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npo지원 Team Enfant에서 20-30대 남성 역을 맡을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Enfant주 2019.09.28 11:05:04 제작: Film Art Production - Team Enfant 작품 제목: 섬. 그리고 섬 감독: 주서진 극중배역: 성현 역(20-30대 남성) 촬영기간: 10월 중순~11월 초 출연료: 25-30만 원 모집인원: 1명 모집성별: 남자 담당자: Louis Lee 전화번호: 010-9473-9218 이메일: seojinisland@gmail.com 모집 마감일: 2019-10-02

서울시npo지원 Team Enfant에서 20-30대 남성 역을 맡을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비영리스타트업지원사업 진행중인 ‘Film Art Production Team Enfant’입니다.

20분 내외의 단편 영화 <. 그리고 섬>에서 성현역을 맡을 20-30대의 남성 배우님을 모집합니다.

 

 

<시놉시스>

바다.

숙명이 한 판의 씻김굿을 벌인다.

 

 

아주 멀고, 아주 작은 섬에서 나고 자란 숙명’.

그 섬의 사람들은 숙명을 두고 바다를 지배하는 신으로부터 선택받았다고 말했다.

숙명은 사람들의 그러한 믿음, 그리고 이유를 알 수 없는 병으로부터 한순간도 자유롭게 살지 못한다.

그리하여 숙명은 구원의 땅이란 저 멀리에 있는 서울이고, 자신을 구속하는 ’,

그리고 그 으로부터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울에 도착한 숙명’.

그러나 숙명은 그토록 원하던 땅, ‘

서울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유 모를 병과 우울함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숙명은 자신을 부르는 어떤 죽은 이의 목소리를 듣고 그를 찾아간다.

그는 산 속에서 목을 매달고 죽은 성현이었다.

성현숙명에게 하루를 같이 보내준다면 떠나리라 약속하고,

그렇게 숙명성현이 재개발구역인 이문동을 함께 걷게 된다.

 

 

새로운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기 전, 달동네들이 허물어지고 쓰레기더미들만이 가득한 이문동’.

그곳에서 숙명성현의 대화가 시작됐다.

 

 

섬에서 나고 자란 숙명’, 그리고 서울서 나고 자란 성현’.

무속신앙의 신을 섬기는 숙명’, 그리고 기독교의 신을 섬기는 성현’.

서울을 구원의 땅이라 여기는 숙명’, 그리고 구원의 땅이란 없다고 말하는 성현’.

산 자인 숙명’, 그리고 죽은 자인 성현’.

 

 

두 사람은 달라도 너무도 다르지만, 대화를 하면서 점점 서로가 닮아 있음을 느낀다.

 

 

신이란 누굴까.

구원의 땅이란 있을까.

인간의 숙명이란 무엇인가.

숙명은 벗어날 수 있는 걸까.

 

 

바다. ‘숙명이 씻김굿을 마친다.

 

 

누군가 다가온다.

우리의 신,

당신이라는 섬.

 

 

<등장인물>

 

 

숙명(20대 초반 여성) - 작고 먼 섬에서 태어났으며 무당이 될 수밖에 없는 숙명을 타고 난다. 이러한 숙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서울로 오지만 여전히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간다.

 

 

성현(20-30대 남성) -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부모님의 강요로 신학과에 진학하지만 결국 자살하고 만다. 극 중에서 이미 죽은 귀신으로 등장. 숙명을 만나 그녀와 대화하며 교감하게 된다.

 

 

촬영은 2-3회차로 진행됩니다.

촬영지역은 서울(동대문구 이문동)과 영흥도에서 예정되어 있습니다.

따로 후시녹음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미팅과 대본 리딩은 따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원하시는 분들은 seojinisland@gmail.com로 프로필과 연기 영상을 첨부하여 ‘<. 그리고 섬> 성현 역_(이름) 지원합니다.’ 형식으로 제목을 적어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