 외에 사전미팅겸 대본리딩이 1회 예정되어 있습니다. 확실한 일정은 추후 안내드리겠습니다..!

 

7. 지원방법 및 양식

이메일 : 상단의 메일

제목 : [점선] 지원배역 _성함 _나이

메일내용 : 사진과 연락처 등 인적사항을 포함한 프로필 / 자기 소개 영상 or 연기 영상 ( 연기영상은 하단의 각자의 지원역에 맞는 대사를 연기한 영상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은 개별적인 연기영상도 가능합니다.)

 

<미진역>

미진도 해수의 진지한 목소리에 가만히 해수를 바라본다. 표정에 웃음기 사라짐. 해수가 무 

슨 말을 할지 궁금한 듯한 표정 

미진 : 나 그냥 결혼하고, 애키우면서 정신없이 살았지 뭐. 

해수 : (머뭇거리며) 잘... 지낸거지? 

미진 : (표정이 굳음)
해수 : 너 그떄 연락끊기고나서 소식을 못들어서.. 

미진 : (조소) 잘 지내는게 뭔데?
너처럼 꿈 이루고 사는거?
아니면 나처럼 애생겨서 결혼하고, 전업주부로 사는거? 

해수 : 미진아,.. 

미진 : 솔직히 너 작가된 거 자랑하고 싶어서 나 보고싶다고 한거 아니야? 

 

 

<해수역>

 

해수 : (다정하고 느리게) 미진아 

미진은 해수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 해수와 눈이 마주친다. 

해수 : 그동안 너 생각 많이 했어. 

미진은 어리둥절해한다. 멋쩍은 웃음과 표정 

해수 : 늘 궁금했었어. 어떻게 살고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