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 단편영화<편식>에 출연하실 아역 배우 1분, 여자 배우 1분 모집합니다. (여자-30대 후반~40대 초반), (아역- 초등학생)

holidayfilm2021 2021.07.15 23:00:06 제작: 홍익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학부 작품 제목: 편식 : 편하게 먹도록 감독: 최유정 극중배역: 30대 후반~40대 초반 여성(엄마 '자영'역), 초등학생 12살 이하 (딸 '혜민'역) 촬영기간: 8월 5일-6일 2회차 출연료: 회차당 10만원~ 20만원 협의 모집인원: 2명 모집성별: 여자 담당자: 송지윤 전화번호: 010-4448-7796 이메일: holidayfilm2021@naver.com 모집 마감일: 2021-07-21

편식(便食) :  편하게 먹도록

 

러닝타임 : 10분

 

장르 :  드라마, 스릴러

 

로그라인 : 갈수록 말라가는 아이. 편식쟁이 혜민은 언제쯤 다시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을까?

 

기획의도 : 

아동학대 뉴스 기사가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폭력에 이은 살인까지.

인성이 다 자라지 못한 어린 어른들에 의해 아이들 다수가 고통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것이 앞으로는 현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이 영화는 아이에게 세상이 처음이듯,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라면, 아이가 세상을 배워가듯 부모도 무언가를 배워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점에서 출발하였다.

그저 큰 소리를 지르고 윽박지르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큰 트라우마가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어린 시절의 내 이야기가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 전부의 목소리를 대신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한 이들에게 심심찮은 위로를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 나아가 사람들이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배우려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성장기인 아이들이 밥그릇 뺏기지 않고, 눈치보지 않고, 밥이라도 편하게 먹을 날이 올 수 있을까.

 

김 혜민(9, )

 

편식이 심한 9살 초등학생이다. 편식이 심하다는 이유로 자영에게 학대를 당한다.

혜민이 편식이 심해지게 된 것은 아빠 원식이 건강상의 이유로 일찍 세상을 떠나버린 7살 무렵부터이다. 그 탓에 건강 강박증이 생겨버린 엄마 자영이 과도하게 웰빙 음식 먹기만을 강요하고 본인을 다그치는 것에 압박감을 느끼며 버거워 한다. 식사 시간이 되면 억지로 먹어야만 하는 혜민에게 먹는 것이란 벗어나고 싶은 것 중 하나이다. 혜민은 아빠를 잃은 슬픔을 달랠 틈도 없이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놓인 인물이다. 그녀는 그런 자영조차 사랑하는 동시에 아빠의 존재를 그리워한다.

 

홍 자영(42, )

 

초등학생 딸 아이를 둔 엄마이다. 예민하고,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한다.

화가 나는 상황에서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혜민에게 과민하게 반응한다.

역설적이지만, 자영은 혜민을 매우 사랑하고 아낀다.

건강 강박증이 있는 그녀는 어떻게든 혜민을 건강하게 키우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행해지는 폭력들이 폭력이 아닌 훈육이라고 생각한다.

기껏 준비한 음식을 먹지 않는 혜민을 이해하지 못하고 속상해 한다.

실은, 혜민을 이해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건강한 음식만을 먹어야 건강한 아이로 자랄 것이라는 잘못된 선입견이 있는 그녀는 혜민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큰 사랑이라 여기지만,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미처 모르는 인물이다.

 

촬영 장소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주변(실내)

 

본촬영 날짜

8월 5일-6일 2회차

 

지원방법

메일제목 '편식 배우 지원합니다/희망배역/성함/연락처'로 작성 바랍니다.

holidayfilm2021@naver.com으로 전송 바랍니다.

개인 포트폴리오와 연기영상 함께 첨부해주시기 바랍니다.

 

출연료

본촬영 1회차당 12만원 (교통비/식비 별도 제공)

촬영이 모두 끝난 8월 6일 일괄 제공 해드립니다.

 

궁금한 점은 holidayfilm2021@naver.com으로 문의 바랍니다.