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노년 여성의 삶의 긍정적인 변화
시놉시스:
시청센터에서 시 강의를 하는 시인 안석희(남, 35)는 수강생들에게 시 써오기를 마지막 과 제로 내준다. 그간 강의를 수강하며 석희에게 반한 박소녀(여, 65)는 자신의 마음을 시에 담아 선물하기로 마음먹는다. 그 이후로, 소녀는 자신의 숙명처럼 여기던 집안일도 조금 미 뤄둔 채, 시 쓰기에 몰두한다. 시를 쓰며, 소녀는 석희를 따라 커피와 클래식에도 새로운 취미를 들인다. 유일한 소원이 있다면, 엄마가 자신의 삶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소녀의 딸, 안지현(여, 35)은 엄마가 시 강의를 들으며 엄마의 삶이 달라진 것 같아 뿌듯하게 생각 한다. 소녀는 결국 마지막 강의 시간에 석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한다. 그리고 그 이후 에도 시 쓰기를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