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기 독립영화워크숍 2차 실습작품 <천국의 알바> 배우 인터뷰 모집 공고
저희는 영화에 대한 꿈을 가지고 모인 187기 독립영화워크숍 참여 회원들로 3~4회 차의 HD단편영화 촬영실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태프 개개인의 참여회비로 진행되는 과정인 것만큼 제작비가 충분하지 않겠지만 함께 할 배우 분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작업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영화제작 실습에 임하려고 합니다.
정식으로 적정 출연료에서 부족하여 죄송한 마음이지만, 함께하는 또 한명의 제작진으로 생각하여 사전에 제작실습의 예산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캐릭터의 분석 등을 통해 배우 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촬영 작업 후 내부 시사회 및 평가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제작
187기 독립영화워크숍 2차 제작실습 참여 회원
1. 기획 의도
주인공 기훈의 시선을 통해 사람들의 죽음과 삶에 대한 태도를 담고, 기훈의 선택처럼 각박한 사회 속에서도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과 연대를 잃지 않기를 바라는 의도가 담겨 있다.
2. 주제
마이너리티에 대한 연민과 애정어린 시선
3. 줄거리
30대 초반의 가난한 공무원 시험 장수생 기훈은 밀린 학자금 대출 이자와 월세를 메꾸기 위해 PC방, 당구장, 노래방 등
각종 알바에 지원해 보지만 그마저도 연락이 없다.
어느 날, 만취한 기훈은 길거리에서 노상방뇨를 하다 전봇대에 붙은 구인 광고를 발견하게 되고,
다소 수상한 느낌이 들지만 주급 100만원이라는 조건에 혹해 성급하게 일을 시작한다.
그가 시작한 일은 사망자 명부와 캠코더를 가지고 망자를 찾아가 명부와 맞는지 확인한 뒤 혹시
망자가 꼭 남기고 싶은 유언이 있다면 캠코더에 녹화하고, 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하는 일이다.
처음 며칠간은 별 문제 없이 일을 해낸다.
그러나 어느 날, 교통사고로 죽은 대학생 우진을 인도하러 간 기훈은 홀로 동생과 아픈 조모의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그의 안타까운 사연에 연민을 느껴 그의 이름을 명부에서 지워버리고... 기훈은 일을 그만둬 버린다.
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기훈은 우연히 우진과 재회하게 된다.
4. 등장인물
- 기훈 : 30살. 공무원 시험에 불합격하고, 경제적 어려움까지 더해져 세상에 대한 원망이 있다.
- 재홍 : 기훈의 친구고 비슷한 처지이지만 동생을 뒷바라지 하며 희망을 가진다.
- 우진 : 26살. 홀로 동생과 조부모의 생계를 책임지다 자살했지만 뒤늦게 후회한다.
■ 촬영일정 : 2월 19일 - 2월 25일 중 총 3회 (1회차 당 8시간 내외)
■ 촬영장소 : 미확정. 가급적 서울 소재지에서 진행될 예정.
■ 인터뷰 일시 : 2/12(화) 11~18시 (장소 추후 공지)
(인터뷰에 추천된 연기자분들께 2월 10일(일) 오후에 상세일정을 안내하고 시나리오를 보내드리겠습니다.)
■ 프로필 작성 양식 : 별도의 양식 없이 메일 본문에 하단의 정보를 기재해 주시면 됩니다.
- 프로필 사진
- 이름 , 나이 , 신장, 거주 지역
- 간단한 자기소개 (단편영화 및 작품 활동 경력)
- 이메일과 연락 가능한 연락처
- 지원하고자 하는 배역
- 출연하신 작품이 있으시면 배역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 혹은 영상을 첨부해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 담당자 윤다운 접수 메일 및 문의: parttimeheaven@gmail.com
- 문의 등 연락할 일은 가급적 문자 메시지로 부탁드립니다)
2월 9일(토) 12시까지 모집을 마감하고, 2월 10일(일) 오후에 개별 연락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