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내 단편영화제작동아리 on the floor 입니다. 이번 여름단편영화 stand by ( ) 를 함께하실 남자배우 세분을 모집합니다.
기획의도
stand by ( ) 를 통해 상처 후 저마다 다른 대처방식을 극단적인 방법으로 보여주고 싶었다.
제목과 의미
stand by ( )
극 중에서는 누군가 옆에 서있다 ,준비되어있다 기댈수 있다의 의미로 죽은 사람들이 죽지 않은 사람 옆에 있다, 살아있는 둘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려 한다 로 해석했으나 stand by ( ) 가 괄호이므로 안의 단어와 제목의 의미는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
등장인물
* 진순, 요환, 민열은 같은 고아원에서 자라 친형제 같은 사이
최민열(20대 초중반/남성)
여러 개의 알바와 학업을 병행해 몸과 마음이 매우 지친 상태지만 요환이 죽어 진순을 책임져야 생각하고 있다. 민열 역시 요환을 그리워하며 잊지 못하고 진순과 같은 정신분열 증세를 가지고 있으나, 요환을 보지 않으려 노력한다. 강인하고 무뚝뚝한 성격의 인물로, 인상이 강하고 체격이 좋으신 분을 선호합니다. 분노를 표현하는 부분을 잘 연기하실 수 있으셔야 합니다. 마지막 부분에서 우는 장면이 있는데, 동요 없이 눈물 연기를 하실 수 있으신 분을 선호합니다.
송진순(20대 초중반/남성)
요환이 죽은 것이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며 죄책감에 시달리고 그럴 때 마다 담배를 펴 헤비스모커가 되었다. 자신을 위해 사는 민열에게 고마움을 느끼지만 요한이 살아 있다고 믿는 요한에게 민열은 애증의 관계, 결국 도망간다. 병약하고 퇴폐적인 역할이라 체격이 왜소하신 분을 원합니다. 담배를 피는 연기를 하실 수 있거나, 흡연자이신 분을 찾습니다. 멍한 연기와 눈물 연기를 잘 하실 분을 선호합니다.
김요환 (20대 초중반/남성)
무단횡단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죽었다. 민열과 요한에게는 3년의 시간이 흐른 뒤의 요한의 모습이 보인다. 살아있을 때 성격이 활발하고 재치있는 성격이어서 셋 중 분위기 메이커를 담당했다. 환영인 상태에서 민열과 진순 모두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고 그들을 안쓰럽게 생각한다. 대사가 없지만 비중을 차지하는 역할로, 표정이나 행동 연기를 잘 하시는 분을 선호합니다.
시놉시스
겉은 평범해 보이는 친구 사이인 민열과 진순. 민열과 진순은 동거를 하는 사이이다. 민열과 진순은 요환이 교통사고를 당해 죽는 장면을 함께 목격하여 과거의 상처를 안고 3년의 시간 동안 함께 살고 있다. 민열과 진순 모두 요환이 죽은 충격 때문에 요환이 환각으로 보이는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다. 이때, 요환의 환각으로 삶이 흔들리는 진순과 흔들리는 진순을 잡으려는 민열 사이에 갈등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들은 갈등 해결을 위해 별거를 결심한다. 별거 후 흔들리던 진순은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자살을 결심한다. 상처 후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는 각기 다른 방식과 그 사이에서 생기는 우정과 갈등의 이야기.
배우 모집기간은 7/16 ~ 7/27이며, 오디션은 이화여자대학교 포스코 관에서 8/1 ~ 8/3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디션은 자유연기 및 지정연기로 이루어지며, 표정을 통한 감정연기를 부탁드릴 예정입니다. 지정연기를 위해 당일 시나리오 일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촬영은 노원의 원룸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8/11 ~ 8/13 동안 진행됩니다.
역할 지원은 [지원배역/이름]을 메일 제목에, 내용에 프로필을 작성하여 onthefloor4@naver.com 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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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팀장 김나린 010-2895-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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