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영화 <무한>에서 여자배우분을 구합니다.

딸기초코밥 2024.02.13 16:34:36 제작: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작품 제목: 무한 감독: 정지호 극중배역: 20대 초중반 여성 촬영기간: 2월 24, 25일 2회차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1명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연출 정지호 전화번호: 이메일: seizethewxrld@gmail.com 모집 마감일: 2024-02-18

-로그라인

 마약 중개업자 유민(24세, 여)은 어느날부터 자꾸만 집에서 시선을 느낀다. 대체 누가 자신을 이렇게 보는 것일까?

 

 

-시놉시스

 백금발의 여자가 안으로 들어온다. 검은 무스탕에 검은 원피스, 검은 스타킹과 검은 워커까지. 얼핏봐도 평범한 모습은 아니다. 갑작스레 울리는 전화 벨소리에 신발을 벗던 것도 멈추고 여자는 전화를 받는다그다지 친절하지 않은 상대와 통화하며 가방을 내려놓고 짐을 정리한다. 건성으로 대답하며 전화를 끊은 여자는 거울 앞에 서서 가발을 벗는다. 거울을 유심히 보며 머리를 매만지는데, 어째서인지 시선이 느껴진다. 갑자기 고개를 돌려 카메라를 응시하는 여자. 카메라를 유심히 보다 책상에서 검은 테이프를 가져와 카메라를 막는다. 그날 이후, 카메라는 여러 각도에서 다양하게 여자를 보여준다. 여러 개의 휴대폰으로 전화하는 모습, 아이스크림에 촛불을 붙이는 모습점점 여자의 집은 테이프를 붙인 공간이 많아진다. 어느 , 침대에 누운 여자는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이상한 병에 걸린 같다며, 자꾸만 시선을 느낀다고 털어놓는다. 잠깐의 정적이 흐르고, 여자는 조용히 상대방에게 묻는다. 사실 내가 등장인물이고, 지금 여긴 영화 속이면 어떡하지? 질문이 끝나기 무섭게 다른 전화기에서 침묵을 깨는 벨소리가 울린다. 다음날, 여자는 아예 작정하고 모든 카메라에 테이프를 붙이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시선을 피할 수는 없다. 여긴 영화 세상이 맞으니까. 드디어 가렸다고 생각한 여자는 후련하게 숨을 내쉬며 주변을 살핀다. 고개를 돌려 주위를 보다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목을 꺾어 천장을 바라보는 여자. 역시 관객의 눈을 가릴 수는 없다

 

 

-러닝타임

10분 내외

 

 

-작품의도

영화라는 매체를 뒤틀어 보고 싶어 생각한 시놉시스로, 영화란 우리가 주인공들을 관망하는 거대한 창구라는 것을 보여주고자함.

 

 

-모집배역

주인공 유민(20대 초반 여성, 레퍼런스 타락천사 이가흔)

 

 

-촬영일정 및 장소

2월 24일, 25일 2회차

부산, 부산대역 근처

 

 

-페이

회차당 10만원, 식사 제공 (다른 지역 거주자일시 교통 및 숙소비 지원)

 

 

-우대조건

부산 거주자, 차가운 이미지의 배우분

 

 

-지원방법

이메일 지원 (지원양식: 무한_성함_나이 )

프로필, 포트폴리오(자유연기, 외롭고 분위기있는 연기영상이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지원 및 문의는 seizethewxrld@gmail.com으로 부탁드립니다!

 

 

2월 18일 지원마감이며, 영화에 대사가 많지 않고 표정과 행동이 중요한 씬이 많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리며 모든 메일에 답신을 못 드릴 수도 있다는 점 미리 양해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