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영화제작동아리 IF에서 <가제 : 그녀의 빨강> 여성연기자를 모집합니다.

ifmovie2010 2015.07.15 10:38:48 제작: IF production 작품 제목: 그녀의 빨강 감독: 문현민 극중배역: 40-50대 폐경기의 여자, 20-30대 임신한 여자 촬영기간: 8월 21일 금요일~ 8월 23일 일요일 3회차 출연료: 면접시 협의 모집인원: 2명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조연출 장영은 전화번호: 010-9995-2610 이메일: newmoon0410@naver.com 모집 마감일: 2015-07-23

안녕하세요

대학생영화제작동아리 IF에서 여성연기자 두 분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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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 역의 40대 후반 혹은 50대 초반의 연기가 가능한 여자

진영 역의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의 연기가 가능한 여자

이렇게 총 두 분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촬영 기간은 8월 21일 금요일부터 23일 일요일이며

촬영 장소는 부천, 서울 인근에서 진행됩니다.

2박 3일의 촬영인 만큼 촬영 3일간은 스케쥴이 없으신 분들만 지원 부탁드립니다.


보내주신 지원서를 바탕으로 오디션은 다음주 토요일(7월 25일)에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외에 문의하실 사항은

연출 문현민 : 010-7669-5737

조연출 장영은 : 010-9995-2610

으로 연락 바랍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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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사별 후 혼자 살고 있는 은수(55). 임신 6개월 차인 딸 진영(32)은 남편이 출장을 가 일주일간 엄마 은수의 집에 머물게 된다. 문제 될 것이 없어 보이나, 은수는 얼마 전 폐경이 온 상태. 은수는 여성성을 상실했다는 박탈감에 시도 때도 없이 우울한 감정이 솟구친다. 

 은수는 임신을 한 딸을 보며 안 되는 것을 알면서도 질투심을 느끼는가 하면, 스스로 진영과 자신을 비교하며 우울감에 빠지기도 한다. 

 진영은 진영 나름대로 곧 아이가 태어난다는 기쁨과 두려움, 불안함 등 여러 감정이 복합되어 심란하고, 늘 그래왔던 것처럼 엄마에게 의지하고 어리광을 부리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엄마’에게 자신도 ‘엄마’임을 인정받고 싶었다. 그러나 은수는 자신의 어리광을 받아주기는커녕 마치 사춘기라도 온 듯이 시시때때로 기복이 심해 오히려 ‘임신을 한 자신’을 힘들게 했다. 

 둘은 이런 감정이 극에 달해 어김없이 TV를 보며 한탄하는 은수에게 진영이 짜증을 내는 것을 시작으로 둘은 다투게 된다. 그러다 폐경을 고백하는 은수. “네가 부러워서 그랬어.”

 진영은 그제 서야 화장실에 휴지가 없는 것, 엄마의 화장대 위 달력 속 엑스표시 등을 보게 된다. 또한 한없이 초라해 보이는 은수의 화장대를 목격한 진영. 은수가 자신의 립스틱을 바르던 것이 생각난다.

 진영은 꽃과 밝은 색의 립스틱을 산다. 20년 전, 자신이 처음 생리를 시작했을 때, 은수는 ‘진짜 여자’가 되었다며 진영이 가지고 싶어 했던 유행하는 화장품과 꽃을 선물했다. 진영은 그때를 떠올리며 은수에게 꽃을 선물한다. 진영은 꽃을 보고 기뻐하는 표정을 짓는 은수의 표정이 낯설고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