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예술크루 함께하실 배우님들을 모집합니다.

yoolkim 2017.07.22 18:20:20 제작: 김율 작품 제목: . 감독: . 극중배역: 배우 촬영기간: 미정 출연료: 미정 모집인원: 모집성별: 남자,여자 담당자: 김율 전화번호: 010-7685-1022 이메일: dnjswodnwo10@naver.com 모집 마감일: 2017-08-01

안녕하세요 김율입니다.

실험예술크루의 단원을 모집합니다. 

크게 배우, 연출 두 분류로 나누어 인원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는 말그대로 배우의 역할에 충실하게 역할을 수행합니다. 

연출은 제작, 연출, 촬영 조명, 오디오, 시나리오의 모든 역할을 수행합니다. 

영화와 비디오아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지점의 영상매체제작을 목표로 합니다.

저희 팀은 기존 상업/단편독립영화의 제작프로토콜을 따르지 않습니다.

현재 시나리오가 하나 완성된 상태입니다.

오디션을 따로 보지 않습니다. 

상업영화판의 프로필에 저희 크루로서 활동한 이력이 도움이 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예술작품의 창작욕을 불태우시기엔 저희 크루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자세한건 개별적으로 연락을 주시면 좋습니다.

 

*다시 말해, '영화를 좋아하고 예술에 불타오르는 술친구모임'을 찾고 있습니다. 연출-배우의 상하복식, 톱다운식 작업 방식은 지양합니다. 글쓴이 본인은 연출이기도 하지만, 연출은 명령하는 존재가 아니라 배우와 함께 고민하고 그 결과물을 연출적인 문법을 거쳐 예술작품으로 만들어내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배우님들, 뭘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떻게 해야 캐스팅되나요, 어떤 장면을 원하시나요, 어떤 작품을 몇일까지 어떻게 만드실 생각이신가요, 라고 제게 아무리 여쭤봤자 저는 잘 모릅니다. 준비가 안되어있다는 말이 아니라 그 작업의 방식이 공장에서 찍어내리듯이 시나리오 뽑고, 제작팀 연출팀 촬영팀 구인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식의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되는대로 막' 만듭니다. 시나리오 초안만 있을뿐, 배우와 다른 연출들과의 협의하에 언제든지 씬이 추가되고 삭제되고 변형됩니다. 촬영도 '되는대로 막' 찍습니다. 편집도 '되는대로 막' 해댑니다. 다만 그 안의 예술적 질서는 강렬하게 생존해있습니다. 저는 이 점이 유일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예술입니다. 기계적 생동감의 쇼잉에 멈춰서지 않아야 합니다.

 

 

01076851022, 카톡아이디 Mellotron으로 연락주십시오. 

문자보단 카카오톡이 낫습니다. 문자는 확인을 못하는 경우가 종종있어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