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물 둘 대학생 김준형이라고 합니다.
방학기를 이용하여 아주 작은 영화를 하나 찍어보려고 합니다.
"미안"이라는 제목의 10분 안쪽 영화이구요, 배우 둘, 스탭 하나, 저, 이렇게 넷 정도가 찍을 것 같습니다.
제가 카메라에 마이크 달고 찍을 생각이라 말 그대로 작은 영화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가까운 사람의 상실로 괴로워하는 남자가 연인에게 고통을 토로함으로써 위안을 얻게 되는 내용입니다.
남자 배우가 20대 초반이라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을 가지신 20대 여배우을 찾고 있습니다.
영화가 정말 좋고 뜻이 있어 순전히 재미와 연습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때문에
경력은 전혀 중요치 않고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메일로 간단한 프로필 보내주시면 제가 회신 드리겠습니다.
오디션이랄 건 없지만 서울의 스터디룸 같은 곳에서 남자 배우와 리딩 정도 해볼 것 같구요,
함께 하게 된다면 촬영일자는 8월 둘째 셋째 주 중 하루가 될 것 같고 촬영지는 동묘의 개인 자택입니다.
출연료는 정말 죄송하지만 워낙 작은 규모의 영화다 보니 일급 4만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나리오는 최종 수정 중이며 혹시 읽어보고 싶으시다면 문자로 메일주소 보내주시면 전송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