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감독을 맡은 유나경이라고 합니다.
저희 단편영화는 가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혼모’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영화입니다.
미장센을 위주로 한 영화라서 대사가 크게 없고, 상징적인 장면들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미혼모’는 ‘결혼절차 없이 아기를 임신 중이거나 출산한 여성’이라는 뜻입니다.
이 미혼모에게 가장 큰 두려움은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보다 ‘주위에서 버림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가장 두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장미꽃, 사랑하는 사람의 시선, 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스킨십이나 직접적인 대사를 없앤 그런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생 개인 영화라서 제작비가 많지는 않지만, 같이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연락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