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단편영화 '하늘에 가까이' 배우 모집

RobinHwan 2017.12.04 09:21:09 제작: HwanHaYoung Project 작품 제목: '하늘에 가까이' 감독: 박정환 극중배역: 19살의 소년들 촬영기간: 2017년 12월 16일 토요일 1회차 출연료: 5만원 모집인원: 2명 모집성별: 남자 담당자: 박영주/조연출 전화번호: 이메일: ghks7711@naver.com 모집 마감일: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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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늘에 가까이

 

*장르: 드라마

 

*로그라인: ‘각자 자신에게 남은 시간을 들어버린, 두 시한부 소년.’

 

*시놉시스: 의사에게 한 달이 남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섭’, 의사에게 2주가 남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지원’. 2,419,200초가 남은 ‘기섭’과 1,209,600초가 남은 ‘지원’은 서로 초로 따지니, 읽기도 힘든 큰 숫자만큼이 우리에게 남은 것 같아, 달라지는 건 없지만 위안이 된다는 말로 서로 공감한다. 점점 시간이 줄어들어 가는 두 소년. 지원보다 2배의 시간이 남아있던 기섭, 갑작스럽게 먼저 지원을 두고, 죽음을 맞이하여, 떠나게 된다.

 

*작가의도: ‘사람은 모두 죽는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사람이 죽는 건 당연하지만, <죽는다>라는 표현은 참 별로다.’라고 생각하였다. ‘죽음’. 사람들이 참 특별하게 말하고, 여러 상황들에서나, 예술작품들에서 특이한 소재로 사용되고 하나, 참 이 ‘죽음’이라는 것은 지극히 평범하다. 어떻게 보면 우리 곁에 가까이 있고. 당연히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이함’과 ‘평범함’을 다 가진 소재, ‘죽음’. 참 매력적이게 느껴졌다. 그래서 그 ‘죽음’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상당히 특이하지만, 평범하게 다가오는 작품을 쓰고자 했다.

 

*인물소개

 

1. 기섭(남, 19): 자신이 죽을 것을 알고,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소년. 시한부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만큼, 활달하고, 밝다.

 

2. 지원(남, 19): 아직까지는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것을, 믿고 싶지 않은 소년. 겉으로는 덤덤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는 듯 보이나, 실상은 그러지 못하다.

 

 

*꼭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배우가 정말 하고 싶은데, 계속 기회가 없어 연기를 하고 있지 못해, 점점 배우가 아니게 되어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배우들이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도 없이 배우의 길을 포기할까 고민하며, 두 달 정도를 연기를 안 해봤는데, 너무 간절해서, 진짜 안되겠어서, 다시 도전을 시작한 배우입니다.”

 

“현재 오디션은 꾸준히 봤는데, 5개월 간 아무 작품을 하지 못했습니다. 진짜 이번에는 이제 배우를 그만해야 할까 고민도 했으나, 포기하면 진짜 후회할까 봐, 진짜 아무것도 아니게 될까 봐 다시 오디션장에 섰습니다. 그렇기에 정말 간절합니다.”  

 

위 이야기들은 지난 오디션 때, 오신 어떤 배우분들이 심사위원단을 향해 하신 말씀입니다.

 

위 말을 듣고, 또 캐스팅 회의 때, 주고 받으면서, 참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정말 배우분들께는 연기라는 게, 꿈일 텐데, 정말 좋아하는 것일 텐데, 정말 간절한 것일 텐데.

 

저희HwanHaYoung Project는 영화를 하고 싶은 청춘들이 모여, 1년 6개월이라는 단기로 계약을 하고, 시작한 팀입니다. 처음에 정말 다들 가진 게, 열정 그리고 하고 싶다는 마음 밖에 없었습니다.

 

오직 그 2가지를 가지고 시작한 팀이 지금 배우분들의 애정과 열정으로, 지금 올해 하반기에 영화제 수상과 프로젝트 상영에 더불어, 배급까지 따내는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결코 쉬운 일들은 아니었습니다. 거의 일주일에 모든 스태프들이 5시간 이상 자는 날이 이틀이 안되는 상황. 모두 지치고 힘들었지만, 그 상황 속에서 저희 팀이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오디션장에서 그리고 촬영장에서 배우분들께서 보여주시는 열정과 긍정적 에너지였습니다.

 

지난 번도, 지지난 번도, 아니 항상 정말 많이 감사했다는 이야기를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꿈, 간절한 것, 좋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걸어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배우분들은 훌륭한 배우이고, 이미 누군가를 크게 행복하게 만들고 있는 배우입니다.

 

저희 프로젝트 팀이 큰 도움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배우분들께 많은 무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작품을 가지고 최대한 빨리빨리 돌아오겠습니다.

 

그리고 응원하겠습니다. 추운 날씨를 이겨내며, 뜨겁게 살아가고 있는 모든 배우분들께 박수를!

 

 

작품과 오디션에 대하여
이번 작품은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촬영은 12월 16일 토요일, 서울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총 5개의 SCENE을 촬영합니다.


12월 06일 PM 11:59분까지 서류접수를 받으며, 이후 서류심사를 통해, 작품과 맞는 배우 분들을 회의를 통해 신중히 선정한 후, 12월 08일까지 오디션 공지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단에 첨부된 양식을 작성하셔서 12월 06일 PM 11:59분까지 제시된 E-mail로 워드 및 한글파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밑에 양식에 맞춘 서류는, 서류 심사 뿐만이 아닌, 실제 오디션 심사에서도 심사위원 자료로 활용됩니다.

 

꼭 하단의 양식을 지켜 지원해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지원 메일을 보내실 때, 지원서 파일명은 ‘성명, 성별, 지원역할’로 해주십시오.

첨부된 양식에 오디션 시간 중 본인이 원하시는 희망시간을 기입하시는 란이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최대한 희망시간을 맞추어 오디션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12~14시대 타임처럼 많은 지원자 분들이 몰리는 시간대라면, 희망시간에 배치를 못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오디션은 하단에 있는 오디션 대본으로 12월 0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4시까지 진행됩니다.

오디션 장소는 서울 건대입구역 부근이며, 후에 합격자 분들께 세세히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디션은 두개의 짧은 대본 연기로 이뤄집니다.

 

오디션 순서는 <1분 자기소개 스피치>,< 오디션 대본 연기>,< 심사위원 질문>으로 이뤄집니다.
오디션 대본 연기를 하실 때, 상대역을 심사위원 중 한 명이 드라이하게 해드리면, 그에 맞추어 지원하신 캐릭터 역할 연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서류심사 결과 및 실물 오디션 결과 등 모든 공지는 지원해주신 메일로 이뤄집니다.

 

메일 확인 부탁드립니다.

 

 

 

오디션 TIP

 

오디션을 준비하면서 배우분들께서 많은 궁금증을 겪으시는 것 같아, 오디션 때, 받은 질문을 토대로 미리 안내를 남깁니다.

 


1분 자기소개 스피치는 꼭 1분을 안 지키셔도 됩니다. 그저 배우분들을 서류만으로는 알기가 어렵기에, 마련해 놓은 순서입니다. 자유롭게 심사위원들에게 배우분들의 매력을 어필해주시면 됩니다.


오디션 당일 캐릭터와 맞는 옷을 입고 오시는 것이 TIP입니다. 심사위원들도 사람인지라 처음 본 첫인상이 오디션을 마치고 심사를 하는 과정까지도 남습니다.


꼭 앉아서 하셔야 되거나, 서서 하셔야 되는 기준은 없습니다. 그냥 편하신 대로 자유롭게 해주시면 됩니다.


시간에 늦으시면, 아무리 잘하셔도 감점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함입니다.


대본 숙지가 안되셨다면, 대본을 보고 하셔도 되나, 그 부분에 대한 감점은 물론 있습니다.


오디션 시간이 짧다고, 너무 빨리 안하셔도 됩니다. 너무 급히 하시면, 심사위원들이 대사를 들을 수가 없습니다.



-오디션 대본-

 

<오디션 대본1.

 

지원: 1주, 7일, 168시간, 10080분, 604800초 남았다.

 

기섭: 오, 이제 너도 정확한데?

 

지원: 정확히 딱 반이 되었으니까, 그러니까 딱 알지.

 

기섭과 지원, 서로 마주보고 웃는다.

 

기섭: 어제는 진짜 안 걸릴 수 있었는데, 아깝다, 그치?

 

지원: 미안해, 내가 조금만 빨리 뛰었어도.

 

기섭: 네 잘못 아니야. 이상하게 이 병원 사람들이 엄청 빠른 거지.

 

지원: 이 병원 사람들은 우리가 하늘에 가까워지는 게 불안한가봐.

 

기섭: 다들 겁이 많아서 그래.

 

지원: 맞아, 겁쟁이야.>

 

 

 

<오디션 대본2.

 

지원: 야, 너 남아있는 거, 아니었어?

 

기섭: 그러게…. 봐봐, 내가 그랬지, 의사선생님이 틀릴 수도 있다고.

 

지원: 의사선생님이 틀렸어.

 

기섭: 맞아, 틀렸어. 사람이니까.

 

지원: 안 무서워?

 

기섭: 응. 알고 있었으니까.

 

지원: 안 가면 안돼?

 

기섭: 사람은 언제나 다 죽어.

 

지원: 너 죽은 거야?

 

기섭: 응. 사람이니까. 흠.... 그런데 죽었다는 건, 듣기 별로니까…. 나는 저 하늘로 가는 거야. 가까이 더 가까이.>

 

*위 두 대본을 둘 다, 오디션시 봅니다. 위 두 대본 모두, 자신이 선택한 역할을 준비해 오시면 됩니다.

 

추가 전달 사항

(1) 공지된 인물의 나이와 맞는 나이대가 아니시더라도, ‘내가 그 나이 때로 보일 수 있다!’, ‘그 나이 때 분위기가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라고 하시는 분들의 지원도 환영합니다.


(2) 오디션에 상당히 많은 지원자 분들이 몰리시기에, 만약 아쉽게도 이번에 함께 작품을 하지 못하게 되시는 상황이 되었을 때, 불합 메일을 한 명 한 명 모든 지원자 분들께 보내 드리는 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3) 오디션 서류심사 결과 공지 후, 실물심사에 아무 연락도 없이 그저 참여하시지 않는 배우분들이 계셨습니다. 많은 인원도 아니었고, 심사과정에는 큰 문제가 없었으나, 상호간의 예의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혹시 오시지 못하게 되신다면 지원시 사용하셨던 메일로 연락을 남겨주세요. 배우분들을 뵐 마음에 설렘을 안고 간 자리에서 정작 못 뵙게 되면, 많이 서운하시다고 하십니다.


(4) 연기 경험이 적으시더라도, 작품에 애정을 갖고, 열정 넘치게 참여해주실 수 있는 분들을 찾습니다!

 

 

 

*오디션 공지를 꼼꼼히 읽고, 지원 부탁드립니다!

 

*지원서 양식을 꼭 지켜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보내실 때, 지원서 파일명은 ‘성명, 성별, 지원역할’로 해주시면 됩니다.(메일명도 동일)

 

*오디션 지원 메일은 ghks7711@naver.com 입니다.

 

*항상 모든 배우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