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단편영화 <그래도, 우리가제)>에서 여자 배우님을 구합니다.

MINAX 2018.10.23 23:51:34 제작: 용인대학교 작품 제목: 그래도, 우리(가제) 감독: 이다영 극중배역: 30대 후반 여자 대리 촬영기간: 11월 셋째 주 출연료: 추후조정 모집인원: 1명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조연출 백정민 전화번호: 010-2733-0203 이메일: movina9x3@naver.com 모집 마감일: 2018-11-01

시놉시스>

신입사원인 정원은 주위의 눈치를 보면서 하루하루를 버틴다. 팀장인 송 팀장은 정원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라며 격려를 가장한 조언을 퍼붓는다. 반면 정원의 2년 선배인 재현은 쓸모 없는 취급을 받는다. 정원은 재현이 따돌림당하는 것을 보면서 본인의 일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느낀다. 정원은 본인이 재현보다 융통성 있고 유연해서 사회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송 팀장의 무례한 행동이 반복되면서 정원은 버티기 힘들어진다. 송 팀장의 눈에 벗어나지 않기 위해 안절부절하며 살아가는 정원은 재현과 영업 출장을 가게 된다. 정원은 재현과 보내는 시간을 통해 그녀에게 없었던 용기를 얻는다.



<연출노트>

올해 초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미투'는 모두에게 큰 충격이었다. '미투'와 더불어 '위드 유'는 나에게 꽤 오래 자리 잡았다. 우리 주변에는 권력으로 인한 성추행 및 성폭행. 그뿐만 아니라 힘으로 인한 불합리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나는 이런 일을 당했을 때 손을 내밀었는지도 생각해봤다. 나는 손을 꽁꽁 숨겨두고 아무에게도 내 이야기를 말하지 않았다. 말하지 않으면 다 괜찮아진다고 믿었다. 나는 이번 영화를 통해 나에게 꽤 오래 자리 잡았던 상처를 씻고 손을 내밀고 싶다. 나는 우리가 서로의 아픔과 부족함을 모르는척하지 않고 연대할 수 있다고 믿고 싶다.



<인물>

신대리: 36살 여자. 어린이 잡지 대리. 얼마 전에 육아휴직을 끝내고 돌아왔다. 일을 빨리 끝내고 집에 가는 게 최우선인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일이 느긋하게 진행되는 점에 있어서 예민하다. 다른 사람의 어려움이나 부족함에 관심이 없으며 각자의 일은 각자가 알아서 하자는 주의이다. 그러다 보니 각자의 부족함에 예민하다.



안녕하세요. 용인대학교 단편영화 <그래도, 우리(가제)>의 여자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자격조건은 3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기재된 메일 주소와 연락처로 부담 없이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락 주시는 모든 배우님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