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집으로 가는 길"에서 마지막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주연 여배우님 한 분을 모집합니다

심플무비스 2017.08.10 01:28:31 제작: 심플무비스 작품 제목: 집으로 가는 길 감독: 김상석 극중배역: 10대 후반의 여학생 촬영기간: 8월 셋째 넷째주 중 3일 정도 출연료: 협의 모집인원: 1분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전화번호: 010-5114-4813 이메일: simplemovies@daum.net 모집 마감일: 2017-08-20

안녕하세요 독립영화를 하고 있는 김상석입니다

(장편 영화 "별일아니다" 를 연출하고 개봉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 여름 안에 촬영할 계획으로 단편영화 하나를 준비 중인데

함께 해주실 주연 여배우님을 모집하고자 이렇게 공고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시놉시스를 읽으시고 관심이 생기시면 부담없이 위의 메일로 프로필을 보내주세요

저희 영화는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없이 오직 표정과 신체연기만으로 영화가 전부 구성됩니다

연기 경험이 부족하셔도 저희가 원하는 몇가지 점들만 발견된다면

보여주시는 연기와 느낌 이외 것들은 그 무엇도 상관이 없습니다

제한없이 프로필을 보내주세요

좋은 배우님을 만날 수 있게 되길 기대해봅니다

배우님들 모두의 좋은 여름을 기원합니다

 

 

시놉시스

 

자살을 하려고 한강다리를 찾은 남자가 우연히 같은 장소에 자살을 하러 온 여학생을 발견한다.

차마 그 학생의 사정을 무시한 채 자신의 몸을 던지지는 못하고  

여학생이 걱정되는 마음에 여학생이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여학생의 뒤를 쫓는다.

 

충동적인 마음에 자살을 하러 한강다리를 찾은 여학생은 이미 그 장소에서 자살을 하려 하고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감정적으로 죽으려던 자신과 달리 차갑게 죽을 준비를 한 남자를 보며 죽음이라는 것 자체를 실감하고 두려워한다.

남자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자신을 자꾸 따라오자 할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가는 여학생. 

하지만 차도 이미 다 끊긴 늦은 밤이라 어찌하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난감하기만 하다. 낯선 길 위에서 만나게 되는 도시의 밤풍경은 꿈같은 삶의 모습은 아니고 그런 이유에서인지 집으로 돌아가는 여학생의 길은 더디기만 하다

 

죽음의 바로 코 앞까지 갔던 남자가 그토록 여학생을 쫓아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루한 삶과 실감한 죽음 사이에서 여학생은 과연 어디로 가야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